내일은 세리 씨와 마지막 인사하며 외식하는 날입니다.
강혜진 선생님께 어제 미리 문자 보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답장 못 받았다고 하십니다.
지금 수업이 많아 굉장히 바쁘다고 하십니다.
어떤 식당에 가면 좋을까 의논했습니다.
전승혜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추천하셨습니다.
실습생이 군산 사람이 아니니, 군산에서 유명한 짬뽕 먹으면 어떤지 물으셨습니다.
세리 씨도 짬뽕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중식당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어제 세리 씨와 레시피북 꾸미기 할 때 전승혜 선생님께서 유명하고 아주 오래된 짬뽕집 찾으셨습니다.
세리 씨께 그 중식당 검색하여 사진으로 둘러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여행 준비하고, 여행 다니며 네이버 지도 여러 번 사용해 보신 세리 씨, 이제는 앱 금방 찾으십니다.
음성 검색으로 짬뽕집 이름 검색해 봅니다.
그런데 자꾸 다른 지역의 짬뽕집이 나옵니다.
전승혜 선생님께서 세리 씨 핸드폰으로 주소 전송해 주셨습니다.
그 주소 링크로 들어갔습니다.
"와, 가게 엄청 크네요!"
세리 씨와 이미지 살펴보는데, 가게가 참 크고 화려합니다.
메뉴들도 이색적이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세리 씨, 휠체어 이용할 수 있는지만 여쭤볼까요?"
전담 직원 선생님께서 군산 내 짬뽕집들 중에는 오래된 곳들이 많아 좁거나 턱이 있는 곳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네이버 지도 통해 바로 식당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세리 씨가 직접 전화 걸어 확인하셨습니다.
전화받으신 직원 분께서 이용 가능하다고 언제 오시는지, 휠체어 몇 대가 들어오는지 물으셨습니다.
세리 씨께서 답하시고 통화 마쳤습니다.
휠체어 이용 가능이 당연하다는 듯 답변하시던 직원 선생님 목소리가 반가웠습니다.
식당이 정해졌습니다.
이제 카페를 정할 차례입니다.
원래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자고 했는데, 거리가 장콜로 이동하기에 너무 멀거나 너무 가깝습니다.
"세리 씨, 어떤 디저트 좋아하세요?"
"아이스크림이랑... 얼음?"
"음... 그럼 빙수도 좋아하세요? 빙수도 드셔보셨나요?"
"빙수? 음... 안 먹어본 것 같은데."
"그럼 이번에 빙수 한 번 드셔보실래요?"
빙수가 있는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세리 씨와 네이버 지도 앱 속 '카페'를 클릭하여 찾아봅니다.
마땅한 곳이 없어, 네이버 접속하여 '군산 빙수 카페' 세리 씨가 음성으로 검색하셨습니다.
그래도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리 씨, 내일 집 근처 와서 카페를 가는 게 좋으세요, 아니면 식당 근처 카페를 찾는 게 좋으세요?"
"집으로 올까?"
내일은 마침 비가 온다고 합니다.
걸어서 이동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내일 비 오면 집에서 먹어요."
"음.. 좋아요. 그래도 일단 최대한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집이랑 멀지 않고, 갈 만한 카페.
"세리 씨, 은파 쪽 카페는 어때요? 세리 씨 아직 안 가보신 은파 카페 가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요~"
은파 호수공원 쪽 카페를 찾아봅니다.
전승혜 선생님께서 '설빙' 이야기하셨습니다.
온갖 빙수가 있는 카페입니다.
설빙 근처에 각양각색 호두과자를 파는 카페도 있습니다.
(실습생) "말차 호두과자도 있어요."
(세리 씨) "어, 추쌤 말차 좋아하잖아. 쌤도?"
(전승혜 선생님) "나도 말차 좋아하지~"
항상 세심하게 살피시는 세리 씨, 전담 직원 선생님과 전승혜 선생님 좋아하는 말차가 있다며 반기십니다.
"그런데 나는 뭐 먹어?"
"보니까 커스터드 호두과자도 있어요."
"그래요."
"그러면, 내일 점심 먹고 시원한 게 땡기면 설빙 가고, 달달한 게 먹고 싶으면 호두과자집 갈까요?"
"좋아요~"
그렇게 카페가 정해졌습니다.
식사 시간에 맞추어 믹비 방문 일정을 정합니다.
점심 약간 지나서 식당 도착하면 좋겠습니다.
세리 씨와 장콜 시간 고려하여 12시에서 13시 사이에 믹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이후에 식당 가서 식사하고, 카페에서 시간 보낼 예정입니다.
수료식 제외하고 세리 씨와 내일이 마지막 만남입니다.
실습 마무리가 세리 씨 외식의 또 다른 구실이 됩니다.
세리 씨와 식사하며 한 달 추억 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 나누고 싶습니다.
그렇게 잘 마무리하는 내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6년 7월 21일 화요일, 차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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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당사자의 삶은 연속됩니다. 강혜진 선생님과 계속 연락 구실 만들고 주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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