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모산 혈구산 고려산 산행기
**일시 : 2018년 4월 17일
**참석인원 : 14명
**날씨 : 맑음
**교통 : 승합차 승용차

퇴모산338m 혈구산465m 고려산436m
★들머리 : (다락말)
★날머리 : (적석사)
**산행코스 시간
-.08:00-다락말 (님들 산행준비) 난 날머리 차량이동
-.08:30-차량 적석사 차 박킹 후 청소년 수련원(들머리)산행시작
-.09:11~35-퇴모산
-.10:10~18-혈구산
-.10:53~58-고비고개
-.11:37~12:35-고려산(점심)
-.01:00-고인돌
-.01:16-적석사 갈림길
-.01:20-낙조봉
-.01:33-낙조대
-.01:40-적석사
-.02:00-적석사 아래 주차장


고려산은 진달래가 유명한곳 고려산의 올해의 진달래 축제는 4월14일부터 22일까지
우리가 찾은 17일이 만개라는 소식에 찾아온 인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8일이나 19일 쯤이 절정 일 것 같은데 꽃은 많은 인파로 군락지는 몇 년 전보다 조금은 해손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진달래는 고려산 보다 혈구산이 29m높아 진달래 절정은 하루 이틀 뒤가 절정...난 인파나 아무 시설도 없으며 정산까지 오르는 자연그대로의 혈구산이 더 좋다,
이곳에 피어나는 진달래는 한국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로 사랑받아 왔으며, 봄에 한국의 산 어디에서나 꽃을 볼 수 있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개나리가 주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에 진달래는 약간 그늘지며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가지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해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꽃은 따서 먹을 수 있으므로 날것으로 먹거나 화채 또는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화전을 부쳐 먹기도 한다. 술을 빚어 먹을 경우 담근 지 100일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 하여 백일주라고도 하며,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먹어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달래를 두견화(杜鵑花)라고도 하는데, 이는 두견새가 밤 새워 피를 토하며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탐스럽게 핀 진달래 가지로 꽃방망이를 만들어 앞서가는 여성의 등을 치면 사랑에 빠지고 남성의 머리를 치면 장원급제 한다는 재미있는 전설도 전해진다.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인도의 천축조사가 가람터를 찾기 위해 고려산을 찾았다.
그는 정상에 피어있는 5가지색상의 연꽃을 발견하고 불심으로 이를 날려 꽃이 떨어진 장소마다 절을 세웠다. 하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백련사를, 흑색 연 꽃이 떨어진 자리엔 흑련사를, 붉은 연꽃이 떨어진 자리엔 적석사를, 황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황련사를, 청색 꽃이 떨어진 자리엔 청련사를 각각 지었다. 그러나 청련사만은 조사가 원하는 장소에 떨어지질 못해 원통한 나머지 ‘원통암’이라는 절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고려산 주변엔 3개의 사찰과 1개의 암자가 천오백년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한때는 이곳에 자리한 연못을 오련지 라고도 하였으며 산 이름을 오련산으로, 다섯 개의 사찰을 하나로 묶어 오련사 라고도 불렀으며 후에 오련산은 고려가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고려산으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08:00-다락말 (님 들 산행준비하고 있곳에서 산행....
난 날머리 인 적석사 아래 적당한주차장을 미리 알아보고 차량을 가저 온 이명님 이철호님과
함께 적석사 아래 임시 주차장에 필자와 이철호님 차량을 주차하고..
다시 다락말 들머리까지는 거리가 멀어
적석사 건너편 퇴모산 아래 청소년 수련원으로 이명님 차량으로 간다,
이명님 차량은 수련원300m전방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08:30-바다의별 청소년 수련원(들머리)산행시작
청소년 수령원 안으로는 등산객들의 출입통제라는 현수막에 정문 좌측으로 붙어 오른다,
우측의 수련장은 잘 보이지 않지만 등산객이 주로 이용하지 않은 곳이라 호젓하고 좋다,
오르는 곳에는 곱게 핀 진달래와 산 벗꽃도 보면서 다락말에서 출발한 11명의 우리 님들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쉼 없이 오른다, 삼거리 팻말에는 외포리 쪽에서 오르는 길가에서 님들을 찾으니 아직은 우리 뒤에 있는 것 같아 봉우리 올라 기다리겠다며 오른 곳이 퇴모산이다,


