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는 자신의 검 아이스에 의해 참수를 당하게 되고..
평소에 밝고 당찼던 아리아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는다는 건 도저히 견디기 힘든 일
마침 나이트워치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요렌은
아리아를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주기로 약속함
(요렌이 말투가 좀 거칠다면 거친게 단점이긴 한데, 그점 제외하면 굉장히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임)
아버지의 시신과 그 충격으로 인해 기절한 산사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리아..
- 너 살고 싶어?!
(그래야 복수를 하든 뭘 할거 아니야 인마)
아리아의 안전을 위해 머리카락을 강제로 잘라내고
남자의 성별로 지내야 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요렌
집으로 보내줄 것을 재차 약속하면서.
당분간은 스타크 가문의 아리아라는 이름을 버리고
고아 소년 아리라는 이름을 써야 한다고 말하는 요렌
- 갈 길이 아주 멀어. 동행할 자들도 끔찍하지.
요렌이 킹스랜딩을 온 목적은 네드에게 캐틀린이 티리온을 체포했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함도 있었지만
나이트워치의 부족한 인원을 충당하기 위해서 온 것도 있었음
다만 걸리는 것은 나이트 워치의 인원을 충당하는 근원이 되는 것은 킹스랜딩 지하감옥에 쳐박혀있는 강간범, 소매치기범, 살인범 등의 죄수들..
그래서 더욱 더 가는 길이 험난할 거고 험난한만큼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된다며 아리아에게 경고를 해주는 요렌
뒷걸음을 치다가 시비가 걸린 아리아
신고식 한번 독하게 하는중
어린 친구들이 허세란 허세는 부려대는데
결국 폭발한 아리아
그때 나타난 또 다른 친구
그나마 좀 정상적으로 보이는 친구가 아리아의 편을 들어 도와줌
(이 친구의 이름은 겐드리, 로버트 바라테온의 서자.
대장장이 일을 하고 있다가 대장간 주인에 의해 이곳에 오게 됐는데
사실은 바리스가 로버트의 사생아들이 학살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겐드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미리 손써놓은 것)
그때 겐드리는 아리아가 쥐고 있는 검 한자루를 보게 되는데
베테랑 대장장이답게 니들의 출처를 잘 알고 있는 겐드리
아리아가 귀족 가문의 출신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겐드리는
당연히 아리아가 이 검을 훔쳤을 것이라 생각함
고아의 물건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치가 높은 물건이었으니.. 당연지사
훔친거 아니거든 이새꺄
아리아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는 겐드리
아리아는 그나마 이 무리 가운데에서는 겐드리가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함
마침 들려오는 요렌의 목소리
여기서 검은성과 윈터펠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만 해도 족히 몇개월은 걸림
아리아도 요렌 일행과 같이 움직일 준비를 마치고
앞으로 험난할 길이 될 것 같은 아리아의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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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 ㅠㅠ 지니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게 아니라 원출처인 도탁스에서 스크랩 해오는거라 저한테 고마워하실 필요는...ㅎㅎ 도탁스가면 20화 이상 나와있어요. 원글쓴이 배려차원에서 일부러 조금씩만 퍼오는 중이에요.
@회색마스크 저 안그래도....제가 도탁스 회원이 아니어서 다음에 소녀가 강해지는 법 검색해서 호록호로록 보고왔어여.. 넘잼씀 ㅠㅜㅠㅜ 원글쓴님께 정말 잘보고있다고 전해주세여 글고 지니님도 글 퍼와주셔서 감사해영!!
왕좌의 게임 1도 본 적이 없는데 올려주시는 글에 영업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