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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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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뮤지컬 보이첵 - 루비 목걸이
필리아 추천 0 조회 40 14.10.31 12: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수요일 저녁 8시 LG아트센터에서 본 뮤지컬 보이첵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으로 잘 알려졌는데

이번에 세계 최초로 창작뮤지컬로 선보였다고 한다.

공연장 입구에 세워진 포토존

오늘의 캐스팅

사실 김다현 배우 공연도 보고싶었는데....

 

공연장 한쪽 켠에는 멀티화면으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늘의 두 주인공 보이첵역의 김수용과 마리역의 김소향

아역배우로만 알고 있었던 배우 김수용

이번에 맡은 배역이 너무나 잘 어울렸고 연기도 잘하지만

그의 멋진 목소리로 뿜어져나온 노래또한 넘 매력적이었다.

마리역의 김소향 배우 역시 애절하면서도 슬픈 배역을 너무나 잘 소화내냈다.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서....

 

인터 미션 포함 2시간 45분정도 소요되었는데

갈대밭을 배경으로 하는 무대셋팅 오른쪽으로

마리와 보이첵 그리고 그의 아들 요하네스의 보금자리이기도한 방이 있는 건물은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만들어 공연내내 다양하게 활용되었다.

주연을 맡은 김수용과 마리역을 맡은 김소향 배우의 열연은 물론

출연한 배우들 모두 넘 멋졌고 특히

군악대 대장 역의 김법래 배우의 중저음으로 부르는 노래가 귀를 아주 즐겁게 했다.

스토리는 비록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 무지 슬펐지만

각 장면마다 보여지는 무대는

가난한 보이첵의 삶이 얼마나 초라하고 안되보였는지

보는 내내 애잔함이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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