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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 생태계를 보면 식물이 쉬지 않고 계속 성장해 나갑니다. 그들은 먹이 사슬을 따라 성장해 갑니다. 즉 강자는 약자를 먹고 약자는 또 약자를 먹습니다. 이런 먹이 사슬을 속에서 자연생태계는 유지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 성도들이 어떻게 성장되어 나가겠습니까? 성도들의 성장은 선배 신앙인들로부터 후배들에게 본을 보여줌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과 일행은 2차 전도 여행 때 데살로니가 지역에서 어렵게 복음을 전해서 데살로니가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설립될 때 매우 핍박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두고 다른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막 탄생한 교회 성도들이였지만, 근동에 있던 모든 성도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바울은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바울의 인사(1)
‘아름다운 교회’는 단지 사람이 많고 건물이 아름다운 교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이 넘치는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런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1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1)
데살로니가 교회는 아직 어린 교회였습니다. 빌립보 교회 다음으로 유럽에서 두 번째 설립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니아의 수도였습니다. 헬라 문명으로 화려한 도시이며 무역과 상업 그리고 군사와 정치에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종교적으로는 각 지역으로부터 각종 이방 종교들이 가득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많은 선교 준비하고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갔던 도시가 데살로니가였습니다. 빌립보에서 전도하다가 고초를 격은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로 도착해서 복음을 전합니다(사도행전 16장). 이곳에서 많은 열매를 거둡니다. 많은 경건한 헬라인들과 귀부인들이 바울이 전하는 영접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자 데살로니가에 있던 유대인들이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바울 일행을 끌어내리려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선교 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고생을 데살로니가에서 치렀습니다. 이렇게 바울이 2차 선교여행 중 짧은 사역기간 동안에 세워진 교회가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데살로니가는 세상 헬라 문화가 강력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복음을 받아드린 성도들은 신앙생활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바울도 데살로니가에서 사역할 때 유대인들의 폭동으로 죽이려 했었습니다.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막 탄생된 교회를 두고 도망치듯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고린도까지 피신하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생활하면서 교회를 개척하지만 그에게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위해서 기록한 서신이 바로 ‘데살로니가 전서’였습니다. 그래서 신약 성경에서 가장 먼저 기록된 성경 중에 하나가 ‘데살로니가전후서’입니다.
사도 바울의 염려하는 마음은 목회자의 심정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를 나오면서 남겨 두었던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통해서 데살로니가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직접 가지 못하지만 그의 마음을 담아서 대신 편지로 전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에게 축복과 감사하면서 그들을 위로와 격려하고 있습니다.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는 건강한 교회였습니다. 그 안에 믿음의 역사가 있었고, 사랑의 수고가 있었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믿음이 일하고 있었고, 사랑으로 수고하고 있었고, 어려움은 있지만 소망 가운데서 인내하면서 복음을 지키고 믿음을 지켰던 교회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감사와 격려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택함으로 받고 사랑 받는 형제임을 확인시켜 주면서 위로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하나됨(2-5)
주님을 본받으며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은 연약한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는 힘이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다음과 같이 문안합니다.
2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2-5)
항상 사도 바울은 연약한 데살로니가 교회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우려와는 다르게 믿음으로 싸워나가는 모습은 다른 지역 교회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아직 어렸지만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행하였고, 사랑으로 헌신의 수고하였고, 그리고 소망을 갖고 끝까지 인내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을 중요한 모습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러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감사는 먼저 ‘믿음으로 행한 일’을 언급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공을 가져다주십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만 위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그렇게 행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으로 행했던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수고입니다. 사랑은 수고에서 나옵니다. 종종 그저 행해야 하기 때문에 수고하고 있진 않습니까! 사람들의 눈에 의식해서 일을 하고 있진 않습니까! 오늘날 이기적인 성도들은 사랑의 헌신이 약해졌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달랐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소망을 갖고 인내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온갖 종류의 일들을 인내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 안에 소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주변에 모든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과정 속에서도 인내할 수 있는 것은 소망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는 사실에 그들의 소망이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젠가는 다시 오신다는 사실이 소망이었습니다. 그 소망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고 하나님의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기 만듭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시고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큰 특권이고 최고의 복입니다. 이 특권과 복을 받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삶 속에 기도와 감사가 쉬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고, 두 번째로 복음의 능력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음에는 권능의 역사가 항상 따릅니다.
예를 들면, 믿는 사람들의 언어와 행동에는 그리스도인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이 진실한 언어와 행함으로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기도가 응답되고 나날이 변화되어 가는 모습은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 산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는 선택받는 복된 자들이며, 자기 삶에 복음의 증거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복음이 처음 그들에게 전파될 때도 능ㄹ꽈 성령과 큰 확신이 함께 역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당신은 신앙생활의 시작이 오래되었든지 아니면 짧던지 기도와 감사가 생활 속에서 계속되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을 향하여 헌신된 사랑으로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의 증거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성령의 능력과 확신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 나타나는 역사(6-8)
믿음은 관념이 아니라 능력입니다. 믿음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그 상황을 뛰어넘어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변화시킵니다. 불신자들은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사는 성도들을 두려워하면서도 동시에 부러워합니다. 자신들도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바로 초대교회 부흥의 비밀입니다.
6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6-8)
비록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 사람들이지만,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킨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통해 들려온 소식은 하나님께 온전한 감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특별히 감사할 것은 환난 중에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서 주님을 본받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이들은 이제 막 믿음 생활 함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예수님을 본받아서 마게도니아와 그리스 지역에서 모든 믿는 사람의 본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자신들도 이제 막 믿는 교회였지만,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는 교회였습니다. 그 당시 알렉산더 대왕이 통치했던 마게도니아와 아가야 지역과 그리스 전 지역에 믿음의 소문이 펴지고, 믿음의 본이 된 놀라운 역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동일한 복음과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복음은 말로 전해지지만 그 말이 믿어지려면 성도의 삶 속에 복음의 능력이 좋은 본보기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과 복음의 능력은 애써 소문을 내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사방에 퍼뜨립니다. 그런데 이런 삶을 가능케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모든 믿는 자의 소망이고 확신이며 능력의 근거입니다.
신앙은 오래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믿고 제대로 믿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본 된 신앙생활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본받을 대상이 있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말씀 앞에 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을 본받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유익을 얻는 것은 믿음의 모델들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믿음 생활이 얼마 되지 않을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앙 생활할 때 가장 중요한 신앙의 요소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일입니다. 그리고 모든 믿는 사람들의 본이 되는 일이 중요한 신앙의 요소입니다. 믿음의 소문난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믿는 자에게 전파된 복음(9-10)
다른 사람의 본이 된다는 것은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결단하는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그런 아름다운 모습이 있었습니다.
9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9-10)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가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힘들게 증거한 것이 소문이 납니다. 그 어려운 가운데서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이러한 복음의 핵심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그 때문에 그들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흔들림 없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였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어떤 역경과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이런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모습은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세상에 본이 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방법은 그 사람처럼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방법과 긍정적인 방법으로 그 사람을 꼭 본받고 싶다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열매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본받고 싶을 만큼 풍성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에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오늘도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오늘날 성도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줍니다. 당신의 삶 속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길 원한 것입니다. 당신을 방해하는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삶의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는 삶입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그리스도의 재림에 소망을 두고 말씀으로 하루하루 살며 어디에서든지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본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