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가 건져올린 관세음보살상..
일본인의 관음신앙은 대단하다.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관음신앙에 있어서는 지극 정성으로 믿고 받든다. 그 가운데 동경의 아사쿠사에 있는 성관음종의 총본산인 천초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절의 본당에는 관세음보살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는 바 현재 매일 참배객이 1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관세음보살의 영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관음상의 출현이 신비하기 이를데 없다.
일본의 추고천황 36년(628)3월 18일 이른 아침에 <회전병성.죽성>이라는 형제 어부가 궁호천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던 중 뜻밖에 그물속에 불상 하나가 건져 올려졌다. 그 불상은 광명을 발하고 있었다. 어부 형제는 놀라운 마음으로 향족토사중지에게 보였다.
중지는 곧 불상이 관세음보살인 것을 알고 깊이 귀의하였다.
중지는 관음상이 세상에 출현한 인연을 깊이 느끼고 곧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되었다.
그는 자택을 고쳐서 절을 만들고 관음상을 봉안하여 예배 공양함으로써 일생을 마쳤다.
그후 무장야의 한구석 천초의 땅은 관음 참배의 신도가 날로 불어났다. 관세음보살의 신기한 영험이 그치지 않았다.
일본의 역사상 유명한 무장 문인이 신앙을 모아서 천초사는 날로 번창 하였으며 강호시대에는 막부의 기원소로 정해져 사찰의 규모는 더욱 확대 정돈되었다. 사람들은 <아사쿠사>의 관음당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게 되었다. 그만큼 민중신앙의 중심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내가 천초관음당을 찾았을 때는 일본의 국화인 사쿠라꽃이 흐드러지게 만발해 있을 때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사천왕문격인 뇌문을 지나 관음본당으로 가는 길의 양쪽에는 수많은 상가들이 질서졍연하게 배치되어 있었는데, 그와같이 상가 앞에는 사쿠라 나무가 꽃을 피워놓고 있었다. 아름답다. 정말, 허나 사진을 몇번 찍고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모두 조화였다. 관음본당 앞에는 대형의 향로가 놓여 있고 향기로운 연기가 가득히 피어 오르고 있었다. 본당을 향하여 향을 사루고 많은 일본인들은 특유의 의식으로 두 손바닥을 딱딱 마주 치고는 고개를 숙여 관세음보살께 묵도를 드리고 있었다.
나는 기도를 마치고 관음본당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질문했다.
"아사쿠사의 관음보살님께 기도하면 소원이 성취됩니까?"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력은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는 가피력을 입고 있고, 조금도 의심치 않습니다."
기도자들은 관세음보살이 개인을, 가정을, 그리고 국가를 가호하고 복을 주신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법철스님의 글에서-
*거북이가 사람을 살리다..
미국으로 항해하던 화물선에서 일하던 한국인 선원 한 명이 방에서 술을 마시고 발을 잘못 디뎌 바다에 퐁당 빠졌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망망대해에 빠졌는데 배에 있는 동료들은 사건이 난 줄도 모르고 일부는 일을 하고, 일부는 잠을 잔 것입니다.
동료들은 아침이 되어서야 사람이 없어진 것을 알았는데 밤에 빠진 이 선원은 기가 막혔습니다. '이제는 죽는구나! 그러나 저 배에 올라타지 못하면 죽을 텐데......' 깜깜한 밤에 소리를 질러도 야속하게 화물선은 점점 멀리 떠나가고 자포자기하고 있는데, 어릴 때 할머니 따라 절에 가면서 들은 이야기가 무조건 관세음보살만 부르면 살 수가 있으니 어려울 때는 관세음보살을 하라는 법문을 할머니에게 들은 것이 기억이 나 평소에는 불교를 깊이 믿지 않았는데, 이 선원은 그 순간에 살기 위하여 헤엄을 치며 관세음보살을 불렸더니 어디선가 둥둥 떠나니는 넓은 나무 판자를 만나 술김에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이게 모두가 관세음보살 덕이라고 생각하고 힘이 빠져 금방 죽을 줄 알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명을 연장할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조금 지나서 어느 정도 술이 깨서 보니 그것은 나무판자가 아니고 몇 백년 묵은 큰 거북이 등에 편안하게 올라탔던 것입니다. '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는가.'
거북이 등에 업힌 선원은 크게 놀라면서 그냥 관세음보살만 불렀더니 거북이가 알아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헤엄쳐서 14시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 남쪽 캐나다 국경선 근방에 있는 샌디에이고 항구에 도착을 하여 내리라는 시슝을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항구 부두에 내리니 인사하듯이 거북이가 끄떡거리며 쏜살같이 바다를 향해 가는 것입니다. 아니! 도착하여 보니 바로 또 신기한 일이 벌어졌는데 자기가 일하는 회사 동료들이 보이고 화물선 앞이라는 것입니다. 모두가 살아 왔다고 반가워하고, 신문 기자들이 기사를 쓰겠다고 하여 전 세계 해외토픽으로 보도가 되었던 것이 선원과 거북이 이야기입니다.
이 얼마나 다겁생에 거북이와 인연이 깊어 거북이가 사람을 망망대해에서 만나 목숨을 구해 주었겠습니까? 악인은 악과, 선인은 선과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방생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현담스님의 글에서-
<감상>
우연히 제가 아는 지인분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위의 글 내용을 알게 되는 재밌는 일이 있었는데요.
그 지인분은 평택에서 80년대 부터 카페를 하며 돈도 많이 벌었지만 여러 층의 사람들과의 교류를 해가며 포교활동과 그 근처의 절에서 그 당시에 초대 청년회장을 역임해가며 아주 활발하게 불교활동을 했던 사람이였어요. 어느 날 그 카페에 자주오던 사람이 얘기를 시작해서 위의 글 내용을 알게 되었는데 실제로 그 손님의 아버지가 겪은 일이구요. 할머니가 불심이 아주 좋고 특히나 거북이 방생을 아주 많이 하셨다고 하더군요. 지인분도 신문에(동아일보인지,조선일보인지)그 내용을 본적이 있고 또 단골손님의 아버지가 겪은 일이어서 참으로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_()_()_()_
방생의 공덕과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력으로 거북이 등에 엎혀 살아난 이야기 참으로 희유합니다.
제가 바다 장어를 방생할 때 앞으로 열심히 가다가 뒤돌아서 상체를 곧곧히 세워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하고 다시 힘차게 뒤돌아 가더군요.
그때 참 신기했어요.
감사합니다_()_()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감사합니다_()_()_()_
관세음 보살.14 무외력을 보세요 어떤분인가? 대자 대비 구고구난. 중생의 영원한 어머니.
감사합니다_()_()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_()_()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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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려 잘 보고갑니다.
건강하시고요.즐거운날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