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위안(4억원)에 달하는 고연봉을 마다하고 화웨이를 떠나 로봇 개발에 뛰어든 ‘천재 소년’ 펑즈후이(彭志辉)가 2년 만에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들고 다시 등장했다.
11일 홍성신문(红星新闻)에 따르면, 즈위안(智元)로봇 창업주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펑즈후이는 최근 영상을 통해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灵犀)X2를 공개했다.
펑즈후이는 지난 2020년 화웨이 고급 인재 영입 프로젝트인 ‘천재 소년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된 뒤 넘어지지 않는 자전거, 초소형 TV, 만능 근거리무선통신(NFC) 칩 등 발명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22년 말 돌연 화웨이를 퇴사하고 ‘즈위안로봇’을 설립해 로봇 개발에 뛰어들겠다는 이색 행보를 보여 다시 한번 큰 화제가 됐다. 당시 펑즈후이의 연봉은 200만 위안(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년 뒤인 2023년 펑즈후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이정(遠征)A1’과 함께 등장했다. 키 175cm, 무게 55kg인 이정A1은 가사일, 단순 반복 작업, 조립 업무, 위험 작업 수행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범용 스마트로봇으로 공개 당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리고 다시 2년이 지난 10일 펑즈후이는 운동, 상호교류, 작업 등이 모두 가능한 링시X2를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링시X2는 걷기, 달리기, 회전, ‘커무산(科目三, 틱톡 챌린지 춤)’ 댄스는 물론 킥보드, 호버보드, 자전거를 안정적으로 탈 수 이는 운동 능력을 갖췄다.
즈위안로봇은 이날 로봇에 직접 적용되는 범용 AI모델 지니오퍼레이터(GO-1)을 발표하면서 해당 모델은 인간의 영상만으로 학습이 가능해 소량의 샘플만으로 빠르게 일반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량의 학습 데이터만으로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할 수 있어 로봇 범용 AI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된다.
즈위안로봇은 작업 수행 능력을 로봇에 이전해 GO-1을 기반으로 간단한 물체를 샘플 학습 없이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한편, 펑즈후이는 이날 “업데이트를 멈춘 지 2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업데이트를 올린다”면서 “지난 2년 간 빨리 감기 버튼을 누른 SF 영화와 같았던 세상에서 나는 역사에 기록될 만한 수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출처: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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