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이 길다보니 일찍 일어나
꽃밭으로 가서 한바퀴 돌고 들어와
아침밥을 합니다
오늘도 나갔더니 나보다 먼저 나간
남편이 뭘 하고 있기에 그쪽으로 갔더니
위실나무와 무늬병꽃 나무가 저지경이 돼 있네요 ㅜㅜ
세상에 봄에 꽃 폈을때 그렇게 멋있던 나무를 늘어졌다고 잘랐다고
위실은 늘어짐이 이쁜 나무인데 ㅜ
10여년을 키운건데~
아~
날도 더운데 아침부터 열 제대로
받았네요
남편이 좋아하는 왕보리수 나무가 있는데 나도 걜 반토막 낼까 생각중 입니다
꽃핀 사진 보니까 또다시 ㅜ
이렇게 이뻤던 위실을
위실나무를 거의다 잘랐음 ㅜ
삼색병꽃도 초라하게 ㅜ
첫댓글 아 진짜 열받으시겠어요 하아!남자들이란 생각주머니가 없나봐요ㅎㅎ
글쵸
이젠 그쪽으로 가기도 싫어졌네요 ㅜ
볼때마다 열받을듯 해서요
ㅋ
생각주머니 없음에 저도 동감입니다
@난 참행복해 그래도 나무는 금방클테니 열받지마세용!나만손해!ㅋㅋ남자님은 지금 아무생각없음요ㅎㅎ
@예지나군산 ㅎㅎ
감사합니다
그냥 안봐야죠 뭐
제 옆지기지도 이박 삼일 딸내와 사위 손자와 여행 갔다왔더니( 본인이 갔다 오라고 했습) 화분에 물을 안줬어요
물달라고 하는 회분의 꽃들은 시들어서 어서 물달라고 하고요
진짜 열불이 나더라구요
이것저것 안건들인게 오히려 득이랄까요^^;;;
ㅎ
맞습니다
오히려 안건드리는게 득이지요
우리도 꽃과 나무에 대해서 별관심이 없다보니 건들면 사고가 난답니다
감사합니다 사루비아님 많이 덥네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위실이
아깝기는 하네요
목대가 워낙 튼실 해서
바로 회복은 될거예요
우리집은
제가 전지를 하면
거의 몽당 수준이라
못하게 말린답니다
널부러 지거나
수북한 가지들을 보면 훤하게 잘라내야 저는 좋거든요
예
나무야 몇년 키우면 다시 회복하겠지요 만
저래 만들어 놓으니 넘 속상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지기님~
저도 즐기들 자를때는 숨도 안쉬고 그냥 잘라버린답니다.
병꽃나무가 너무 지저분해서 꽃도 안피우고해서 그냥 목대 2개만 남기고 잘라주니 나중에 새순이 나오면서 꽃을 많이도 피워답니다
그냥 해교로 봐주세요.
울집 마님은 관심1도 없답니다.
ㅎ
저희집도 작년까지는 관심 없었는데 요즘은 큰 나무만 보면 잘라야 한다고 하더니 오늘 아침엔 그예 사고를 쳤네요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조율이 되고
최상의 자리로 나아 가는 거지요
느긋이
줄다리기 하면서 ~~~
예
지기님~
줄다리기 조율ㅎ
맞습니다
오늘도 많이 덥다네요
건강 챙기시고 즐건날 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