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와! 가을이다!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진짜 가을인가? 괜히 가을에 흠뻑 빠져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길 밖에 은행잎은 초록색인데... 저는 어서 노란색으로 바뀌기를 바라는것 같아요. 괜히 설레이거든요. 아직은 낭랑 18세? ㅋㅋㅋ 하! 지! 만! 2004년 이라는 해가 지나면 나이를 한살 더 먹을텐데...그게 더 무섭네요 -_-; 다들..무서우시죠? ㅋㅋㅋ 다 알쥐!!! 여행기를 쓰며...시간을 거꾸로 되돌린듯한 느낌을 맞이합니다. Come Back To Ireland .....hehehe!! BGM - who am i 와 to be free [ Crazy Beautiful OST]**********************************************************************************************************************쪼오아! 쪼~~오아! UK&I님 - 영국과 아일랜드라는 약자인가요? 내년에 제대로 아일랜드를 가신다니 부럽네요. 저도 나중에...꼬옥 다시 가볼랍니다. 신랑이랑? ㅋㅋ 군데 Ring of Kerry가 뭔가요? 저..아는거 없습니다. 흐흐흑..삽질쟁이라니까요. 네비게이터님 - ㅋㅋㅋ 라이언에어 버스라 해두지 저건 비행기가 아냐.. 카페지기님 - 지대폭탄님이라...다들 멋지셔요 사랑하는 여자를 따라서...가다뉘. 저도 웨라를 찾아가겠습니다. 평생동안~~캬캬캬 딸기잎 - 아일랜드가 멋지긴 ㅠ.ㅠ 내가 사진으로 다 망쳐 놓았어. 언니사진으로 그나마 씌우고 있다. sunny1004님 - 사진이요? 전 제일 쉬운 포토웍스 쓰는데요..좋던데요? ㅋㅋ 오케~원츄! 익스플로러님 - 자세히좀 보지 그러셨소!!! 버럭!! 아테나님 - 친구가 계셨단 말이예요? 6~7만원 정도면 충분한데... 다음에 꼬옥!!! 도전하세요. 친구 갉아먹기! ㅋ 채린님 - 벨파스트요? 우호~저도 가고싶어요. 지금 괜히 헛바람에 루트짜고 있는데.. (한 4년안에 추진하게요 ㅠ.ㅠ) 북유럽까지 가려니 벨파스트를 갈 방법이 없어요. 에구 어려워 ㅠ.ㅠ 종다리님 - 언니 u2 좋아해요? 더블린에 u2의 보노인가요? 그사람이 있었던가? 암튼..그사람과 관련된 펍이 있대요 ^-^; 나중에 언니도 그 발자취를 찾으시길~~~ 오클라라님 - 인기 짱은..오클라라님!! 원츄!! cona님 - 아일랜드만 기대하세요. 제 여행기는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너무 공부도 안해서 간지라...뭐 아는게 있어야 말이죠 ㅠ.ㅠ 왕대박님 - 기네스..꼬옥 드세요 ^-^; 기네스스토어하우스에서 작은 병은 2.30유로였는데 Tesco에서는 1.50유로던가 하더군요..ㅋㅋ dikinson님 - 언니~~진짜 가요? ㅋㅋ 멋지심. 제임스조이스...보연언니랑 무지 찾아 헤맸죠. 찾을라고 ㅠ.ㅠ 언니가..꼬옥 봐야 한다는데..제임스조이스200m 모 이런것만 있다가 표지판은 사라진... 언니가 제 원한을 갚아주시길...제임스조이스... 아델라이데 - 기네스...청이의 여행기에서 잘 보았쏘! 오호~~맛나쥐? 난 맛은 잘 모르겠지만 -.- 아일랜드 꼭!! 가시게...기네스 마니 먹으러~~룰루~* ** 그외 읽어주신분들... 허접한 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번도 똑같습니다 ㅠ.ㅠ ^-^; 헤헤헤...** ***************************************************************************************************************************
아무튼...저의 아일랜드 두번째 이야기..Galway를 시작합니다.골웨이로 간다 !!
