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용인에서 막콜을 마치고 5시반 터미널에서 5002번 버스를 타고 퇴근하다보니 수년전 겨울 같은버스로 5시간 정도 걸려 퇴근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추운 겨울 피곤한 몸에 잠시 눈을 붙이고 떠보니 달래내고개쯤 어라 근데 방향이 이상하네 차는 이미 강남을 거쳐 용인으로 다시 고고씽 에버랜드 두메가든에서 내려 다시강남행 버스 를 타고 이번에는 안자야지 그리 다짐을 했건만 눈은 다시 감기고 눈뜨니 이번엔 하행 판교쯤...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다시 두메가든에서 내려 강남행... 이젠 더이상 졸립지도 않습디다 같은 버스만 세번타고 퇴근하다니 경기북부권에서 강남오는 버스는 양재에서 회차해 기사님이 다내리게 하지만 경기남부권에서오는 버스는 교보에서 양재를 거쳐 바로 다시 고속도로를 탑니다 물론 승객들이 내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씀니다. 경기남부권에서 광역버스로 퇴근 하실땐 정신바짝 차리세요 잘못하면 점심때 집에 갑니다
첫댓글 대박입니다.
ㅋㅋ 고생하셧네요
저도 가끔 버스나 전철 탓을때 그럴까봐 대략 도착예정시간보다 좀 앞당겨서 알람 맞춰놓습니다.
막타로 멀리가는콜 타느니 집에 일찍들어가서 푹자고 다음날 한시간 일찍나오는게 이익이더라구요.
저도 의정부 ---> 강남역 3600 번
탓는데..깜빡 졸았더니..버스가
..강남 터치 후 동부간선도로를
..가네요..화들짝 놀라서..
공릉역에 내려 편안히..7호선
타고 퇴근한적 있습니다..^^
대부분 신경 쓰면 자다가도
정거장 되기전에 스스로 깨지 않나요?
깊이 잠들면
왕복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죠 ㅋ
ㅋㅋㅋㅋㅋㅋ웃어서 죄송합ㅁ니다.
근데 진짜 웃기네요
요럴 때 대리기사님 쓰라고 티맵 대중교통을 만든 줄 압니다만.. ㅋ
아침까지 대리하고
막콜 콜비에 수수료 빼고 남는돈 버스비하고 몇시간
복귀하는 시간 따지면 완전 손해입니다
시간당으로 계산해보면 1시간에 5천원 버는꼴임
어지간하면 막콜도 인근 바운드에서 움직이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열심히들 사시네요..
반성합니다.
의정부서 일산갈려고 공항버스 세번탔는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