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의 루디 푈러 감독이 유로 2004에 참가할 22인의 명단을 발표하였다. 이어 6월 2일 나머지 1명의 추가 발탁이 예정되어 있다. 현 U-21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 가운데 1명이 추가로 발탁될 것이라 전해진다.
18살의 '괴물 신인' 루카스 포돌스키(쾰른)가 막판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포돌스키는 올시즌 후반기부터 맹활약을 펼쳐 19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내었다. 현 독일내 여론은 '젊은 피 수혈'의 차원에서 포돌스키를 선발해야만 한다고 푈러 감독에게 압력을 불어넣고 있다. 포돌스키 이외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의 발탁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22인의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 회견장에서 푈러 감독은 포돌스키의 가능성이 더욱 무게를 두었다.
하노버 96의 공격수 토마스 브르다리치가 후반기의 좋은 활약에 힘입어 올리버 뇌빌(바이어 레버쿠젠)을 제치고 대표팀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수비형 미드필더 겸 수비수 카르스텐 라멜로프(바이어 레버쿠젠)는 예상대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연이은 부상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던 세바스티안 다이슬러(바이에른 뮌헨) 역시 본인의 의사대로 포함되지 않았다.
독일은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 체코, 라트비아를 상대로 처절한 생존 투쟁을 펼쳐야만 한다.
첫댓글 전설의 스텝..포마스키의 아들?!
Lukas Podolski.......우와~ 1985년 6월 4일 생이에요...이야..나이도 어린놈이...// 슈바인슈타이거는 벌써 국대발탁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