Bus Eireann 버스를 4시간여 타고 내린곳 골웨이. 비가 주적주적 내린다. 더블린의 우울함이 전해지는가 싶어 머리가 순간 아찔했지만 뭐 이쯤이야 하면서 우선 비를 피하기 위해 역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인포가 없다 ㅠ.ㅠ 역 창구에 가서 지도를 얻을 수 있냐고 했더니 아저씨가 흔쾌히 주신다. 크크크...언니꺼가지 두개를 얻어서 나오는데 지도에 1.50유로. 아싸! 돈 굳었고 지도를 살펴보고 옆에 인포를 찾아갔다. 항상 우리가 여행중에 하던것중 처음은 인포에 들러 숙소를 찾는 일이였다. 그리고 엽서사기! 물론 그 지역에 있는 유스를 미리 찾아가긴 했지만 인포에 가면 더 좋은 곳을 추천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예약없이 다닌 우리들의 무대포 정신... 여행하는 동안 아무일 없었지만 드레스덴에 도착했을때 숙소가 없음을 알고... 어쩔수 없이 ibis호텔에서 85유로에 잠을 잤었다 ㅠ.ㅠ 미친거였지...ㅋㅋ 아무튼 예약할 필요성은 크다고 본다. 유스에 가기전 하루전에라도 전화를 주면 간단히 이름만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역시나 우리의 친구는 Kinlay house 다. 더블린에서도 이곳에 머물렀지만 골웨이에서도 역시나다. 우리는 신난게 뛰어갔다. 구런데 접수창구앞에 사람이 많다. 오메나...거리에서 자는거 아냐? 하지만 우리들이 잘곳이 생겼다. 오케! 하루에 18유로씩을 지불하고 우리는 더블린에서 지내봤다는 척 하며... 카드키를 손에 쥐고 갔다. 방에는 젊은 남녀가 앉아있었다. 오호~둘이 연인인가? 아니다. 둘은 남매다 ㅠ.ㅠ 멋진 엄마,아빠, 오빠, 동생이랑 가족여행을 온것이다. 오늘은 금요일.. 유럽은 워낙 라이언에어같은 저가 항공사고 이동시간이 짧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놀러가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넷이서 정말 큰...말안해도 아시리라 믿는다. 큰 배낭을 지고 왔다. 멋지다..나도 다음에 꼬옥 해봐야지 ^-^; 어디서 왔는지 우리는 궁금했다. 역시나 우리 언냐...ㅋㅋ 그 사람들의 가방꼬다리에 걸린 종이를 살펴본다. 더블린에서도 새로운 객들이 들어오면 했던 우리들의 행동이다 -.- 어디서 왔는지는 궁금하지 않은가... FRK 라 써있다. (맞나?) 우리의 추측..프랑크푸르트다. 가족들이 다 들어왔다. 첨에는 무지 서먹... 역시나 아주머니께서 먼저 인사를 해주신다. 모니카아줌마. Plöger 가족. 독일 울름에 사신단다. 정말 멋지고 친절한 가족이였다. 아줌마의 직업은 (Diplom - Psycholgin) Psychotherapeutin 이 시란다. 나중에 명함을 받아서 알아낸 사실. 3일을 같이 지내면서 느낀 것은 이사람들 책 정말 많이 읽었다. 엉덩이만 붙이면 손에 책이 쥐어져 있다. 굵기는 대략 4cm정도의 책들... 책을 잘 안 읽는 내가 한심스러워졌다. 구래...책!! 읽고말꺼야! 내일을 무얼 할까 하다가 투어를 하기로 했다. 아까도 말했듯이 우리는 무턱대고 간 곳이다. 사전지식 0%. 마이너스라해도 부인못한다 ㅠ.ㅠ 투어예약을 찾아보니 Aran 군도에 가기로 했다. 버스비 5유로, 페리비용 19유로가 들었다. 자 이제, 우리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음식 쇼핑에 나섰다. Dunnes stores 아이랜드에서 정말 많이 본 쇼핑센터다. 우리들은 여행내내 시장이나 슈퍼에 가는걸 너무도 좋아했다. ㅋㅋㅋ "쌀 1.51, 계란 1.51, 식빵 0.93 , 감자 0.90" 오케 준비 끝! 우리는 열심히 사가지고 숙소로 갔다. 이곳사람들은 정말 많이들 만들어 먹더라. 스테이크에, 커리소스 들어간 스파게티...오호~우리는 볶음밥. 우선 미국쌀이 1인분씩 봉지에 담겨 있어서 뜨거운 물에 넣고 그냥 끓였다. 그리고 감자를 자르고 볶고, 계란을 불어서 넣었다. 언니가 정말 맛있는걸 해준다고 약속했거덩... ㅋㅋ 짜잔...결국 우리가 만든 음식은 맛나 보이죠?맛나..맛나!! 언니가 싸온 쇠고기볶음고추장 원츄!
