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손theguest
개인적인 해석 짧게 남기고 갈게
사다코는 우물에 봉인돼 있었던 거고
아사카와가 류지와 함께
우물에서 사다코를 건져올린 행위는
그 봉인을 풀어버린 거임
우물이 펜션에 있었기 때문에
펜션에 있는 비디오테이프로만
저주를 걸 수 있었는데
우물에 있던 사다코를 건져내서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는 바람에
저주의 반경이 넓어진 거ㅎㅎ
그리고 감독이 재밌는게
초반에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나면 전화가 걸려오고
그 전화를 받으면 일주일 후에 죽는다고 하잖아
사람들은 이 부분을 강하게 기억하게 되는데
사실 전화가 걸려온 건
사다코가 발견된 저 펜션밖에 없어
ㅋㅋㅋㅋㅋ
류지가 아사카와 집에서 비디오테이프를 봤을 때랑
아들 요이치가 봤을 때는
전화가 안 왔거든
영화 시작하자마자 저 얘기를 꺼내놔서
후에 나오는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찍힌다는 내용이
상대적으로 좀 덜 기억하게 되는데
사실 염사를 할 줄 아는 사다코의 능력은
사진으로 드러나고
감독이 이걸 교묘히 가려놨음ㅋㅋㅋ
+
전에 이 글 올렸을 때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어떤 홍시가 사다코는 바다의 아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겨줬었거든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책까지 찾아본 게 중딩 때라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사다코는 시즈코랑 바다 사이에서 태어난 애 맞아
그래서 스르릉 끼잉- 하는 이 효과음이
바다와 대화를 주고 받는 거였나 그랬을 거야
중딩 때는 책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한 번 읽고 안 읽었는데
지금 읽어보면 또 어떨지 모르겠다ㅎ
아무튼 끝!
첫댓글 보기전엔 더웠는데 다 보고나니까 추워졌어..
사족덕분에 그나마 덜 무섭게 재밌게 잘 봤어 고마워 !!
재밌다ㅠ 저주는 안끝나겠네..
고마워 잘봤어!!
허걱 박사는 그럼 지가 뭔데 사다코를 우물에 가두노ㅠㅠ 비디오 복사해서 유튭에 올리면 어케될지 궁금하다ㅋㅋㅋ 홍시 고마워!!!
와 해석까지 완전 흥미롭네 끝까지 재밌게봤다 고마워 따봉홍시
옛날에 봤을 때는 복사해서 저주 안 걸렸던 것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해석까지 보니 내가 몰랐던 게 많았네!! 홍시의 수작 덕에 진짜 재밌게 봤어 생유!!!!
나 이 영화 진짜 좋아해
진짜 잘만든 영화임...여시들도 시간나면 꼭 영상으로도 보길 ㅠㅠ 해석 재밌다 저렇게는 생각 못해봤는데 진짜 고마워 잘봤어...
홍샤 글 되게 자주봤는데 댓글은 첨 남긴다
항상 잘 보고잇어!!
넘 재밌게 봣슴! 고마웡 ~~~!!!
어릴때 봐서 아빠한테 가길래 아빠를 대신 희생시키는건가 했는데 또 복사해서 다른 사람 보여주면 아빠도 살긴 하겠네..잘봤어 여시야!!
원작 책에서는 시즈코-승려 사이에서 태어난 게 사다코야! 바다의 아이라는 부분은 아마 시즈코 사다코 둘 다 영험한 능력이 있다는 바닷가에서 태어나서 그렇게 말한듯…?
책에서는 시즈코 사다코 둘 다 초능력 비슷한 게 있었고(비디오 맨 앞부분에서 주사위 나오는 장면이 엄마 시즈코가 봤던 것들임)
시즈코보다 사다코 능력이 훨씬 뛰어남..
영화에서 사다코 서사가 너무 많이 생략됐는데 제일 중요한 것부터 말하자면 사다코가 간성이야. 여자의 몸에 남자의 성기가 달린.. 책 묘사를 보면 엄청난 미인이었는데 기묘한 분위기가 흘렀다(우리도 중성적인 미녀 보면 느끼는 감상?)이래.. 아무튼 사다코는 어렸을 때부터 초능력자로 유명세를 타서 도시로 나가는데 기묘한 분위기 탓인가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도 못해
그러다가 한 의사를 만나게 되는데 의사가 사다코를 보고 반해. 의사가 영화에서 사다코가 있었던 우물가 근처에서 강/간을 하고 사다코를 우물에 빠뜨려 죽임.. 그래서 그 우물에 봉인돼 있는 거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핵심이 나오는데, 사다코는 아이를 낳고 싶어했어 그러나 간성이라(남자의 성기가 달렸으므로) 아이를 낳지 못함..거기에 강/간까지 당한 상태로 죽어 그러나
‘아이를 낳고 싶다’는 원념만은 사라지지 않음.
