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전이나 살뺀후나 어딜 나가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던 1人
경상남도에서 충청북도로 작년에 이사온 사람이라죠
대학도 안다녀서 지금 제가 살고있는 지역엔 친구가 한명도 없더랬죠
그래서 경상도친구 밖에 없더랬죠
음..이제부터 반말로 하겠슨니다~ 이해 하시기 바란니다~^^
친구들과 대구 우방랜드를 갔어
나는 청주에서 왔고 내친구들은 창원에서 왔어
실컷 놀고 밥 먹고 헤어질 시간이야
내가 먼저 택시를 탔지
걔네하곤 터미널 위치가 다르거든
근데 택시 기사 오빠가 자꾸 날 뒤돌아 보는거야
솔직히 첨엔 기분 나빴어
티나게 뒤돌아보고 내 얼굴 보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친구랑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랬다
글다가 나한테 [우와~ 진짜 이쁘시네요 ] 이러는거야
내가 말했지? 위에서
나 밖에 잘 안다닌다고
그래서 그런소리 첨듣는거야..그래서 당황해서 그냥 웃었어
그니까 계속 뒤돌아보면서 와 이쁘다 이쁘다 계속 이래
그땐 기분 좀 좋았지만 솔직히 좀 그남자..재...수없었어
왜냐면 ...좀 노는 오빠 같앴거든
진짜 싫었어
25이래 그러드니 내폰번호를 가르쳐 달라길래 이런적 첨이라 당황해서 그냥 가르쳐 줬어
내가 내일때 다 되니까 택시비를 안 받네 그러드니 나한테 뭐 마실것좀 사달래
바나나 우유 사줬지 그러다가 버스 기다릴 시간에 지 택시에서 기다리제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내손을 잡네..당황해서 그냥 있었어 헿
그러다가 그오빠랑 ㅃㅃ2 하고 그오빠는 대구살고 난 청주 살잔아
그래서 그뒤로 그오빠 문자 전화 다 씹었어 귀찮아서 근데 발신자제한으로 하더라
무서웠어 그래서 아예 한동안 핸드폰 꺼놨어 히히
그리고 내가 동네 호프집 알바를 했다
거기서 남자 단체 무리들이 오는거야 근데 그중에 한명이 키도 크고 잘생겼어
난 잘생긴 남자면 사족을 못써..사귀고 싶다는 맘보단 감상용? ㅋㅋㅋ
그래서 좋았지 근데 난 알바생이니 티를 내지 않았어
글다가 걔네가 나갈때쯤에 벨을 눌러서 날 부르는거야
그때 가게에 손님이 좀 많았거든 그래서 다른손님들한테 다가고 나서 마지막에 개네한테 갔어
그런데 내가 찍은 잘생긴 남자애가 나보고 이러는거야
[아..저기...누나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이래..난 홍갔지 헤헤헤 기뻤어
그래서 내가 [아..아니요^^] 이러니 [ 그럼 번호좀...]이러는거야..머뭇거리는게 너무 귀여웠어
쌍커플도 짙고 피부도 하얗고 키도 180은 거뜬히 넘었지
이거웬횡제냐 싶어서 당장 [ 아...네^^] 이랬다 그니까 막 남자 단체무리들이 오오오오~ 막 이러는거야
쑥스러웠어 글드니 잘생긴애가 막 허둥지둥 폰을 찾는거야 그래서 번호 찍어줬다?
근데 문제는 그옆에 있던 어떤 1x 놈이 걔폰을 확 닫아버린거야 잘생긴 애는 막 발광을 했지
나도 솔직히 엄청 많이 되게 굉장히 아쉬웠어 ㅠㅠ
근데 그옆에옆에 있던 애가 지도 번호 찍어달라길래 그냥 찍어주고 내 할일 했다
그리고 걔네 다 나갔는데 그 무리중에 한명이 쑥 들어오드니 어떤애가 번호좀 찍어달라고 했다고 해서
번호 찍어주고 들어온 걔한테도 번호 찍어줬어
기뻤어
그리고 또 내 할일 했는데 또 어떤테이블이 날 부르는거야 그래서 갔더니
[제친구가 그쪽 맘에 들어해서 그러는데 번호좀 주세요] 이래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가만히 있었다?
그니까 [ 아~ 아까 저쪽 테이블은 찍어주든데..] 이래ㅋㅋ 그래서 그쪽도 찍어줬다
근데 문제는 우리가게가 별로 젊은 층이 안 온다는거야
그리고 나서 테이블 갈때마다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이쁘다느니 다리가 이쁘다고 하고 언니 허리 사이즈 몇이냐고 막 그래 ^^
여기 자랑하는 방이니까 이정도로 욕먹지 않겠지?