정말힘들었다. 우리나라 음식은 왜이리도 시간이 오래걸리는지... 외국애들 만들고 먹고 설거지 하고 커피마실때까지도 끝나지 않는다. 더블린에서 한 스페인총각한데 무지 놀림을 당했지 -.- 뭐!! 구래도! 얼마나 맛있는데.. 언니가 가져온 김이랑 고추장이랑 싸악싹 비벼서 먹었따. 아. 좋다... 나는 잠을 청했고 언니는 길을 혼자 나선다며 밖으로 나갔다. 멋지다 언냐!!!오늘은 아란군도 가는날..!!
점심시간에 출발이였기에 아침에 동네를 돌며 시장이 선곳도 구경하고, 시장내에서 김밥을 보았다. 언니가 그리도 먹고 싶어하던 김밥. 일본인 아줌마가 팔았는데 연어알같은게 들었다. 우리는 우웩~하며 지나갔따. 조금은 아쉬웠따 ㅠ.ㅠ st. nicholas Church 가 나와 실내도 구경하고, 내가 교회에서 항상 멍하니 바라보던 스테인드글라스 문양도 살펴보고... 빵집을 찾아 아란에서 먹을 큰 바게트빵도 샀다. 1유로만 해도 행복하다. 자...이제 버스를 탄다. 버스안에서 바라본 밖의 모습은 정말 좋았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기분좋다. 페리를 탔다. 이곳에도 일본인이 많구먼.. ㅋㅋ 저건 내가 판 페리가 아니다. 헤헤헤... 아란군도에 내렸다. 앞에는 수많은 삐끼들이 있다. 섬을 돌아줄 작은 차들이다. 우리는 자전거를 빌렸다. 10유로인데 보증금도 낸다. 쳇..내가 이걸타고 어디까지 가겠다고 ㅠ.ㅠ 차나 자전거 외에도 말이 딸린 마차도 있다. ㅋㅋㅋ 아란군도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같은 섬이다. 정말 비슷했다. 담벼락하며 집들의 느낌하며... 정말 제주도 같았다. 제주도 보다 작긴하지만 모...역시나 제주도가 더 이쁘다! 우리는 정말 ▽ 모양에 의자에 의지해서 열심히 달렸다.이 것뚤!!
다리가어찌나 긴지..내가 받은 자전거가 너무 높아 키가큰 언니와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힘들다. 내 다리는 짧았다...*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있는 언니 *
달리다 달리다..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우리만 거꾸로 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와 모두 반대방향이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야 하는데..우리는 오른쪽부터 갔따.ㅋㅋ 그렇다. 삽질이다 ㅠ.ㅠ 지도의 루트대로가 아니였던 것이다. 에라 모르겠따. 구냥 가자. 언니랑 나는 기냥 열심히 자전거를 밟고 갔다. 가다가 배고프면 바게트 꺼내서 먹고...또 달리고 바게트 먹고 했다. ㅋㅋ 불쌍해도 뭐...이곳은 사먹을 곳이 페리타는 쪽 밖에는 없다 ㅠ.ㅠ
* 멋지게 포즈잡은 언니..*
* 멋진 포즈 따라할려다 안된 나...*
계속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데..우리는 거꾸로라도 다 돌수 있을꺼라 믿었는데.. 아니다 늦었다. 이러다간 집에가는 페리를 놓칠것 같다. 에잇!! 절벽도 못봤는데...그냥 가다뉘....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려 페리쪽으로 향했다. 페리를 타자마자 잠이 들었다. 아 졸리다 zzz 숙소로 돌아왔는데..그렇게 편할수가 없다. 허나, 우리는 또 저녁을 만들어 먹는다. 아일랜드는 정말 펍이 많다. 아무리 술을 좋아한다 쳐도..ㅋㅋ 아무튼...펍 많은 동네서 작은 슈퍼를 찾아서 계란이랑 햄이랑 양파를 사서 또 우리의 저녁을 만들었다. 역시나 볶음밥. 우리는 할줄아는게 이것밖에 없었다. 모 구래도 만찬이였으니 좋다. 방으로 돌아오니 모니카아줌마가 초콜렛을 주신다. ㅋㅋ 맛나다.....그리고 잠을 청했다.
