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본 산악회와는 무관하오니 안전산행에 유념해 주십시오)
*2016년10월9일(둘째주일요일)
*산행지:장흥 천관산.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억새산행후에 16:00시에 박람회장 도착
박람회장입장료 나비님 찬조하셨습니다
*출발시간.장소: 07:00 롯데백화점 정문
07:10 신안동650-17번지.애경광주지점(주차가능)
07:20 문화예술회관 후문
07:30 비엔날레 주차장 입구
*준비물:식수.중식.계절에맞는등산복장.스틱.우의.여벌옷
*참가비:30000원
******산행신청******
*회장:조 장 훈 010-3644-8670
*총무:김 재 환 010-2610-0330
******안전수칙******
*이번산행은 어떤개인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없이 자발적인 의지로 참여하여
산행중 예측불가한 사고발생시 책임은 본인에게있음을 명심하여
지나친 음주는 자제하고 자신과 산행참여자간 서로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즐거운 산행이 될수있도록 서로 최대한 협조한다
※ 산행계획은 당일 기상악화등 특별한사유 발생시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산행코스 :문학공원-구룡봉-환희대-억새군락지-금수굴-장천재 (8km-4시간30분)
15:00시까지 산행종료후 16:00시까지 박람회장 도착
천관산 소개글
천관산은 우리나라 산악인들간에 인기 명산 100걸중에 40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40위면 대체 어느 수준인가 따지지 말자. 그냥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라는 것만 알자.
신기한 것은 봉우리마다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데 설악산의 그것처럼 뾰족뾰족한 것이 아니라 신이 몇 십 년을 두고 사포질을 한 것처럼 부드럽고, 개중엔 일부러 쌓아올린 것처럼 포개져 있는 것도 많으니 기이하다면 기이하고 신비하다면 신비스러운 산이라 하겠다.
여기엔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봉우리와 바위가 있다는데 사실 현지인이 아니라면 그걸 어떻게 하나하나 다 외우랴, 객인 우리로서는 지도상에 나타나 있는 봉우리와 바위만 보면서 ‘아, 이게 그거구나’ 감탄사만 연발하면 될 일이다. 하여간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天冠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서면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던데 이날 우리가 갔을 때는 안개도 아니고 구름도 아닌 것이 온 천지를 뒤덮는 바람에 암것도 보지 못했다. 그저 눈 앞의 바위 봉우리하고, 억새 천지하고, 건너편 봉우리들을 봤을 뿐이다. 그랬음에도 감탄사가 연발로 나오고 산행후에도 한동안 눈앞에 어른거리던 것은 그만큼 명산으로서의 이름값을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 하겠다.
사진이나 자료는 추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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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조감도 |
(장흥=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흥군 전체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로 들썩이고 있다.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10월 31일까지 33일 동안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는 박람회 로고송이 울려 퍼지고, 박람회장과 주변도로에는 플래카드와 깃발이 나부끼는 등 박람회 개최의 열기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46개국 85개 기관, 국내 175개 기관과 단체에서 참가해 다양한 통합의학적 진료와 체험을 선보인다. 장흥군은 외국인 5만명을 포함해 관람객 95만명 유치를 목표로 두고, 마지막까지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의학은 병의 진단과 처방이 중심이 되면서 정작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의 소외를 초래한 현대의학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 중 하나이다. 구체적으로 서양의학, 전통의학, 검증된 대체의학을 통합해 환자 중심의 새로운 치료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미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에서는 통합의학을 제도권 의료체계에 포함시키고, 이와 관련한 연구와 진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장흥군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천연자원연구원, 한방산업진흥원, 장흥버섯연구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이 소재하는 지역으로 어느 지역보다 통합의학 환경이 잘 조성돼있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는 질 좋은 생약초와 다양한 친환경 특산물이 생산된다. 통합의학이 환경과 주고받는 자연적 치유, 휴식을 중심으로 한 총체적인 의학의 한 분야라고 봤을 때, 장흥은 최고의 환경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 박람회는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제존, 체험존, 교류존, 건강존 등 4개의 존과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각 체험존에서는 현대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질병을 통합의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체험이 이루어진다. 다채로운 학술행사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통합의학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2016장흥국제통합의학학술대회'가 열린다. 영국, 미국, 일본, 노르웨이, 독일 등 13개국 33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함께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국의 통합의학 현황 및 미래전략, 임상실험 결과, 교육, 정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2회 아시아 태평양 오스테오파시의학 및 도수 치료 국제 컨퍼런스'가 박람회 주제관 2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해외 각국의 저명한 의사 및 교수들이 나서 근거 중심의 오스테오파시 의학을 소개하고 도수 치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한다. 박람회의 흥행 여부를 가늠하는 입장권 판매 상황도 순조롭다. 입장권은 최종 판매목표액 34억4천만원의 80.8%인 27억8천만원이 사전예매로 팔려나갔다. 이처럼 입장권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데에는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 성과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박람회 참가와 홍보를 전제로 전국 기관·사회단체와 맺은 업무협약은 665건에 이르고 있다. 협약 체결 대상도 지자체, 교육기관, 의료기관, 사회단체, 기업, 복지단체 등 다양하다. 박람회 행사 자체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적지 않다. 군은 생산 유발효과 2천5백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억원, 고용 유발효과 3천 9백명 등의 지역경제에 구체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흥군은 국제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서 통합의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합의학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얻는 선점효과를 바탕으로 통합의학의 발상지, 통합의학의 메카로 발돋음 하고, 의료 관광과 휴양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의학 전문가에게 진료를 받고, 실제 질병의 유무와 가능성까지 판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통합의학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