어떤 손님은 아주 대놓고 내얼굴을 보면서 굉장히 놀란 표정으로 [ 우와 진.짜 이쁘다] 이랬어
그리고 어떤손님은 나보고 연예인 닮았다고도 하고 그랬어
그리고 아는언니랑 친구랑 술마시러 시내를 나가서 술집에서 번호 따이구
그사람이 나보고 들어올때부터 봤다고 굉장히 이쁘시네요~ 막 이러구 남친 없다니까
남친 없는게 이상하다구 상사부일체에 여주인공[서지혜] 닮았다구 그랬어
그리고 술집에 나와서 바로 앞에 사격장에서 친구랑 총을 쐈어 (아는언니는 일있어서 먼저 갔어..)
그런데 그옆에 술집 실장이 오드니 나한테 막 말을 걸어(실장이란건 번호 교환하고 나서 안거야)
그러드니 나한테 말도 많이 걸고 명함도 주고 번호좀 주라는거야 그래서 줬어
이정도는 자극 안돼?
음..나 말했잖아 ㅋㅋ 나 밖에 안나간다고~
지금 또 아르바이트 또 구할려고 하고 있어
아참 위에 호프집은 그만뒀어~ 1달전에
내가 학창시절땐 정말 못생겼었어..저런일 꿈도 못꿨지~
근데 요샌 밖에 나가면 이쁘단 소리도 듣고 날씬하단 소리도 굉장히 많이 들어
162/52 키로야
사실 내가 쌍커플 수술했거든 이게 또 한몫 한듯해
다른남자들과 썸씽도 굉장히 많았어
글이 너무 길어지면 언니 오빠 동생들이 귀찮아서 안볼까봐
간추려서 쓴거야~
이해해^^
살빼면 어딜가나 자신감 아니겠어?
나 살빼기전이랑 쌍수하기전엔 정말 남자친구는 개뿔^^ 날 좋아해주는 사람도 없었어
근데 나 한달동안 고백 4번이나 받아본 여자지롱~~
나한테 들이댔던 남자도 열댓명 정도 됐는데 내가 귀찮아서 거절했어
이제 나도 45키로까지 빼볼려고 다시 2차 다이어트 돌입했어
나보고 힘내라고 한마디만 해줄래?
일주일동안 줄넘기 했는데도 하나도 안빠져서 지금 좀 슬퍼..
내가 괜히 마음이 앞서서 그런가봐..이제 쉬엄쉬엄 아르바이트하면서 운동 해볼려구^^
그럼 이만 쓸게
난 이글에 허구가 하나도 없음을 나 자신을 걸고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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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ㅓ저도 청준데..언니 부럽내요..파이팅
오 같은 청주인!! 하지만 난 새내기 청주인이라네요ㅜㅜ 님두 화이팅해요
와 ..자극팍팍이다! 반말이라서 친구가 하는말 같애서 막 감정이입했음 ㅋㅋㅋ 같이 화이팅해요!
반말이 기분나쁘지 않아 다행이네요~ 님두 화이팅이에요!! 살을 버려버립시당^^♡
우와,,,,,,,,,,,,,,,,,,,,,,,님 ㅠㅠㅠㅠㅠ 존경합니다
존경까지.....황송하옵니다ㅜㅜㅜㅜ
같은 청주인으로써 넘부러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화이팅입니당!!
화이팅!! 아자아자 !!
님 자극짱이예여 ~!! 그리고 부럽습니다 ㅠㅠ 전 5kg만 더 빼고 싶은데 안 먹어서 뺀살이라 먹으면서 운동을 해도 살은 안빠지고 유지만 돼네요 ㅠㅠ 미치겠어여 ...
저도 그기분 잘알죠ㅜㅜ 전 오히려 안먹고 뺼려다가 오히려 더 찐 케이스 ㅜㅜ
우왕... 나도나도 ㅠㅠㅠ 그런 훤칠한 남자 하늘에서 똑- 떨어졌으면... ㅠ_ㅠ 촌의 슬픔이여..otz
커서 넓은 세계로~~ 허이짜? ㅋㅋㅋ 저도 뭐 동네에서만 빙빙둘러서 별루 훤칠한 남자는 많이 못봐요 ㅜㅜㅜ
님진짜쵝오 님 담에 사진 올려줘여 진짜 이쁠실것같아여 !
하..쌩얼이 차마 망설여지네요..그래서 이번에 피부과 다닐려구요! 피부미인이 되기위해서^^ 님두 화팅이에용!
아악~~~~~~~~~2번쨰로보는거지만 제대로자극~!!!!!!!!!!!!!!! 나태해진 나를 다시 다잡으며 저런날이 올때까지 끈기를가지고 해야겠다~!!!!!!!ㅜㅜ 부러워요~~ㅜㅜㅜㅜ
힘내세요 힘을!!!!!!!! 할수있어요!! 못할게 어딨나요~ 헤헤 *^^*
아 부럽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극지대로.
ㅠㅠ언니 최고에여
짱이예요 ㅎㅎ 줄넘기로 몇달동안뺀거예요?
오나 이태껏 본글 중ㅇㅔ 가장부러움.ㅋ
우왕 ㅜ_ㅜ 짱부러워열 반말인데도 왠지 고이고이듣게되는 ㅋㅋㅋ 열심히해요~^^*
사진도 보여주세요~!ㅜㅜ 완전 부러워요 저도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빼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