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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정신 되 살리자 !!
오늘날 우리시대, 돈이 되지 않는 건 모두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해야 하는 자본주의 삶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공존, 공생의 대안은 어디에 있는가? 서구에서는 대안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안은 동아시아에 존재한다. 동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에 있다. 우리나라의 조선에서 학문의 꽃이 만개한 《실천성리학》과 《선비정신》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지구촌에서 조선은 가장 먼저 ‘지식기반사회’를 구축하여 지식인 엘리트들이 학문의 공동체를 만들고 백성을 임금 위에 두고자 심혈을 기울였던 사회다.
선비정신은 2천년 이상 우리나라의 국민정신으로 한국인에게 내재되어 오고 있는 근본가치이다. 선비정신은 국가의 지식인이 이끌었고 그 시대의 국민들에게 확산된 생활실천정신이었다. 선비정신은 유럽을 위시한 서양에 없는 국민정신이다.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양에도 없는 한국인 고유의 국민정신이다. 한국인은 선비정신의 유전인자가 체득되어 있는 상생적, 융합적, 창조적, 문화적, 평화적 국민이다.
선비정신은 대한민국의 성공비밀이다. 동시에 북한의 실패비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인 공유의 전통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남쪽에서는 계속 이어갈 수 있었지만 북쪽에서는 공산정권수립 초기부터 비하하고 타파하여 끝내 멸실 시켰기 때문이다. 공산주의 독재정권과 선비정신은 태생적으로 공존이 불가능했다. 선비는 모든 권력이 일인에게 집중되었던 전재왕정시대에도 임금 위에 백성을 두기 위해 왕을 설득하고 투쟁한 유일한 존재였다.
근대정부 수립 이후 한국은 선비정신의 산물인 향약운동을 살려 새마을운동을 주도했고 개인, 집단의 능력과 노동의 질을 향상시켰다. 개방개혁정책, 국제협력정책을 세워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을 이뤄냈다. 반면에 북한은 철통 같은 보안정치로 개방개혁을 막고 인민을 혹사시키면서 우물 안 개구리 사회로 만들어버렸다. 북한은 권력층은 잘 살고 인민은 못사는 나라로 전락하고 말았다.
광복 이후 한국에서는 부정선거와 독재정치에 반발하는 의거들이 권력에 항거하여 일어났었다. 2.28대구학생의거, 3.15 부마시민의거, 4.19 학생혁명, 5.16 군사혁명, 5.18 광주시민의거, 6.10 서울민주시민항쟁 등 나라의 위기를 구하고 폭력정치에 항거하고 국가존립의 방향을 바로잡는 선비정신의 발로가 힘차게 솟아났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한국에서 발로한 의거, 혁명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니 일어날 수 없었다. 그것은 북한의 독재정권이 국민적 DNA인 선비정신을 말살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인민을 공포, 폭정으로 얽어 멨기 때문이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에 사는 우리민족은 북한의 공포정치와 같은 폭정을 근대에 들어와서 경험한 적이 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는 우리국민에게 내재되어 있는 선비정신을 뿌리뽑고 말살시키기 위해 온갖 교육, 문화적 강압정책을 썼었다. 일제는 선비정신을 비틀고 왜곡시키기 위해 선비와 양반에게 일부러 나쁜 이미지를 만들어 뒤집어 쉬 우고 심지어 없는 사실을 조작까지 해서 가르쳤다.
일제강점기가 시작되었을 때 조선의 구석구석에서 의병들이 봉기하는 바람에 한반도는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 초대총독 데라우치의 밀명을 받은 조선총독부 관리 다카하시 도오루는 한복으로 갈아입고 삼남지방을 염탐하고 다니다가 의병장의 책상 위에 빠짐없이 놓여있는『퇴계집』을 발견하고는 총독에게 “선비정신을 타파하지 못하면 끊임없이 의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조선통치는 불가능합니다.”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는 선비정신 타파정책에 앞장섰던 관리였다.
일본인 역사학자 호소이 하지메는 자신의 논문에 “조선인은 분열의 유전자가 있어서 자치능력이 없다. 따라서 일본이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총독부는 이 내용을 교과서에 넣고 교육시켰다. 이렇게 하여 식민사관, 자학사관이 한국인에게 주입된 것이다.
