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 제58호인 담양 명옥헌 원림은 따가운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
이글이글 타는듯한 여름날이면 빨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붉다 붉다 더하여 검붉게 변한 배롱나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담양 명옥헌 원림 배롱나무꽃
연못을 중심으로 둑방길을 따라 배롱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못 한가운데 있는 섬 안에도 배롱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그야말로 배롱나무는 이 정원을 온통 뒤덮고 있다.
연못 위에도 연못 속에도 빨갛게 물들인 배롱나무꽃
이곳의 배롱나무는 대부분 고목이 되어 총총히 가지를 뻗고
그 빼곡한 가지마다 빨갛게 탐스러운 꽃무리를 수관 가득히 달고 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빨간 배롱나무꽃
명옥헌
뜨거워서 더 좋은 빨간 여름
명옥헌 원림 가는길의 하늘수박꽃
첫댓글 ○ '명옥헌 원림' 은 푸른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배롱나무꽃국>
(國:나라) 인 것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배롱나무꽃으로 아주 유명한 명소이지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