일요일!
모니카 아줌마네가 집으로 가신단다. 우리는 아쉬움에 한국에서 준비해간 선물을 주기로 했다. 언니는 신랑-신부핸폰줄을 나는 신윤복 그림의 책갈피를 주었다. 너무나 좋아하셨다. 신랑신부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신랑신부 발음을 열심히 따라하셨다. 나중에 울름에 오게되면 연락하라며 명함도 주셨다 ^-^; 허나 우리는 연락할 자신이 없어서 구냥 말았따. 조금은 아쉽네 구려.. 오늘은 숙소에서 출발을 해서 해변가를 계속 걸었다. 정말 정처없이 해변가만 따라서 쭈욱 걸었다. 일요일아침이라서인지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바닷가의 바람이 정말 셌다. 귀가 따가울 정도... 거의 2시간 넘게를 걷고...길을 헤매고 다녔다. 배고파서 주변을 돌아보았으나 주유소뿐이다. 초코바랑 다이제스티브 비스므레한 초콜렛붙은 과자랑 사서 나왔다. 열량~보충, 포도당 보충이다 ^-^; 그리고는 또 정신없이 걸었다. 오늘은 걷기만 할것 같다. 정말 길을 헤맸다. 낯선곳에 찾아가는 두려움. 정말 무섭다. 거대하고 이쁜 집들...좋아보이고 부러워도 보이지만 조금은 무섭다. 저들의 여유와 왠지모를 무언가가..느껴지는것 같다. 길을 헤매다가 겨우 찾은 Kinlay의 빨간색 간판..정말 반갑더라. 숙소에 돌아와 거의 2시간여가랑을 정신없이 잤다. 오늘도 역시...최고의 밥상을 꿈꾸며, 내일 먹을 샌드위치까지 만들었다. 오케!!음냐...맛나다!!!
저녁후 Spanish Arch & Museum을 찾으려 했는데..역시나 못찾았다. 도대체 어디있는 거야?? 주변을 따라서 Cathedral을 구경하고 Salmon Weir Bridge위에서 바라보니 아저씨들이 낚시를 하신다. 무슨 물고기가 잡힐지 궁금한데? ㅋㅋ 군데...이 아이리쉬 사람들 정말 술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슈퍼가면 파는 맥주 큰 페트같은 병을 들고서 잔디반에 들고서 먹거나, 술집에서 들고나온 잔을 아무데나 앉아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정말 많이 먹는다. 아무리 기네스맥주가 맛있기로써니... 우리는 무서워서 빨리 피해갔다. 동양인은 우리뿐이기에 무서워서 후다닥 피한거다. 거리에서 우연히 본...오스카와일드 동상... 언니가 이상하게 나와서 삭제...ㅋㅋㅋ 숙소에 돌아오니 새로운 캐나다부부가 있다. 줄리와 패트릭이다. 줄리가 먼저 반갑게 인사해줬다. 우리들이 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한국사람이냐고 물었따. 토론토에 사는데 그곳에는 한국사람이 많다고. ** 볶음도 무지 좋아한단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 패트릭은 한국에 가본 경험이 있단다. 아주 아름다운 나라였다고 칭찬이다. 우쭐~* 둘은 지난주에 결혼했단다. 신혼여행이냐니깐 그건아니란다. ^-^; 좋겠다. 나도 결혼할래 ㅠ.ㅠ 내가..나도 나중에 캐나다에 가고싶다니깐 절대 겨울에는 오지 말란다. 얼어죽을 꺼라고...ㅋㅋ 오케! 캐나다고 간다...하루가 지나고..오늘은 더블린으로 다시간다.