1945년 8월 15일은 우리에게는 광복일 이지만, 일본에게는 연합군에게 항복을 선언한 패전일 이다. 그날 밤 조선총독부의 마지막 총독이었던 아베 노부유키는 측근을 모아놓고 이렇게 얘기했다. “일본은 졌다. 그러나 조선이 이긴 것은 아니다. 우리는 조선인들의 머리에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지 교육을 심어 놓았다. 조선인들은 찬란한 업적을 잊고 100년 이상 노예처럼 서로 헐뜯고 증오하며 분열할 것이다… 중략…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 올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를 돌아보면 아베 노부유키가 한 말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실상을 볼 수 있지 않는가? 남북은 체제가 분열됐고, 남쪽은 이념이 분열되고, 지역이 분열되고, 세대가 분열되고, 빈부가 분열되고… 우리는 선조들의 찬란한 업적을 깡그리 잊어버리고 서로 헐뜯고 서로 증오하며 분열하고 있는 것이다.
몇 년 전 필자는 이공계 교수들이 만든 모 학회의 초청을 받아 선비사상에 대한 강연을 했다.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선비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릅니까?” 하고 질문했다. 교수 한 분이 손을 들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선비라면 비 오는 날 지붕이 세는데도 방안에 의관을 정제하고 앉아 있는 사람 아닙니까?”
사실 그 때 “선비는 구닥다리 이다.” 라는 대답이 나오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한편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 교수 분은 사십 대 후반쯤 된 것 같았다. 우리나라가 광복 된지 65여 년이 지났는데도 일제강점기 때 주입됐던 왜곡된 선비의 이미지를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인이라는 교수님이 이렇게 인식하고 있다는데 대해서 안타깝고 비통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심어 놓은 ‘안티 선비’와 ‘안티 선비정신’에 대한 이미지가 우리사회에 아직도 살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나라가 외형적으로 자주독립을 이루었지만 내면적으로 자주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두 가지 측면에서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으로부터 식민사관, 자학사관을 주입 받은 지식인들이 무책임하게도 자신의 잘못된 지식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수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사회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천년 대계를 세우고 큰 틀을 만들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는 우리정부가 식민사관과 자학사관을 깨끗이 세척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허송세월 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일제는 우리민족의 국민적 DNA인 선비정신을 없애기 위해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하여 왜곡된 식민사관과 자학사관을 만들어 조작문화교육으로 주입 시켰다. 이로써 선비정신이 억압된 우리국민은 자력으로 일제식민정권을 쫓아낼 수 없었다. 결국 해방은 외세에 의해 이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우리국민이 ‘거의소청’의 선비정신으로 일제식민폭정을 스스로 추방하지 못하고, 외세의 힘에 의해 독립을 얻게 된 것은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는 역사적 사실이다.
선비란 누구인가?
선비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인간본성으로 개인인격을 수양하고, 효충경신(孝忠敬信)의 조직원리로 사회인격을 수행하여, 만인에게 이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홍익인간철학을 실천하는 리더를 말한다.
선비정신이란 무엇인가?
어짊, 옳음, 바름, 슬기(인의예지)와 배려, 책임, 섬김, 신뢰(효충경신)는 공동선을 창조하는 선비정신의 핵심이다. 이것은 한국인의 전통적 국민 스피릿이다. 선비는 배운 것과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 유 불리 혹은 호 불호의 잣대로 재단하지 않는다. 오직 옳고 그름의 잣대를 통해 시비를 가리고 그름을 물리치고 옳음을 선택한다. 종교도 정치도 학문도 교육도 생업도 바른 실천 그 자체에 가치를 둔다. 선비는 몸 교육, 행실교육, 마음교육으로 도덕적 소양의 바탕을 닦고 지식교육, 기술교육, 예술교육으로 학문적 교양의 탑을 쌓아 사회적 미덕을 실천하는 존재다.
조선실천성리학이 낳은 정신이 선비정신이고 선비정신이 낳은 인간이 선비이다. 선비와 선비정신은 이렇게 우리민족의 전통 유전자가 됐다.
선비정신의 핵심 실천가치는 5가지로 정리된다.
살신성인(殺身成仁), 거의소청(擧義掃淸), 극기복례(克己復禮), 법고창신(法古創新), 솔선수범(率先垂範)정신이다.
‘살신성인’은 몸을 죽여서라도 인을 이룬다는 뜻으로 삶에서 어짊을 실천하기 위해 봉헌하고 헌신하는 일을 말한다.
‘거의 소청’은 국운을 바로잡기 위해 정의의 깃발을 드높이고 오랑캐와 소인배를 깨끗이 쓸어내는 일을 말한다.
