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오늘의 KCC글을 쓰려다가 아직 본격적인 시즌은 아니고 단 한경기를 보고 판단하기가 애매해서 간단하게 글을 써보는데
오늘의 버튼을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애초부터 버튼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일단 오늘경기를 보고나니 버튼선택이 '실패'가 될 가능성이
꽤 높아보였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하드콜 입니다.KCC가 기동력이 좋고 아무리 속공의 팀이라고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100번의 공격을 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속공찬스는 아무리 많아야 40번정도이고 나머지 60번은 하프코트 오펜스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일단 오늘은 기대이하
였습니다.언뜻보면 3점이 들어가면서 공격이 괜찮아 보일수도 있었지만 DB시절 보여줬던 돌파에 이은 공격이 전혀 되지않았던
모습을 보였습니다.결과도 좋지않았지만 돌파하다가 안될거 같으니 스텝을 밟은 상태에서 어쩔수 없이 주는 패스가 나오는 과정도
좋지않았습니다.일단 한경기였기에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시즌 시작전까지 얼마나 개선될지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공격도 별로였지만 수비는 예상대로 좋지않았는데 이점은 송교창이 온다해도 얼마나 좋아질지 모르겠습니다.작년만 봐도
라건아가 매치업하면서 송교창, 최준용 두 포워드의 헬프로 인해 KCC의 골밑수비는 나름대로 버텼는데 당장에 코번이나 프림같은
선수와 버튼이 매치업되면 헬프오기도전에 실점이나 파울이 나올거 같은데 걱정입니다. 오늘은 일단 존 디펜스로 경기를 준비한거
같은데 40분 내내 존디펜스를 쓸수도 없는 노릇이고 시즌초에는 송교창도 없는 상황이기에 시즌 초 KCC의 수비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
첫댓글 시즌 때는 적극적 용수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용수가 안되니 전형적인 용병없는 라인업 전술이 나오네요. 현재 롤로 봐서는 잘터지는 아쿼 같은 느낌이라 예전같지 않네요.
버튼은 오랜만에 돌아와서 적응하는 단계라서 더 잘할수는 있을것 같은데 이승현이 많이 고생할것 같네요 ㅠㅠ
kt선수들이 시즌개막전같은 경기를 일찍시작해서 몸들이 더잘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케이티 수비가 좋지만 이정도 파괴력이라면 포워드 외국선수가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공격전개,원맨 속공이 지난시즌보다 나아진게 없는데 컵대회니 그냥 풀어둔거아닐까라고 추측만 해봅니다.
근데 케이티가 수비가 젤 빡빡한 팀이긴 합니다.
케이티가 포워드 사이즈랑 수비력이 좋아서 그렇고 좀 더 봐야죠
오늘 경기만해도 버튼의 전반 후반 경기력 차이가 있었어서 좋아질거라 믿고 있습니다. 컵대회때 좋았던 팀 혹은 용병들도 시즌 시작하면 달라지듯이 버튼 은 디비시절 모습 보여줄 거라 기대하고있네요
하이라이트로 지금 봤는데 버튼 팔로 문성곤 치는거 뭔가요 ㅡㅡ
저는 문성곤 수비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서 거기에 더 놀랐습니다. 버튼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양날의검
혼자한다고 다나오라고 제스처 나머지 네명은 바보만들어 버리는 이게 잘안되면 혼자짜증내고 팀플레이에 극악 어제 케티가 정말 팀농구 잘보여줬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