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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동화문학회
 
 
 
카페 게시글
작품 감상 스크랩 동화 [2014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_태권브이를 부탁해 / 서귀옥
나라 추천 0 조회 200 14.01.07 23:4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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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08 10:10

    첫댓글 저희 큰애의 친구 꼬마가있습니다. 그 꼬마에게는 형이 하나 있습니다. 그 꼬마의 형은 정신지체를 앓고 있습니다.
    그 꼬마의 형도 꼬마와 함께 일반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항상 동생보다 한걸음 뒤에서 동생을 따라다닙니다.
    그 아이들의 부모님도 꼬마에게 형을 잘 보살펴 달라고 얘기합니다.
    꼬마는 가끔 힘들고 짜증이 난다고 제 아들녀석에게 투정도 부리고 자신을 숨겨달라고 하기도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꼬마와 형이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 14.01.08 11:10

    슬프고, 가슴이 아프네요.

  • 작성자 14.01.08 23:48

    이번 당선작중에 끝까지 잘 읽어내려간 작품은 <한국일보>, <전북일보>, <강원일보>였어요.

    동화는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나는 처음에 이 동화를 끝까지 읽지 못했어요. 중간에 멈추고 말았어요.
    그래도 애써 읽은 이유는 최종 예선에 올라간 어느 분 때문이었어요.
    무등일보 예선이었는데 광주일보로 착각하고 잘못 읽었지 뭐예요.

    일 년 전에도, 그전에도 사람들은 말했어요. 아이를 가르치면 안 된다고 말이에요.
    나는 봤어요, 아이를 가르치려고 하는 어른의 모습을 이 동화에서 봤어요.
    나같이 별 볼 일 없는 사람도 그걸 알 정도면 글을 오래 쓴 사람은 금방 알아요.

  • 작성자 14.01.08 19:19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어요. 문장이 견고하지 않다고 말이에요.
    그런데 그건 내 생각이었어요. 한 문장에 여러 개의 주어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사라지면 읽기 힘들다고 말이에요. 이건 나도 겪고 있는 문제예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사실을 나는 보았어요.
    그건 공감이에요. 아픔을 느낀다는 건 견고함보다 앞서는 거예요.
    다시 한 번 읽어볼 생각이에요.
    여러분보다 동화를 잘 모른다는 것을 나는 이번에 또 깨달았어요.

  • 14.05.14 23:47

    처음 이 글을 읽었을 때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병이 있는 형이 부끄러워 피하는 동생의 맘이 이해가 되고 오줌을 지리면서까지 자기 동생을 구해주려했던 형의 동생 사랑이 제 마음을 건드렸던 것 같습니다.
    동생의 내면 묘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 14.06.05 12:12

    정신 지체 형을 아버지 처럼 돕는 동생이 기특하고, 항상 형을 돌봐야 하는 어린 동생도 아픔이 있을것 같아 안스럽습니다. 형제의 사랑 감동이었습니다.

  • 14.06.06 00:11

    구두 수선방 할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동생의 모습이 기특했고 열린 결말도 긍정적으로 나아감을 확신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동화였습니다.

  • 14.06.06 02:03

    작가가 할아버지를 통해 감동을 억지로 독자에게 전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루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형이 오줌을 싸면서도 동생을 위해 호루라기를 부는 장면은 좋았습니다.

  • 14.06.06 22:59

    대화가 쏙쏙 들어왔습니다. 심리묘사도 좋아서 쭉 읽었지만, 평범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 14.08.12 18:58

    감동젹인글 잘읽구감니다
    감사함니다 ㅋ

  • 15.01.27 02:35

    평범한 소재와 주제지만 감동적이며 이야기를 이끄는 힘이 엿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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