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너 진짜 버릇없구나?!"
나는 5분동안 씩씩거려야 했다.
녀석은 전혀 흥분하지 않았는데, 나혼자서 이렇게 열을-_-;; 내는 중이다.
이렇게 된 이유인 즉슨, -_- 녀석이 내 말을 무참히 씹고있다는것.
분명히 내가 네 엄마의 부름으로 온 파출부라고 하는데
녀석은 그 흔한 '예' 라는 대답조차 하지 않고서 나를 계속
무표정한 얼굴로 건방지게 내리깔아보고 있다는 것이다.
뭐, 저런게 다있어?-_-^^
"너 귓구녕 막혔냐??!!"
결국은 언성까지 높여가며 그 녀석을 당황하게 만들려 했으나,
녀석은 당황했다는 표정보단, 엥꼽다-_-^라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쓰벌, 대체 그 나이에 싸가지는 어따가 팔아먹었는지원 -_-^^ㅉㅉ
"씹.....귀터지겠네.소리한번 크다 파.출.부."
녀석이 귀를 후비는가 싶더만, 이내 곱디고운 한마디 문장을 구사하신다.
젠장,재수야 털려라 ~~ -_-^
저 녀석은 사람 열받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듯하다.
쉑키, 생긴것은 자알도 생겼는데......ㅡ.,ㅡ
역시나, 그 굴러다니는 말들이 다 진실이었음이야!
돈 많고 생긴것들은 왕 잘난척에다 싸가지도 다 털어먹었다는 그말이 사실인게야 -_-!!
그래도, 이 쉑키.......... 허벌나게 잘생겨 버렸다~
눈요기꺼리는 되겠어,으흐흐흐흐흐=_=+
터억 -
"아!!-_-^지금 뭐하는 짓이야?!"
녀석의 얼굴을 뜯어보며, 흐뭇(?)해하다,
도리어 내가 당황해 버렸다 -_-
이 쓉샹놈이 내 대갈을 후갈려 버린것이다.
이 쓉쉑키가 도란나?!
왜 남의 대갈을 후갈기고 난리야?! -_-++
폭력성까지 겸비했구나-_-^
이놈 이거, 개악질이군-_-ㅉ
"너 감기걸렸냐?"
얼레? 왠 엉뚱한 소릴 지껄이는 게야?
멍층한놈.-_-
"왠 엉뚱한 소리야?"
녀석이 시건방지게 턱짓(?)으로 내 얼굴을 가르킨다.
이 쉑키이거-_-?뭐하자는 거야?
녀석의 그 아리따운(?)턱짓에 손을들어 얼굴을 더듬었는데,,,,,,
아...차-_-싶었다.
손끝에 느껴지는 이 부들부들한 느낌은...-_-;
쓰벌~ 이 마스크는 네 어미니가 부탁아닌부탁(?)을하신 게란말이다-_-+
"........."
"핫,-_-;;가,감기 안걸렸다. 이놈아!이건!!너네-"
"그럼,너 봉사냐?"
띠용-
내 말을 반뚝 잘라먹더니만,... 어찌 이런 당황스러운 말을-_-!!
이놈이거 잘있는 사람 병신만드네!!
-_-+++ 이런 쳐죽일놈을 봤나!!
"너 미쳤냐-_-?"
"..큭..아닌가 보네. 그럼 그 패션은 새로운 파출부 패션인가?"
녀석의 말에 욱 했지만-_-
생각해보니, 실내에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낀 내 차림새는
확실히 이상하게 보일수 밖에... -_-^
젠장, 아줌마 나를 이런꼴로 만드실 생각이었던 게요?
으씨.....쪽팔린다.
".....ㅡ/////ㅡ.. 아,아냐!"
"............큭.....왜 널 쓰는지 알겠다."
씨밸롬의 자슥이, 재수 오질나게 엄꾸로 나를 보며 비웃는다.
계속 웃지마라, 썅놈아 너의 그 비웃음은 나로하여금,
구토증상을 불러 일으킨단다.
인상을 쓰며 녀석 얼굴을 째려보고 있는데,
그 녀석뒤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듯 하더니 이내 모습을 들어낸다.
"뭐야? 이 촌스러운 년은?"
이 녀석을 뒤에서 끌어안으며,어깨에 머리를 기댄체로
나를 내리 깔아보는 어여쁜 여인-_-
촌스러운년이라고라?-_-^ 젠장, 참아야 하느니라ㅡ"ㅡ^^^
씨봘, 이 개같은뇬도 이 쉑키와 한부류인가보다.
