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Khaosod English 2016-3-17 (번역) 울노 / 크메르의 세계
태국 경찰, "작년 12월 한국인 살인사건 범인은 보험금 노린 한국인 4명"
Koreans Accused of Murdering Korean in Isaan for Insurance
(사진) 작년 12월16일 코랏의 한 병원에서 희생자의 모친이 오열하고 있다.
기사작성 : Sasiwan Mokkhasen
(방콕) — 태국 경찰은 한국인 4명의 강제송환을 추진 중이다. 이들은 3달 전 태국 북동부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다른 한국인 1명을 살해한 혐의이다.
태국 경찰의 목요일(3.17) 발표에 따르면, 이들 한국인 4인은 또 다른 한국인 관광객 이 모(Lee ********: 23세) 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씨의 사체는 차이야품(Chaiyaphum) 도의 도로변에서 발견됐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현재 또 다른 혐의로 한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면서, 범행동기는 3억원 정도의 보험금 때문이라고 밝혔다.
숨진 이 모 씨의 시신은 작년 12월12일 관목들 사이에서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피해자가 흉기에 2차례 찔리고 목이 부러진 것을 발견해, 목이 졸렸다는 점을 파악했다. 출입국 기록은 이 씨가 태국에 입국한 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과 4일 이내에 귀국하려 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3달 동안의 수사가 끝나고, '차이야품 도 법원'은 이미 한국으로 가 있는 용의자 4인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승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기자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현재 한국에서 또 다른 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인데, 한국 경찰은 태국 경찰의 강제송환 요청을 거부한 상태라고 한다.
태국 경찰은 범행의 기획한 것은 숨진 김 모 씨의 전 여자친구 조 모(Cho *****: 22세) 씨이고, 조 양이 남자친구인 박 모(Park *****: 35세) 씨를 끌어들였다고 한다. 공범으로 지목된 박 모(Park ****: 34세)와 김 모(Kim *****: 23세) 씨는 당시 태국에 거주하던 인물들이다.
주범 조 양은 숨진 김 씨의 전 여자친구로서, 김 모씨 앞으로 가입된 3억원 짜리 보험의 수취인은 조 양으로 돼 있었다.
첫댓글 이제 23세 밖에 안된 여자가...
참..
태국 언론은 범인들 실명을 모두 공개하는데요..
원문을 보면 여친 이름이 아주 특이합니다..
그나저나 "다른 혐의로" 이미 한국에 있다니..
전에 송환돼 들어온 온라인 사기도박이나 보이스피싱 조직 아닌가 싶군요..
그냥 태국으로 보내주는 것도 좋을듯...
저도 이기사 봤는데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억울할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