그래서 저주의 방식이 비디오 보는 사람은 죽는다->죽지 않는 방법은 여러 사람과 함께 보는 것이다->그 여러 사람이 또 여러 사람과 본다->여러 사람이 여러 사람과…
이런 식으로 무한대로 퍼지게 하는 거임 매커니즘만 보면 인간이 자손을 낳는 것과 매우 비슷하니까..실제로 책 부제는 ‘바이러스’야
링이라는 제목은 사다코의 원념과 그 저주를 풀기 위해 무한대로 퍼뜨림->그게 돌고 도는 원(circle)과 비슷, 혹은 비디오의 저주처럼 끝과 시작이 불분명하다는 것, 불교의 윤회사상..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본 거 같아
책이 진짜 훨씬 더 심오하고 딥하더라..
@팜휘혈 대박 홍시 설명 덕에 원작까지 구체적으로 알고 간다 완전 흥미돋이네
나 이거 스토리 궁금해서 나무위키도 봤는데 거기서도 자세히 안나와서 궁금했는데 설명 완전 고마워ㅠㅠㅠㅠㅠ
@팜휘혈 바다의 아이에 대한 부분 더 써보자면 시즈코가 태어났던 곳이 바닷가고, 그 바다에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겼던 불상이 빠지면서 바닷가 전체가 영험해졌다고 나왔던 거 같아
근데 시즈코는 원래부터 영적인 힘이 강했던 인물이라 바닷 속 생물도 죽이고 그랬었던듯..
저 바닷가, 불상이 갖는 의미가 중요한 게 불상이 바다에 빠지면서 바닷가 전체가 변해버렸듯(영화로 보면 필터나 구도 자체가 다른 느낌..) 사다코도 우물에 빠지면서 그 우물 바로 위에 있는 펜션에서 저주가 시작됨..
소설 되게 치밀하고 꼼꼼해! 영화 재밌게 본 홍시들 책도 강추..👍
@팜휘혈 우와 원작이 있었구나 넘 자세한 설명까지 흥미롭게 읽었어 고마워 원작 읽어보고싶어진당
우와 진짜 잘봤어! 고마워!~!!!!!!!!!!
여시덕에 안무섭게 잘봣어 류지놈 죽다니
이 영화의 진정한 공포는 지 아들 살리러 부모님께 (비디오를 보여주기 위해) 차를 끌고 가는 씬..
와 이게 이런영화였구나 위에 홍시댓글까지 완성이다 진짜
나 이거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었는대 보진 않았거든 근데 이렇게 짤이랑 사족 같이 보니까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거 같아 그냥 보기엔 뭔가 내용 스포를 너무 많이 당해서 아 그영화? 하고 넘어 간적이 많은데 여시가 캡쳐하고 하나하나 사족도 쓰는 정성이 더해져서 더 재밌게 보구간당 잘봤어❤️
어릴땐 마냥 무섭기만 했는데 글쓴 여시 해석이랑 댓글 보고 소설도 궁금해진다
잼따 여샤 해석도 캡쳐도 넘 잘봤어 !!! 어릴땐 잘 모르고 봤는뎁!!! 근데 생각해보니 애초에 사다코...박사가 밀었을 때 살아있었으며는 박사놈 어릴때 그 관객 죽이듯이 죽이지 그랬누 ㅠ떼잉 영화적 허용이 넘 많ㅎ 그래야 이야기가 되니까,,, 나는 T라서 ,,T 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수건남은 대체 몰까나,, 할튼 넘재밋게봣어 ㅠㅠㅠㅠ!!
여시덕에 재밌게봤어!!
아 바다의 아이였구나... 고마워 잘 봤어
와 너무재밌다 홍샤!!!!!! 소중한 정성글 너무 고마워!!!!
헉 재밌다....! 이런내용이었구나
와 너무 잘봤어 고마워ㅠㅠ
너무 재밌다 류지는 수건남이 되어부렀군 진짜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