-.09:11~35-퇴모산
퇴모산은 전망이 좋다, 저 아래 바다같이 보이는 저수지는 고려 저수지 서쪽바다 건너 석모도 북쪽으로 봉천산 우리가 가야할 혈구산 고려산도 한눈에 보이고 낙조봉아래 적석사도 바라보인다,
바로 아래 진달래 밭에서 님들 기다리며 인증 샷하고 기다리니 우리님들 1시간 만에 다시 만나 저 건너 혈구산으로 간다, 가는 곳에 가지 많은 소나무 명품소나무 있는 곳도 지나고 오름길 올라서니 우측으로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 가는 삼거리도 지나니 우둑 솟은 혈구산 정상을 치고 오른다,


-.10:10~18-혈구산
혈구산 이산은 참 좋다는 느낌은 동북으로 찬우물 흑룡사 노적산 충렬사 강화읍과 북쪽으로 1봉 2봉3봉 아래는 고비고개 고비고개위의 고려산이 눈 아래로 보이는 곳
고려산 보다는 29m 높은 산 자연스런 진달래는 정상의 이곳에는 2,3일 후면 절정이겠다,
이곳정상에는 진달래 옆 개나리도 피어있는 것이 이채롭다,
혈구산 을 뒤로하고 1봉에서 바라본 혈구산 정상쪽에 이쁜 진달래 앞으론 이곳의 진달래가 고려산 보다 좋은 것 같다, 1봉을 지나고 2봉 3봉은 나도 모르게 지나친다,
진달래 길 따라 내려온 곳이 출령다리가 있는 고비고개이다,





-.10:53~58-고비고개
이곳의 출령다리는 언제 설치했는지 모르지만 2,3년 안일 것 같다,
감악산의 출령다리도 요즘 설치한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 소금산 출령다리와 길이만 다르지 똑같은 다리.... 몇 미터 더 길면 어떻고 짧으면 어떤 가 주변의 풍경이 좋아야지 이곳은 고비고개로 도로위에 설치해서 카메라 안에 쏙 들어오는 것이 좋다,
출령다리 저쪽에서 출령다리를 건너 우리 있는 곳으로 오시는 70대의 형님들 이쪽으로 오는 것이 고려 산행객들 같아 고려산은 반대편이라 했더니 모두들 되돌아가며 한마디씩 한다,
대장이 리더를 잘못했다고 산행대장도 잘하면 본전 조금 잘못하면 여러 사람이 한마디씩 허 참
나도 30년 동안 저 소리를 얼마나 많이 들었겠나,......
고비고개 출령다리를 뒤로 하고 고려산을 치고 오르는데 70대 형님들 먼저 보냈더니 그님들 때문에 오르는 것이 문제 좁은 길에 살짝살짝 앞 질려가니 오늘의 우리방 호퍼 처음오신님이 대단하다,
계속 앞서가는 님 바짝 뒤따라가니 숨소리가 힘들게 보인다, 산행은 마라톤같이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닌데 앞서가면 멋지게 보이나 ㅎㅎㅎ....
나도 초보일 때는
지금도 악간은 ㅎㅎㅎ....
마지막 정상 바로 오르는 곳을 막아두고 지킴이가 있다 정상을 한참 우회 천련사에서 오르는 코스와 만나고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으로 돌아 백련사에서 오르는 차도 길을 따라 정상을 향해 가는데 진달래 군락지 쪽으로 길을 돌려놓고 고려산 정상은 입산금지 허참.....


-.11:37~12:35-고려산(점심)
입산금지 바로 앞에서 후미님들 만나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밥 먹는데 kbs sbs 방송차량 왔다 갔다, 정신이 없다 이 많은 인파에 식사자리 잘못 잡아 불편함을 감수하고 정상에서 진달래 군락지 바라보는 것도 못하고 멋진 사진은 찍을 수가 없다,
군락지로 이동 군락지 쪽 우측은 진달래~~~~ 좌측은 철쭉을 심었는데 이곳은 진달래로 유명한곳 진달래를 심지 왜 철쭉을 앞으로 철쭉제도 할 것인가, 허허허...
진달래를 바라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군락지를 뒤로 하고 간다,



