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공격에 곤혹"…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국제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주류언론만 보면서 주류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진실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알기는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진실을 모르고 하는 일들 속에서 그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알 수 있을까요? 역시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난민발생을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민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난민을 발생시키는 나라에서 모든 난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면서도 순리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세계의 모든 난민은 미국으로 보내야 합니다.
난민발생은 미국이 일으키고 발생한 난민을 왜 힘 없는 약소국에서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말도 안 되는 이 이상한 짓을 당장 중지하고 모든 난민은 미국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도 자기들이 지금까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개미발톱만큼이라도 각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국이 발생시킨 난민을 약소국에서 받아들인다는 것은 미국으로 하여금 계속해서 악행을 저지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난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곧 인류에게 저질러진 범죄에 대해서 미국과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93138
"정치적 공격에 곤혹"…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사임
매일신문 : 심헌재 기자입력2024.07.21. 오후 9:14
2015년 이후 9년만에 사임
"정치적 공격으로 인해 나와 기구에 좋지 않은 상황 돼"
2018년 당시 유엔난민기구(UNHCR)의 특사인 앤젤리나 졸리와 대화를 나누는 정우성. 연합뉴스
배우 정우성이 2015년부터 9년동안 맡아온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직을 사임했다.
21일 한겨레에 다르면, 정씨는 지난 3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직을 사임했다. 정우성은 한겨례에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와 저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붙어 굳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이 됐다"며 "기구와 나에게 끊임없이 정치적인 공격이 가해져 '정우성이 정치적인 이유로 이 일을 하고 있다'거나 하는 다른 의미들을 얹으려 하기에 나와 기구 모두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친선대사 사임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약 10년 동안 유엔난민기구에서 활동하며 ▷남수단공화국 실향민 ▷레바논의 시리아 난민 ▷방글라데시의 로힝야 난민 ▷제주도의 예멘 난민 ▷콜롬비아의 베네수엘라 난민 등 분쟁 지역과 난민촌 10여 곳을 방문하고, 현장 상황을 국내에 전해왔다.
→ 남수단공화국 실향민 미국으로 인해서 발생, 레바논의 시리아 난민 미국으로 인해서 발생,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영국과 일본이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 제주도의 예멘 난민 미국과 영국으로 인해서 발생, 콜롬비아의 베네수엘라 난민 미국으로 인해서 발생
그는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해마다 세계 곳곳의 난민 캠프를 다니며 난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 사회에 막연했던 난민에 대한 인식이나 이해가 뚜렷해진 것 같다"며 "난민 문제는 우리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들여다봐야 할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민 문제는 결국 분쟁과 폭력, 전쟁이 원인"이라며 "난민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지, 얼마나 인간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지를 볼 수 있고 나아가 평화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난민을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들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며 "지역사회에 있는 소외 계층 사람들에게 난민이 반가운 손님이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극우 정치 진영에서 경제적 불평등과 같은 문제의 원인을 난민과 이민자 탓으로 돌리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이득이 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 난민을 발생시키지 않은 각 국가에서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악마의 제국 미국을 옹호하는 것이며 이렇게 악마의 제국 뒤치닥거리 하는 것이 과연 누구에게 이득이 되는 것일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멘 난민이 한국에 들어온 지 6년이 지났지만,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그 정도 규모의 난민을 수용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입증된 것"이라며 "예멘 난민들이 제주도를 떠나서 내륙으로 들어와 생활했지만, 일각에서 우려한 강력범죄 등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성범죄가 늘어나고, 종교 갈등이 생길 거라는 불안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런 일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 지금까지는 숫자가 적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일 뿐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 유럽이 지금 얼마나 골머리를 썩고 있는지 안다면 지금 현재 별 일 없는 것을 가지고 난민이 많아도 별 일 없으리라는 생각은 말 그대로 안이한 생각입니다. 그렇게 될 리는 없을 것이라고 보지만 한동훈 말대로 이민청을 만들어서 난민들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외노자가 물 밀듯이 들어 온다면 한국 사회 전체가 아사리판이 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