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차 동우모임-- 인천대공원 수목원
모임일시 : 2023. 05. 06. 토요일
집결장소 : 인천대공원 정문
집결시간 : 5.6. 오전 10시 30분.
<서울방면에서 오시는 분들은 송내역 하차, 남광장 우측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16-1, 14-1, 11번 버스가 보이면 기사분께 대공원 가는 버스인지 확인하고 탑승하여 대공원 정류장 하차바랍니다
도무지 예측이 어려운 날씨 탓에 요즘은 날씨가 미쳤다고 합니다. 채 4월도 안되어 푸근한 기온을 보이더니 산과 들엔 이 달이 가기 전에 봄꽃이 만발하여 일찍 보는 꽃구경에 흐믓함도 잠시, 심술궃은 바람 탓인가 며칠 버티지도 못하고 우수수 떨어진 꽃잎들이 시간의 허상을 느끼게 하는군요.
설악산에는 때아닌 눈이 내리는가 하면 경인지역 역시 봄철이 불청객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탓에 시야가 흐릿해지고 숨쉬기가 고약할 만큼 대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지난 월초에는 황교섭 친구의 권유로 파주에 있는 심학산을 다녀왔습니다.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교섭친구가 특별히 신경써서 봉고차를 수배하여 전철역에서 산입구까지 친구들을 모셔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이 날의 뒤풀이 비용까지 도맡아 책임져 준 덕에 모처럼 만나는 우리의 모임이 한결 정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아울러 우리 친구들의 모임을 적극 협력해 주신 교섭씨 부인께도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교섭씨뿐 아니라 이 날의 모임에는 동우모임에 가끔 얼굴을 보이던 여성친구 경숙씨가 당일 가내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양해의 부탁을 전하며 총무 통장으로 적지 않은 찬조금을 보내 주었습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한해 몇 차례씩 친구들 위해 협조해 주는 친구의 성의는 고맙긴 하지만 받아들이는 제 입장는 참 면목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는 사용하지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더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5월의 첫토요일에는 오랜만에 인천대공원을 찾아가 보고자 합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워 당일의 기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수고스럽더라도 모임 하루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시고 복장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이 아니니 차림에 특별히 신경쓸 건 없고 신발 역시 가벼운 걸음을 즐길 수 있는 트레킹화 정도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인천에서 갖는 모임이니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친구분들도 많이 참석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205차 모임 참석자 : 김영국, 서규탁, 이영구, 이찬희, 임형복, 전종옥, 정서현, 조익환, 최상옥, 한기백, 황교갑, 황교섭, 황인환.
회비 입출내역
내 역 입출금 잔 액
204차 모임잔액 4,082,840
205차 회비입 120,000 4,202,840
백경숙 찬조입 1,000,000 5,202,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