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소년
전영준
오늘 과학소년을 학교에 가져와서 친구들과 함께 빌려 보았다. 우리 반엔 과학소년을 대충 아는 애도 몇몇 있고, 과학소년을 구독해 정기적으로 보는 친구들도 몇몇 있다. 과학소년은 이것저것의 과학 상식이나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잡지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만화도 있어서 지루할 때나 쉴 틈에 과학소년을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른다.(정말로, 학교가 휴업이었을 때, 요 과학소년 가지고 2시간 넘게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아니면 과학소년에 정말 다양한 과학이 기록되어 있어서 과학이 별로 재미없는 친구들은 과학소년을 보다가 재미없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을 건너뛰고 만화코너나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부분으로 넘어가면 된다. 그리고 다른 과학에 관련된 책은 그 분야에 대해 깊이 탐구해보지 않고 얕게 아는 정도만으로 끝나는데, 과학소년은 한 분야에 대해서 깊고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해 준다.
나는 과학소년을 보면서 처음 과학소년을 만나보았던 때는 2007년부터였다. 그 때는 과학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만화나 그림이 많은 곳을 찾아 읽었는데, 차츰 학년이 올라가면서 과학에 관심이 생겨 조금씩 읽는 부분을 넓혀보다가 지금은 거의 모든 부분을 빠지지 않고 다 읽게 되었다. 아니면 과학소년을 많이 접하면서 과학에 관심이 생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과학소년을 보면서 과학 상식이 풍부해진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우리 반에 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과학이 아니어도 다른 과학과 관련되어 있는 것(예를 들어, 과학자, 과학에 관련되어 있는 직업들, 아니면 과학에 관한 탐구 보고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접해도 좋을 잡지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