-.01:00-고인돌
고인돌지구는 이해가 안데요 여긴 그냥 돌무덤 같다,
첫 번째 두 번째 그냥 그렇게 모르니 지나치고 이제는 작은 봉우리 오르는 곳도 힘들다,
봉우리 오르고 시야가 탁 터 이는 곳 저 봉우리는 낙조봉 지금우리가 있는 곳은 적석사 갈림길
이곳에서 적석사는 200m~~~

-.01:16-적석사 갈림길
앞서간 3사람은 이곳에서 적석사로 하산했을 것이고 우리는 낙조봉으로 오른다,

-.01:20-낙조봉
낙조봉에서 미꾸지 가는 산님들께 길을 안내하기도 어떤님은 인증 샷 한다고 야단법석 허 좋다,
서쪽의 진달래와 315 암 봉이 잘 어울리고 이곳 전망 봉 또한 전망이 일품이구나,
우린 낙조대를 찾아서 내려온다,



-.01:33-낙조대
오상리 쪽의 풍경과 고려저수지 강화에서 제일큰 저수지인 이곳은 바닷물이 들어 온 것 같은 넓은 저수지 주변의 벚꽃이 절정 어쩌면 수도권에서 김포와 강화는 지금 벚꽃이 한창이다,
낙조대의 불상에 기도하는 님들도 전국의 유명한 사찰 들은 다 풍광이 아주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사찰만 찾아다녀도 힐 링이 될 것 같다,
낙조대를 뒤로 하고 바로 아래인 적석사로 내려온다,


-.01:40-적석사
적석사 대웅전에는 들리지 않고 위 주차장에서 잠시 쉬었다 아래로 내려간다,
적석사 오르는 포장도로는 잘 정비 대 있지만 경사가 심해 걸어가기는 불편해요,
차량을 적석사 주차장에 파 킹 했으면 하산 때는 좋겠지만 님들과 들머리가 가까운 곳에
주차해 포장도로 따라 하산하게 해 미안미안~~~



-.02:00-적석사 아래 주차장
내려가는 곳 당나귀 우사 지나 바로 주차장 먼저 온 3사람 많이 기다렸겠다,
그님들과 들머리 차량 찾아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고고고....
시장 흥정 잘하는 남태공 소리새님 어시장으로 보내고 식당에 앉아 있는데 흥정하다 남태공님이 생선 꼬리에 맞아 눈에 피가 난다며 생선먹지도 못하고 병원 행......
산행할 때 산행 할 때만 조심하는 게 아니고 오며가며 뒤풀이까지 조심해야겠다,
남태공님의 관심으로 우리는 뒤풀이 잘했지만 생선 꼬리에 맞아 병원 간 태공에게 미안하다,
첫댓글 길잡이님의 섬세한 글! 산행후기를 읽고나니 다녀온 산행이 다시금 되새겨지고 정리가 되네요~
멋진 산행 준비해주시고 이끌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하시다는 말씀에 감사합니다.
누구나 우리와 같은 코스로 갈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합니다.
이 산은 처음으로 가본 산인데요, 다녀와서 보니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퇴모산 혈구산은 우리 취향에 맞는 산인데요, 고려산은 상춘객이 붐벼서 전철 환승역 같은 느낌이 들었구요. 많은 인파가 고려산 요정도를 보고 탄성을 지르는 걸 보니 그동안 우리가 길잡이님 덕분에 얼마나 좋은산만 다니며 호강을 했었는가를 새삼스럽게 느끼는 산이였습니다.
나름대로 코스가 운동도 되고 괜찮았어요.
뒷풀이시 괜히 앞에서 깝죽대다가 농어지느러미에 한방 맞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물고기나 뱀이나 동물들 뭐든지 쉽게만 생각을 했는데요, 이제부터 앞으로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뼈저리게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매장에 출근했더니 저의 상처난 모습을 거래처 사장님이 보더니 천운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다쳤는데도 그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은건 뭘까요^ㅎㅎ^
아무튼 손수운전에, 리딩에, 사진서비스에, 일목요연한 후기까지.....
길잡이님 수고많으셨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려용~^^
그만하기 천만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어요.
다행입니다 만 우리모든일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