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가 반역자로 체포가 된 이후,
네드의 측근, 그리고 모든 스타크 사람들은 라니스터 병사들에 의해 무참히 학살당하게 되고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른채 검술 연습에 몰두중인 두 사람
- 내 혀는 거짓말을 했어도, 내 눈은 진실을 외쳤어.
다시 한번 검술의 핵심에 대해 강조하면서
그때 들려오는 발소리와 문소리
갑자기 들이닥친 사람은 킹스가드인 메린 트란트와 라니스터 병사들이었음
네드의 명으로 아리아를 데려왔다고 얘기하는 메린 트란트
시리오는 나가려는 아리아를 막아서고
시리오는 왜 네드가 자신의 딸을 데려오라고 하는데
스타크 병사들이 아닌 라니스터 병사들을 보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목검을 잡는 아리아
아리아를 강제로 데리고 가려 하는 라니스터 병사들
하지만 선생님 역시 순순히 제자를 돌려보낼 생각없음
- 아리아,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다. 아버지께 가거라.
- 당장 가라, 아리아
- 저랑 같이 가요..
- 도망가요...
- 브라보스의 제일검은 도망가지 않아.
아리아를 두고 차마 떠나지 못했던 니메리아처럼
차마 시리오를 두고 떠나지 못하는 아리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리아는 초조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고
투구도, 갑옷도, 검도 그 어떠한 장비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시리오 입장에서 완전 무장한 메린 트란트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음..
- 뭐라고 말할까..? 죽음의 신에게.
....
- 오늘은 안 돼..
- 가라.
시리오 포렐의 희생이 헛되이 하지 않게 먼저 탈출하는 아리아
밖에서 들리는 스타크 사람들의 비명소리.
- 오늘은 안 돼.. 오늘은 안 돼...
'Not Today'를 반복해서 외치며 시리오가 살 수 있도록 간절히 외치는 아리아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Cocake
첫댓글 으아아아아.ㅠㅠ 선생님께서 목검이아니라 진짜검들고있었으면 저 병사들 다 털렸을텐ㄴ데
오늘은 안 돼 보다는 오늘은 아니야 가 나았을 듯!죽음에 간청하는 것과 죽음에 정면으로 거부하는 차이이니까요!
앙대ㅠㅠㅠㅠㅠㅠㅠ이제와서 알지만 시리오가 브라보스의 사람이었군요 ㅠ
흑 짠ㄴ ㅐㅠㅠ
첫댓글 으아아아아.ㅠㅠ 선생님께서 목검이아니라 진짜검들고있었으면 저 병사들 다 털렸을텐ㄴ데
오늘은 안 돼 보다는 오늘은 아니야 가 나았을 듯!
죽음에 간청하는 것과 죽음에 정면으로 거부하는 차이이니까요!
앙대ㅠㅠㅠㅠㅠㅠㅠ이제와서 알지만 시리오가 브라보스의 사람이었군요 ㅠ
흑 짠ㄴ 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