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범죄는 범죄자들 생각 속에서는 불가능이 없지만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끝장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뇌해킹 기술은 지금은 왠만한 과학자면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을 뒤지면 필요한 내용은 다 나온다.
나도 원리를 알기 때문에 몇 명 모여서 뇌해킹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현실적인, 윤리적인 문제가 개입된다.
현실적으로 과학자들은 끝도 없는 과학 발전을 꿈꾸는데 이것부터 잘못된 것이다.
더 이상의 발전은 인간의 편리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친 편리함으로 인해 인간의 퇴화를 가져올 것이다.
인간성 상실을 포함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머릿속에서는 이것이 나오지를 않는다. 여기에는 기업들도 포함된다.
얼마 전 사망한 로버트 던컨만 해도 사람들의 뇌끼리 연결시키는 하이브 마인드라는 것을 만들었다.
과학자들끼리 뇌를 연결시켰더니 혼자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을 풀 수 있었지만 5명부터는 안 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능력에 대한 갈망마저 과학자들에게 내제되어 있다.
그 끝에 가서 뭐가 올지는 뻔하다. 현재의 마인드 컨트롤 뇌해킹 범죄같은 것이 다시 발생한다.
인간 사회에는 권력이 등장하게 되어 있고 절대 권력과 과학이 결탁하면 이 범죄보다 더 한 범죄가 발생한다.
이번에는 끝난다. 하지만 과학자들을 완전히 바꿔놓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에 직면하게 되어있다.
과학자들 자체적으로 이것을 바꾸지 못한다.
윤리적으로도 생명체의 개체성을 훼손하는 범죄가 뇌해킹 범죄이다.
많은 내부고발자들이 내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 만으로도 사생활 침해부터 시작해서 개인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문 기사들을 찾아보면 이 범죄가 어디까지 가 있나 잘 나온다.
찾아보면 내부고발이 아닌 신문 기사를 통해서도 마인드 컨트롤 뇌해킹에 대한 이해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상태에까지 와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뇌해킹의 범주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인간은 너무 편리한 세상에 진입해 있다.
그리고 이것을 다시 시도하는 자들은 얼마든지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것을 차단해야 한다. UN과 각국에서 뇌해킹 범죄 수사처를 설치하고 영구존치시켜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현실은 금력과 권력에 의해 움직인다.
그 안에서 뇌해킹 범죄는 다시 발생하게 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이 범죄는 이번에는 끝나지만 재발을 막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이 범죄에 대해 끝까지 고려해봤고, 그 다음 단계까지 고려해봤다.
나의 판단력이 정상 작동하는 것은 80세까지라고 보고 80까지는 공개적으로 이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싸워야한다.
과학자들에게는 발언권을 박탈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정치학, 법학, 의학, 경제학 등의 학계와 가능한 모든 집단이 참여한 가운데
결론없이 끝도 없이 논의를 이어가야한다고 보고 있다. 결론없이.
인간 본성론까지 가야한다.
인간 본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까지 해야한다.
쉬운 일이 아니다.
지구 위에 바뀌지 않는 분야가 없이 모든 분야가 다 영향을 받을 것이다.
나는 아는만큼 여기에 발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