떠나다... 정말 최악의 날이였다. 정말 다시 기억하기도 싫은... 더블린에 도착했을때 무수한 비가 내렸고 우리는 숙소가 없어서 정말 그 우울한 도시를 정처없이 떠돌았다. 어쩔수 없이 12유로에 제일 싼 방을 구했눈데.. 씻을 곳도 제대로 없고 시트도 최악이였따. 흑..기억하기 시러. 거의 몸을 쭈그려 12시간이상을 억지로 잤다. 정말 잠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건 억지로였따. 다시는 기억하기 싫은 날이다 ㅠ.ㅠ 또 하루가 지났다..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충 씻고, 다른 숙소를 찾았따. 말보루(?) 거리에 있는 숙소... 차라리 여기가 좋다 ㅠ.ㅠ 15유로에 이거..얼마나 좋아. 이곳에서 처음으로 한국 사람을 만났다. 나오미. 호주에서 간호학을 배우는 사람이랬다. 한달가량 이곳에 있었는데.. 한국 사람은 처음이란다. 아는 사람이 많았는지 여러 외국사람을 우리에게 소개해주며 인사를 했다. 영어 잘하는게 이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공부하자!!! 우리는 나오미에게 또(?) 볶음밥을 해주기로 하고 열심히 했다. 그 곳에서 언니에게 관심을 보이던 발렌시아에 사는 스페인청년이 무지 놀렸다. 니네 음식은 모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구래 오래걸린다! 확!!! 밥을 먹고 술을 마쉬며..슬로바키아에서 온 영어 잘 못하는 윌리엄왕자 닮은 청년하고도 인사하고 보냈다...쿠쿠쿠 아쉬운 마지막 밤이였다. 떠나는날...그래 가자!! 이제는 유렐패스다! 오케! 너무도 신나고 즐겁고..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갔따...정말 행복하다 ^0^; 아일랜드야..안녕!! 다음에 봐요![펌 - Galway]
갈웨이는 돌아다닐 곳이 많은데 Medieval Galway 라는 도보 가이드를 갖고 있으면 볼만한 곳을 찾아다니는데 매우 편리하다. 중심가의 세인트 니콜라스 칼리지에잇 교회는 1320 년에 건립된 것으로 볼만한 무덤이 많다. 강 건너 세인트 니콜라스 성당은 거대하고 인상적인 건물로 1965 년에 열었다.
Shop st 에 있는 Gargoyle(지붕의 물이 빠지는 장식이 된 홈통 주둥이)이 있는 LYNCH Castle 의 일부는 현재 Allied Irish Bank 의 지점으로 쓰이는데 14세기의 건축물이다. LYNCH 는 15 세기에 갈웨이 시장이었는데 그의 아들이 살인죄로 체포되자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사형집행을 스스로 시행해 정의를 수호했다고 알려져 있다.
Market St 의 LYNCH Memorial Window 가 바로 그 비극의 장소이다. 길건너의 Bowling Green 에는 제임스 조이스의 아내였던 노라 바나클 Nora Barnacle 이 살던 집이 있다. 갈웨이의 구 시가지 담벽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강 옆의 스페인 아치는 아직 남아 있다. 입구에 박물관이 있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역사적인 유적이 많은 아름다운 도시인 갈웨이는 바위가 많고 험난한 야생 지역과 동쪽으로 모래 사장과 언덕이 많은 평평한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다.
멜 깁슨이 제작하고 주연한 브레이브 하트를 비롯 하여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클 콜린스 등의 영화는 이 곳을 배경으로 찍은 것들인데, 이 영화들을 봤다면 갈웨이가 어떤 풍경일지 금세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도시 밖으로 나가서 콘네마라 (Connemara) 와 클레어, 그리고 더아란 아일랜즈 (The Aran Islands) 와 같이 바위가 많은 시골을 경험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일 것이다.
첫댓글 음 그랬구나 근데 당신 사진은 없구 왜 보연님 사진만 있냐? 공개하시오! ^^; 농담이야 잘 봤어 근데 이걸로 끝 아니지? 다른 여행기도 올리시도록~ 아일랜드...진짜 지대퍽탄님 생각난다. 뭐하고 지낼까^^; 그리고 내가 못가본 곳이라...골웨이 언젠가는 가봐야겠어^^ 좋은 하루!!!
