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강남떡볶이. 센트럴페스티벌 쇼핑몰 내에 위치한 강남떡볶이. 지나가다 자주 봤는데 첨 먹어봤다. 사실 지날때마다 떡볶이 판에 있는 비쥬얼을 보고는 별로 땡기질 않았다. 떡볶이로드로 전국적으로 100여군데를 다니며 먹어본 내가 아니던가.. 딱보면 안다^^ 하지만.. 태국온지 보름이 지나고 나니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다. 반신반의하며 혹시나 태국스타일의 매운맛을 낼수도 있겠구나.. 내가 모르는 특별한 맛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마음으로 떡볶이와 김밥을 주문. ㅎㅎ 웃음이 절로 나온다. 역시 마케팅의 승리다. 이걸 대한민국의 대표 떡볶이 맛이라 소개하고 있으니.. 너무 맛이없다. 강남이 떡볶이로 유명한 지역도 아닌데. ㅋ 너무 달고 떡의 질감은 떡꼬치마냥 질기다. 김밥은 비쥬얼은 봐줄만한데 떡밥에 김밥옆구리는 계속 터진다. 당근맛이 강하게 나던 김밥. 내가 태국에와서 너무 많은걸 바라는건가.. 카페프렌차이즈를 생각해서 온건데 이참에 분식프렌차이즈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정말 대한민국의 국민학교앞에서 팔던 그 오리지널 떡볶이 맛을 보여주고 싶다. - 제 개인sns에 올린글을 그대로 복사해와서 반말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