‘극기복례’는 자신의 이해와 개인적 사욕을 극복하여 공존공생의 사회적 예절과 질서를 회복하는 일을 말한다.
‘법고창신’은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롭고 이로우며 공동체와 시대정신에 걸맞은 공동 선을 창조하는 일을 말한다.
‘솔선수범’은 천한 일이나 귀한 일이나 관계없이 남보다 앞장서서 올바른 행동을 실천하여 몸소 다른 사람의 모범과 본보기가 되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조선성리학의 특징은 관념에 머물러 있었던 성리학을 실천에 옮겼다는데 있다. 이로써 성리학은 조선실천성리학으로 자리 메김을 하였고, 조선은 유가사상의 실질적 종주국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던 것이다.
실천 덕목이 우선하므로 선비정신으로 조선사회를 이끈 문신과 무신의 양반 사대부만이 선비가 아니다. 충의와 절의를 중시하여 절개를 지녔던 분, 간절한 사명감으로 공적 신념을 위해 목숨을 걸고 치열한 삶을 영위했던 분, 하늘이 준 인간의 본성을 갈고 닦으며 삶의 현장에서 정의와 공정, 배려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이 모두 선비다. 즉 어질고 학식 있는 어른으로 사람답고 인간다운 삶을 일상생활에서 멋있게 영위하여 본보기가 된 사람을 말한다.
성리학이 한반도에 들어온 이후 고려 말과 조선왕조 오백 년간 여러 분야에서 걸출한 선비를 배출하였다. 제왕 선비로는 이도(세종)와 이산(정조)이 특출하다. 문신 선비로는 포은(정몽주), 삼봉(정도전), 정암(조광조), 남명(조식), 퇴계(이황), 율곡(이이), 중봉(조헌), 우계(성혼), 오리(이원익), 성호(이익), 사계(김장생), 다산(정약용), 면암(최익현) 등이 찬란하게 빛나는 인물이다.
무신선비로는 4군6진 개척의 김종서 장군, 대마도 정벌의 이종무 장군, 왜란 때 불멸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 경상도의 곽재우 의병장과 전라도의 유팽로 의병장, 호란의 양대 영웅 정무공 최진립 장군과 충양공 김준룡 장군 등이 빛나고 있다.
또한, 조선여성사의 큰 별 성리학자 임윤지당, 시서화 삼절로 유명한 신사임당, 한시집을 남긴 허난설헌, 서영수합, 김삼의당, 남의유당, 그리고 태교신기의 저자 이사주당, 흉년 때 전 재산을 털어 백성을 구제한 제주의녀 김만덕, 시조로 유명했던 송도의 황진이, 평양의 계월향,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진주의 주논개 등이 여성 선비로써 향기를 떨쳤다.
조선의 선비들은 사서(四書), 오경(五經), 육예(六藝)를 텍스트로 삼아 넓고 깊은 학문을 연마하여 지식인이 되었다. 특히 육예는 전인격적 인재육성의 여섯 가지 요소로서 선비가 반드시 체득해야 하는 필수과목이었다. 즉, 예(禮)로써 사회과학적 소양을 이수하고, 악(樂)으로써 예술적 소양을 즐겼으며, 사(射)로써 활 쏘기 무예를 통해 신심을 단련했고, 어(御)로써 말 타기와 수레 다루기의 기술적 소양을 몸에 익혔으며, 서(書)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길렀고, 수(數)로써 자연과학적 소양을 체득하였다. 또한 개인인격의 완성과 조직인격의 확립을 목표로 오직 천하를 평안하게, 평등하게, 평화롭게 하려는 평천하(平天下)사상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차별 없이 존중되는 대동사회(大同社會)를 건설하는 큰 목적을 향하여 정진하여 왔다.
선비는 절대권력자인 왕의 잘못에 대해 목숨을 걸고 직언했다. 선비는 국난이 닥쳤을 때 스스로 아낌없는 봉사헌신, 온 몸을 던지는 애국충절, 끈질긴 저항운동으로 이를 극복해 나갔다. 우리는 흔히 선비정신을 고루하다고 백안시하고, 선비의 당파 싸움 때문에 나라가 절단 났다고 냉소를 던진다. 그러나 이것은 선비정신과 선비에 관하여 조작되고 잘못된 교육을 받았기에 생겨난 편견, 선입견이 원인이다.
