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론과 심화이론 등의 지식을 쌓는 과정을 거쳐 오면서 처음 다짐했던 각오들이 흔들릴 때도 있고, 예상치 못한 슬럼프를 겪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이제껏 배운 이론들이 실전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궁금해 하기도 하고, 반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암기하기 벅찬 내용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교재를 통하여 수험생 여러분께 생소한 용어들이 실전에서 어떻게 등장하는지 소개하고, 출제 빈도를 확인하고 중요도를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다년간 출제되었던 소방관계법규 문제를 실었습니다. 기존의 비공개시험 당시 문제들을 복원하고 재해석하여 현재의 기출과 유사하게 변형하고 바뀐 용어와 법령을 반영하여 수록하였습니다. 653 문제를 각각 「소방기본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소방시설공사업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순서로 단원을 나누었습니다. 소방공무원 시험이 공개로 전환되기 이전의 시험의 경우 각 단원의 출제 비중을 판단하기 어려웠지만, 이후 공개시험은 각 단원별 5문제씩 총 20문항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방대한 범위와 심도있는 질문들에 당황하지 않고 정답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탄탄하게 해설과 해당 부분의 이론을 ‘이것만은 꼭 기억하자’라는 이름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반복적인 문제와 해설, 이론을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3회독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끔 구성하였습니다. 단권화 또는 해당 부분의 이론을 기본서에서 피드백하고, 취약 파트를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도록 기본서와 연계시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법의 원문이 그대로 출제되거나, 빈칸유형 등과 같은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어 근거가 되는 법령의 위치와 각 법령의 원문을 실어 요점정리뿐만 아니라 실제로 시험에서 볼 수도 있는 법의 원문을 실어 한층 법문과 익숙해질 수 있게 배열하였습니다. 문장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법문의 위치를 알아도 헷갈리는 면적, 시설 등에 대한 부분은 표로 알맞게 정리하여 한눈에 보실 수 있게 요약·편집하였습니다.
2022년 시험부터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가 필수과목으로 바뀌면서 합격의 판도를 좌우하는 전략과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많은 수험생이 착각하고 실수하는 것이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는 기출만 몇번 풀어보고 시험에 응시해도 점수 잘 나온다, 기출만 보고 답만 외우면 된다.’입니다. 기출강의는 이론강의 때 학습하였던 이론의 정리되지 않은 조각들을 기출문제를 풀고 더욱 다짐으로써 퍼즐을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공든 탑이 쉽게 무너지지 않듯이 ‘왜 틀렸는지’, ‘관련된 이론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정오답을 체크하고, 해설을 읽고 넘어가는 과정에 몰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소방관계법규’는 매년, 수시로 개정되는 법률로 인하여 수험생 여러분의 불안함을 가장 많이 자아내는 과목입니다. 필기시험의 일정, 개정되는 법률의 중요도와 출제 가능성을 성심성의껏 평가하여 빠뜨리지 않고 수험생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확인하겠습니다. 어떤 법이 바뀌었는지, 어떤 것이 시험에 등장할 수 있는지 등을 다음카페 “이근상 소방학 & 소방법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오타 또한 정오표 형식으로 게시하여 교재와 관련하여 공부하실 때 불편한 점을 줄이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소방공무원이 되기로 마음을 먹고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과정이 힘들고, 쉽지 않을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을 것은 오직 나 자신의 ‘노력’ 뿐입니다.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여러분들의 합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할 테니 이 과정을 잘 헤쳐 나가시어 멋진 소방관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직접 만나서 소통을 하기 어려운 분들은 언제든지 다음카페 “이근상 소방학 & 소방법규”로 오셔서 고민이나 힘든 점 및 개선 방향을 얘기해 주시면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마음을 다해 피드백하여 여러분이 가시는 길을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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