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는 걸을 수 없는 야생의 바위숲

[로버트 박]

​맨발로는 걸을 수 없는 야생의 바위숲

맨발로는 걸을 수 없는 야생의 바위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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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석림이라고도 알려진 칭기 드 베마라하 자연보호구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놀랍고 특별한 자연 경관을 가진 곳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면도칼로 자른 듯 뾰족하게 침식된 석회암 봉우리가 모여 

만들어진 거대한 석림은 매우 보기 드문 자연현상이다. 

자, 이제 놀라운 풍경과 입이 딱 벌어지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석림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닿기 어려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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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섬의 안트살로바 지방에 위치한

 칭기 드 베마라하 자연보호구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 중에서도

 가장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다.

석회암 봉우리들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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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드문 지질학적 현상으로 발생한 칭기 석림은

 으스스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이 지역은 2억 년 전 한번 침강했다.

엄청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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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의 칭기 자연보호구역은 

약 595㎢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엄청난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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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의 석회암 봉우리는 

지표로부터 100 m 높이까지 솓아있다.

위험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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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처럼 날카로운 특유의 암석층은 이 지역에 내리는

 열대성 비로 인한 침식이 석회암의 부드러운 부분을 

깎아내고 매우 뾰족한 부분만을 남긴 결과이다.

상상도 못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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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하기만 해도 큰 일 날 것 같은 모습이지만 

위협적인 모습 속에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경치를 자랑한다.

다양한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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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암 봉우리의 정상부와 경사면, 기저부는 

서로 다른 생태계를 형성한다. 

특히 엄청나게 가파른 경사면에 달라 붙을 수 

있는 다양한 종의 동물을 끌어들인다.

탐험하기 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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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과 호수, 맹그로브 습지는

 모험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게 딱이다!

장관을 이루는 마남볼로 강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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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들로 우글거리는 마남볼로 강의 협곡은

 숨이 멎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지각 변동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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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은 석림의 형성을 만들어내는

 지구 지각 변동과 침식 작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지구의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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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라운 경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간단한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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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 어로 "칭기(tsingy)"는 

"맨발로 걷을 수 없는 곳"이라는 뜻이다.

맨발은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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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은 실제로 깎아 지르는 석회암 봉우리를 

오를 배짱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되는 공간이다.

고마워요 안트시카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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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탐험가 장 클로드 도블라(Jean-Claude Dobrilla)는 1990년대 

안트시카 협회(마다가스카르어로 "함께"를 의미함)를 설립했다.

 이 협회는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이 천연 자원을 보존하고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안트시카 협회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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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 강철 케이블, 나무 말뚝, 사다리 등을 설치한 

안트시카 협회의 노력 끝에 관광객들은 숙련된 

지역 가이드와 등반 도구의 도움을 받아 

칭기 자연보호구역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인생 일대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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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은 적절한 

장비의 도움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지금 이 특별한 기회를 활용하자.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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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가슴이

 뻥 뚫리는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

야생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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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칭기 자연보호구역은 

동물들조차도 살기 어려울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 형태의 야생 생태계가 

무리 지어 살아가는 곳이다.

뿌리 없이 자라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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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죽빼죽 날카로운 석회암 사이로

 밝은 초록빛 잎사귀를 단 

나무가 놀라운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새들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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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에 사는 

수많은 종의 조류 중에는 사진 속

 마다가스카르 별삼광조도 있다.

17개 종의 토착 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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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는 초미니 카멜레온과 

여러 종의 이구아나도 포함된다.

100가지 종류의 여우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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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모습의 시파카도 이 곳에 분포한다.

가족을 확장하기 좋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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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의 여우원숭이들은 아주 어린 나이부터

 지역을 탐험하는데 이골이 나 있다.

앙카라나 족제비 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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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희귀한 토착 여우원숭이의 일종인

 앙카라나 족제비 리머는 야행성이다. 그리고 

거의 이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종이기도 하다.

독특한 방법으로 먹이를 찾는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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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가시로 덮힌 

식물도 동물들에게는 자양분이 되어준다.

토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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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종은 정해진 지리적 위치에서만 발견되는 토착종을 일컫는다. 

칭기 자연보호구역에서는 암반 구조 내부의 다양한 곳에서

 야생동물들이 발견된다. 일부 종은 단일한 석회암 봉우리에서만

 발견될 정도로 좁은 지역에서 서식한다.

불가능할 것 같은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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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 년의 시간 위에 또 다른 수 천 년이 흐르며 

이처럼 놀라운 형태의 암석 지대가 만들어졌다.

거칠지만 탐험할 가치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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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을 여행하다 보면 

과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동식물을 만날 수도 있다.

보호구역에 닿기조차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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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은 외진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비포장도로를 통해서만 닿을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6개월에 이르는 우기 동안은 아예 접근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봐야 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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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 자연보호구역은 푸른 숲의 풍부한 색과 

뾰족한 석회암의 반사하는 메탈릭한 빛이 

어우러지며 황홀한 경치를 자랑한다.

출처: Stars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