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에는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일본식 돈까스집이 2개 있는데,
큰길가에 제법 규모가 큰 '하나'돈까스집이 있고,
거기서 파파이스쪽으로 바닷가 가는 길로 내려오다 보면 테이블이 8개밖에 안되는
자그마한 돈가스집 '신센'이 있습니다.
이집은 큰길가의 집처럼 메뉴가 다양하진 않고,
히레까스, 생선까스, 로스까스,코돈부르(치즈돈까스), 돈가스카레덮밥, 우동...
딱 이렇게만 있습니다.
코돈부르만 9000원이고, 우동 4000원, 나머지는 거의 7000원
이외의 메뉴를 먹을 때는 하나돈가스로 갑니다...ㅎㅎ
신센은 돈가스도 맛있지만,특히 생선까스가 맛있어요.
대부분 히레, 생선 반반 메뉴 드시거나 히레까스...
저도 늘 반반으로...먹어요...ㅎㅎ
신센은 신에게 바치는 음식이란 뜻이래요.
입구에는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요.
메인이 나오기 전에 따끈한 죽부터 먹어요.
죽먹고 나서는 통깨도 갈아 놓고 돈까스 먹을 준비 완료~
돈까스 정식-히레,생선 (7000원)
부드러운 안심살과 생선살을 함께 맛볼수 있는 메뉴...
각각 한줄씩 나옵니다.
고기를 좋아하면 히레만, 생선을 좋아하면 생선만,
둘다 먹고 싶으면 요 정식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생선은 대구살입니다...^^
따로 주문한 미니우동(1500원추가)
뒤쪽은 히레, 앞쪽이 생선입니다.
많은 일본요리에 항상 등장하는 양배추...
일본식 돈까스에도 양배추 샐러드가 빠지면 절대 안되죠~
이제 갈아 놓은 깨에 소스를 부어서
바삭하게 튀긴 히레가스를 한점 찍어 먹어 보아요..
부드러운 육질의 안심이 입에서 사르르...
양파와 피클을 다져넣은 타르타르 소스에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선살로 살짝 튀긴 생선 까스도 한점 푹~ 찍어 먹어 봅니다.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
어쩜 이렇게 잘 튀겼을까~
히레가스, 생선까스 한점씩 먹고, 미니우동 국물을 떠먹고 나서
우동도 한 젓가락합니다...
이집에서 직접 뽑은 면은 아닌 것 같은데,
이정도면 그래도 면발도 좋고, 국물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돈까스위에다 이렇게 양배추 샐러드를 올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우동에도 마찬가지구요...^^
기본에 충실한 정통 일본식 돈까스를 먹고 싶을때 '신센'으로 가보세요~
정성을 다한 포스팅에 손가락 추천 한번 해주시면 힘이나요^^
첫댓글 일단 죽부터 접수하고.. ^^
친구야 요즘 밤에 잠도 안자고 머하누..^^
저 원래 잠 많아요 할일이 있어서 오늘만 늦게 잔거예요.. 타민아, 맞제
내가 먼저가고 담에 다녀왔겠져.앗 동글이님ㅎㅎ .. 고기가 대끼리 부드러워 또 가고싶은 집 ^.^*
가까운 곳이라 가끔 가는 곳이지 라요 하나로 갈지, 신센으로 갈지...
그때마다
이 집 오랜 만에 올라오는 군요.....문닫은 줄 알았더니...
아..이집도 가보셨군요..이집은 꾸준하게 단골들이 많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동네 오면 갈데 많을 텐데요...밥집이든, 술집이든
추석연휴에 갔는데... 여기 휴무였고... 하나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려서...다른곳에 먹었다는...
저도 추석연휴때 이상하게 이집 돈까스가 먹고 싶어 이틀동안 전화해 봤는데 휴무더군요^^;;
하나는 문열었드만..-.ㅜ
맛있겠다 묵으러 가자
네 먹으러 가요 안내는 제가 하고, 무적해병대님이 쏘고..
오늘도 눌리고간다
내가 좋아하는 '신센' 생선까스 맛있는곳...추가로 꼬마우동은 꼭 먹어줘야지
언니야, 생선까스 무러 함 가자 저위에 무적해병대님 데리고..
돈까스 튀김 상태가 좋아 보여요 ^^
네..바사삭 아주 좋아요^^
가고 싶군요^^ 가서 맛봐야지^^
얼릉 오셔서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