아니, 이뇬은 한층 더 재.수.가.털.린.다!-_-
음..............ㅡ///////ㅡ
푸슈슉-
순간 코피가 터질뻔했다;;
좀전의 그 상황이 눈앞에~ 아른아른~~
이뇬과 이놈이 아까전의 그 야릇한 18금 포즈의 주인공이였던 것이다~
우라질.가까이서 보니까....... -_-
꽤...이,이쁘네 -_-^
"그건 알거없고. 오늘은 그만가라."
녀석이 개같은뇬을 떨어트릴려고 하는데,
이 썅뇬이 음탕한 속내가 훤히 들어나 보이구로-_-
계속해서 들러붙는다.
저런-_- 음란한것들...ㅉㅉ
"왜이래? 2주만에 만난건데~~!"
콧소리 홍홍~ 내면서 달라붙는게,
불여시다 불여시 -_-.
아이고~~~ 무셔라 -_-^ㅋ
근데, 나는 또 뒷배경인겨-_-??
쓰벌, 오늘 하루 왜이래~~~ -_-^
"좀 가라."
녀석이 또 때어내고-_-
"왜그러는건데~~!"
여자는 또 달라붙고-_-
아씨-_-^ 이것들이 사람앞에놔두고 장난하나!!
"아씹!존나달라붙네!!..봐."
아우씨, 깜짝이야!! o0o;;
녀석이 갑작스럽게 나를 쳐다보면서
그뇬을 때어놓는다-_-ㅋ
"송여사가 사람보냈다.됐냐?"
그 녀석의 말에, 여자가 떨어지더니만
다시 한번 또 그 따구의 야릇한 째림을 보내는 여자-_-^
그러더니 갑작스럽게 여유있는 표정을 짓는 불여시-_-;
이뇬아,그 구린표정의 의미는 뭐야?-_-^
"..홋홋, 어머니가 이번엔제대로 보내셨네~
자기 사고칠일 없겠어~촌스러우니까~"
얼라리요-_-?
이 뇬이 또 촌스럽다고 나불랑 거리네-_-^
이 잡것이 추하게 옷도 홀라당 벗고서는-_-왜 시비야!!
계속 촌스럽다고 해대는 어린년을 그냥 둘수는 없었다-_-
"아가씨,부끄럽지도 않아? 옷을 홀라당 벗고 남앞에서 뭐하는 짓이야?-_-+"
앗싸~ >_<
좀 민망해봐라~
속으로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는데..
"어머, 그러는 아줌마는 남의 일에 왜 끼어들고 그래요?
우린 이런 사인데~"
민망해 할줄 알았던 이 뇬이-_-;;
너무도 당당하게 놈에게 키스를 하려는 순간
탁 -
"뭐,뭐야아??"
"......"
".........-0-;;;;"
맙소사.~~~
이건 돌발상황이였다-_-
그 놈과 이 뇬의 입과입사이를,,-_-
내손으로 처억 하니 막아버린것이다 -0-;;
아무리, 참견하기 좋아하는 나로써니,
-_-이런 과감한 행동을 했다니....;
불여시나체소녀(금새또 바뀜;;;-_-;)는 기분나쁘다는 표정을
엄청나게 들어냈고,
이 놈도 조금 당황한 눈빛이다..-_-;;
워메~~~~ 니까지 당황해버리니까
민망해서 숨이 다 막힌다아ㅡ0ㅡ;;;;;;
"나,남앞에선 그런행동 금지!! -_-^. 오늘은 그냥갈께.그럼~"
배에 힘까지 넣어가면서, 말을 툭 내뱉고는
뒤돌아서 쌩하니 그 둘앞에서 사라져버렸다-_-
아쓉,,,졸라쪽팔린다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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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ㅠ
이제 방학이 끝이 났어요-_ㅠ
지치는 군요 -_ㅠ
다들 =_= 원기회복 어여 하시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자구요
뭐라는건지 원-_-;;
지금 엄청 머리가 복잡,어질 상태 메롱~~ ;;
죄송해요-_ㅠ
소설이 많이 미흡해도 -_ㅠ 어여삐 여겨주셔요~
그럼 이만 저는 자러갑니다ㅠ0ㅠ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창작 ]
─── ● 바람둥이 녀석과 괴팍한 파출부 ● ─── [03]
괴팍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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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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