우리가 숭상해야 할 원래의 선비정신은 외세에 의해 너무 심하게 날조되었다. 일제강점기의 조선총독부에 의해 철저하게 왜곡되고 훼손되었다. 일제는 선비와 양반을 폄하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조작문화정치를 감행했다. 그로 인해 조선의 역사에 등장하는 선비와 양반의 개념은 모두 부정적 식민사관과 자학사관으로 구겨지고 더럽혀졌다.
일제에 세뇌된 우리의 지식인, 지도층은 아무 깨달음과 책임감 없이 일본인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선비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전수해 왔다. 이를 개선하고 바로 잡지 않으면 안 된다. 일제의 왜곡, 조작을 철저하게 세척해야 한다. 본래의 선비정신과 오리지널 선비의식을 다시 되살려내어야 한다. 무엇보다 식민사관과 자학사관을 배제하고 올바른 사관, 올바른 역사의식에 의한 올바른 교육을 시켜야 한다.
필자는 2002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선비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선비정신, 선비문화, 선비리더십 전파에 힘써왔다. 2007년 2월에 <선비리더십 1권>을 내고, 2009년 5월에 <선비리더십 2권: 클린 리더십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를 발간하고, 2010년 4월에 <선비리더십 3권: 동양고전에서 리더십을 만나다>를 출간했다.
현재 <선비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현대시민사회에 필요한 <생활실천 선비정신> 전파를 위한 교육과 스마트정보시대에 필요한 미디어의 <명품 콘텐트 생산운동>을 전개하고, 정부조직, 공기업조직, 민간기업조직에 <선비리더십>을 함양하는 <바른 인재, 바른 팀, 바른 조직 만들기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에는 진실이 실종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에는 온갖 거짓, 기만, 속임, 위선, 조작, 허위, 가식, 가짜가 난무하고 있다.
특히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선거철이 되면 우리사회에는 각종 위선자들의 리얼리티 쇼가 난무하게 된다. 위선에는 색깔이 없다. 위선에는 상하, 좌우, 남녀, 노소의 구별이 없다. 더구나 위선이 이데올로기의 옷을 입으면 가장 큰 파괴력을 갖는다. 위선은 온갖 부도덕, 비윤리, 부조리, 무질서, 부정, 부패, 비리를 양산한다.
우리사회의 급선무는 위선자, 선동자, 비리자, 모리배, 모사꾼, 사기꾼을 퇴치하는 일이다. 우리사회에서 모든 허위와 비리를 걷어내야 한다. 제조업을 위시하여 유통산업, 금융산업, 문화산업, 관광산업, 정보산업, 서비스산업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현대경제사회에서 가장 금물은 진실성이 없는 허위성이다. 경제계의 문제만은 아니다. 정치계와 법조계를 비롯하여 문화계, 교육계, 체육계 등에 침투되어 있는 허위성을 모두 걷어내야 한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로 우리나라의 근대정부가 들어서기 한 해 전인 1947년 백범 김구 선생은 ‘나의 소원’을 발표했다. 백범선생의 소원은 지금도 우리의 귓전을 때린다.
“나는 우리나라가 군사적이 아니고, 정치적도 아니며, 문화적인 강국이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모범이 되고, 목표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마침 한류열풍이 지구촌에 뜨겁다.
드라마, 영화, K-pop 등의 한국 대중문화가 선발대로 세계화의 봉화 불을 놓았다. 대중문화의 뒤를 이어 한국전통문화의 세계화가 혼 불을 밝힐 시점이다. 전통문화는 한류의 새로운 원천이 될 수 있다. 대중문화의 세계화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도 전통문화의 세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날 가장 한국적인 것은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는 세계인의 매력 포인트다. 한국의 전통문화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한국전통문화의 정수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 <훈민정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선비정신>이 으뜸이다. <선비정신>은 세계가 탐내는 엘리트 전통정신이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지도층은 <선비정신>에 투철해야 한다. 모든 한국 국민이 <선비정신>으로 심신을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때다. 우리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선비정신>과 <선비리더십>을 적극 체득하여 우리나라를 문화자본이 튼튼한 선진문화대국으로 진입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김진수(선비리더십 아카데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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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지기(김 국현님)게시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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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파티 하다가
비명에 유명을 달리하시면 대통령직이라도 빛도
이름도 없이 종말은?
국력소모만 낭비하는
것을 우리는 보고 배웠습니다!
유교문화가 꽃피우는 지방 매장문화는?
모든가문 통일하여
자살등 이사회로 부터 지탄받는 죽음은
선산에도 매장불가
공동묘지에 묻혀 집니다."
⁉️내가 敢히 그대들에게 묻노니.........
저게 뉘 집 子孫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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