버럭!! 오빠가 제대로 안봤으니깐..글치..나도 있따오 ㅠ.ㅠ 주거요!! 당신?? ㅋㅋ 담에는 오빠도 가시오!! 자자~~기네스맥주 먹으로...에고 4시간 동안 썼다 별것도 아닌데..힘들어 ㅠ.ㅠ
이번에는 별로 내가 할말이없네....^^; 아 혈당량 보충은 왠만해선 추천하고싶지 않았던 신공인데.. ^^; 다행히 한끼만 그리했군.. 캐나다 11월부턴 진짜 얼어죽는다.. 동상주의보 이런것도 내린다...
저기 바닷가에 돌담 옆 흰 집 느무 이뿌다+ㅂ+ 나는 거의 부엌 없는 유스로 다녀서 밥해먹은 기억이 한번도 없으이..아쉽..;; 내내 빵먹거나 사먹거나.. 부엌 딱 한번써봤다..라면 끓여먹을때-ㅂ-; 다음에 여행가게되면 꼭 자전거 배워가서 파랑이랑 보연님처럼 멋지게 자전거 타보고싶으네-ㅂ-
^^ 역시 동행이 있으니까 여행이 더 활기에 넘치게 되는 것 같아.. 물론 재미있게 쓰는 너의 능력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말야. 그냥 읽으면서 너무 잘 다녀왔군~ 하고 느끼게 되네. 아일랜드는 우리랑 비슷한 술 문화 때문에라도 가고 싶지ㅋㅋ
와~~ 넘 이쁘다. 나도 저런 바닷가를 한적하게 자전거 타고 다니고 싶다. 밥도 맛나보인다. 요즘 걸신들렸나?
ㅋㅋ 익스~할말 없으면 하지 마시게 -.- 캐나다..언젠가는 꼭 가고잡네 꼬옥~~* / 딸기...나도 저때 빼고는 라면끓여먹을때 한번 밖에 안해먹었어..ㅋㅋ /아델...글을 잘쓰긴 -.- 어디 너에게 비하겠어 ^0^; 우리도 술먹자...연습해야지! / 지니언니 ㅋㅋㅋ 언니..배고파요? 우리~맛난거 먹으러가요! 아싸!
아, 너무 좋네요. 제 닉네임은 영국 가기 전 카페 가입하면서 급하게 지은 거예요. '대영제국과 나'! 근데 파랑이님 말대로 영국과 아일랜드도 괜찮네요. 더블린 이틀 보고도 아일랜드를 좋아하는데 앞으로는 안 봐도 아시겠죠? Ring of Kerry는 서부쪽에 있는 경치 좋은 곳! 외국인들이 추천 많이 하는 곳이죠. 2일에 봐요
난 원제 또간디야?? 부러버.. 파랑이~
골웨이는 꼭 잔세스칸스랑 코펜하겐을 묘하게 섞어놓은 것 같네...ㅋㅋ. 아란군도...멋진걸.....꼭 가보고 싶다. 분이도..뭐..별로 짧은다리 아니구만 괜시리 지발 저리는 거 아냐..^^ 스페인녀석들은 어딜가나....넘 적극적인 게 탈이야. 암튼...수고했네..^^
아침에 학교가기 전에 읽었다가 이제서야 꼬릿말 다네요. 잘 읽었습니다^^
우와....-0-저도 여행기 이렇게 쓰고싶은데.....ㅎㅎㅎ^^; 멋져요 음악도 깔리구 반짝거리구... 사진에 메시지도 써있고... 부럽....ㅜㅜ 그러고 보니 전 여행가서 자전거를 안타고 온게 아쉽네여.....또 부럽....ㅠㅠ
와.. 이런곳도 있었네요~ 여행기 너무 예뻐요^^ 근데 저 맛있어 보이는 음식은 뭔가요? 지금 점심시간이라 배고픈데 ㅠㅠ ㅋㅋ 예쁜 사진들보다 그게 눈에 확 띤다는;;;
여행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책,영어 다짐하게 되고.그리고 자전거도 배워야겠다 생각을 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