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5.촬영 '능소화' 아파트 정원에서
학명; Campsis grandiflora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통화식물목
원산지; 중국;
크기; 길이 10m, 잎 길이 3∼6cm
[네이버 지식백과] 능소화 [Chinese trumpet creeper] (두산백과)
요약 쌍떡잎식물 통화 식물목 능소화과의 낙엽 성 덩굴식물.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 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지에 흡착 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 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8~9월경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네모지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중부 지방 이남의 절에서 심어 왔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능소화꽃 사진 네이버
*능소 화는 벽에 붙어 올라가는데 10미터 정도 너끈히 올라갑니다. 더 높게는 20미터 정도 까지는 가능하지요.
능소화란 ‘한자어로 업신여길 능(淩) 하늘소(宵) 꽃(花) 자를 써서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능소화의 꽃
능소화과의 낙엽 성 덩굴식물.
꽃은 8~9월에 피고 지름이 6~8cm로서 황 홍색이다.
*능소 화는 중국이 원산지인 덩굴나무예요.
담쟁이 넝쿨처럼 줄기의 마디에 흡착 근이 붙어 있어 울타리나 다른 큰키나무들을
타고 높이 올라갑니다.
높이 자랄 뿐만 아니라 잎과 꽃이 선명해서 멀리서도 충분히 감상 할 수 있기 때문에 누가 심었던 그 사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나무가 되지요.
조선시대엔 귀한 꽃으로 여겼고 능소 화를 구중궁궐의 꽃 .양반 꽃이라고 불렀대요.
실제로는 양반들만 키울 수 있었다는군요.
능소화가 귀한 나무였다고 했는데 얼마나 귀했는지 보여 주는 문헌이 있습니다.
1900년대 초에 사학자 이면서 언론인 이였던 문일평은 능소 화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지로 수백년 전 연경에 갔던 사신이 들여왔다.
오늘날 선조의 아버지 덕 흥 군의 사당이 있는 사직동 도장 궁에 유일하게 있다.
도장 궁이란 궁에 유일하게 피어 있었다니 정말 흔한 꽃이 아니 였나 봅니다.
조선시대에는 집에서 키우다가 걸리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꽃은 뽑아버리고 사람은 관가로 끌려가 곤장을 맞아야 했는데 땅으로부터 기운을 얻고 하늘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꽃을 오로지 가진 자 들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던 모양 이예요.
그런데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던 능소화가 얼마 전에는 독성이 있다느니, 하는 오해로 온갖 푸대접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하마터면 사라질 뻔하기도했지요.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요. 특별한 독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저 다른 꽃가루처럼 눈에 들어가면 좋을게 없을 정도라고 해요. 꽃가루 모양이 갈고리 모양이라서 각막이 손상될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아주 미세한 크기라서 눈에 상처를 낼 만한 것은 아니래요.
*능소 화는 충매화입니다. 곤충이 꽃가루를 옮겨주죠.
사실 능소 화는 우중충한 마을을 황하게 밝혀주는 고마운 꽃 이랍니다.꽃피는 시기와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가 비슷하다고 해서 장마를 알리는 꽃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요.
능소화 줄기 네이버사진
덩굴성 목본 식물로 지네발처럼 생긴 흡착 뿌리가 있어서 벽면을 잘 타고 올라가는데 담쟁이와는 좀 다르게 부채 살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줄기를 뻗어 나가며 오래 묵은 줄기는 회갈색을 띠는데 고목처럼 기품이 있어서 보기가 좋지요.
나팔꽃 모양의 꽃은 크기가 홍자색6~9cm 되며 속은 홍자색이지요.
안쪽은 노란색에 가깝고 겉은 적황색으로 색상이 화려하며 다섯 갈래로 뻗어진 꽃 속에는 암술 한 개와 네 개의 수술이 있고 끝이 부러져 있지요.
꽃이크고 아름다워 금등 화라고도 하며 서양에서는 꽃모양이 트렘펫 같아서 트렘펫 클리퍼 라고 하지요. 한여름의 신록은 진녹색인데 반하여 능소 화 잎은 연녹색으로 커다란 꽃이 가지 끝에 달린 꽃대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모습은 잠시 더위 속에 미소를 짓게 하지요.
<능소화의 전설>
옛날 궁궐에 복사꽃빛 고운 뺨에 자태도 아리따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임금님을 사모하며, 매일 담장 너머를 서성이다. 그만 쓰러져 죽 었 다지요.
이 꽃이 바로 능소 화라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