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최초로 팬들을 미디어데이에 초대해서 농구팬들의 관심을 불렀는데 200장의 티켓이 1분만에 매진되고..
60장의 추가티켓도 금방 매진되어서 인기를 보여줬는데 운좋게 취소표 2장을 구해서 1장은 앞에 글에 보셨듯이 예전에 표를 양도해드렸던 여자팬께 드리고 저 혼자 보러 갔습니다.^^;
여자팬들이 무려 92%나 예매했고 대부분이 2030이라 젊은 팬들이 많이 왔습니다..
남자들은 저 포함해 10명은 될까말까 하더라고요..
아기를 데려온 여성팬도 있었습니다..^^;
KBL의 인기가 이렇게 뜨거웠나 할 정도로 2030 여성팬들이 정말 많이들 왔죠.. ㅎㅎ
삼성 이정현 선수 프로데뷔 14주년 축하하려고 액자에 꽃다발까지 준비한 팬들도 있더라고요..^^;
어제 이 문자를 받고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미디어데이를 직접 눈앞에서 보는데 기대가 되더라고요.. 많은 팬분들과 함께하는 미디어데이라 재미있을거 같았습니다..
기념으로 모바일티켓도 하나 올려봅니다!!
행사장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 입장하니 트로피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여름에 구슬땀을 흘리죠!! 올시즌은 누가 이 우승컵을 가져갈까요..
KBL 프렌즈 캐릭터들인 공아지,크블몽,바스래빗,농곰이,블린입니다..
KBL이 만든 캐릭터인데 잘 만들었더라고요.. ㅎㅎ
조만간 여기에 공냥이까지 해서 6개의 KBL 프렌즈 인형도 가지고 있는데 소개해보겠습니다..
행사장 밖으로 나와서 찍어봤습니다..
10개 구단 로고가 다 들어가있네요!!
오프닝데이&팬페스트 옆에 트로피와 구단 로고들이 있는데 현수막을 잘 뽑았어요..
팬들이 직접 만든 응원문구를 들고 뒤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게 해뒀습니다.. ㅎㅎ
팬들에게 물어보는 포스트잇 질문지를 붙였는데 소노와 잠실 2개팀 선수들에게 질문이 많았네요.. ㅎㅎ
DB와 LG/정관장은 질문 포스트잇이 타팀에 비해 적더군요.. ㅠㅠ
KCC/KT에는 포스트잇이 많이 붙여져있네요..
송영진 감독이 흐리게 나왔는데.. 김주성 감독과 조상현 감독이 얘기를 나누는걸 찍어봤네요..
앞에 보여줬던 우승트로피를 미디어데이 현장에 다시 가져왔네요.. 항상 미디어데이 끝에는 10개 구단 감독님들이 이걸 앞에 두고 모여서 사진을 찍죠..
제가 앉은 자리에서 줌을 당겨 찍어본 10개 구단 테이블입니다..
오늘 사회를 본 한재웅 캐스터입니다..
제 좌측에 팬들이 많았습니다..
여성팬들 가운데 20명 넘는 팬들이 대포카메라까지 가져오셨더라고요..
중간 좌석도 많았고..
우측에도 많았습니다..
저도 제 사진 1장 찍어봅니다.. ㅎㅎ
미디어데이 시작 전에 보여준 동영상입니다..
이후에 10개팀 모두 감독/대표선수 2명이 등장했는데 평소라면 선수들도 수트를 입는데 오늘은 2명의 선수가 반팔티+긴바지를 입고 홈/원정 유니폼을 입고 나왔습니다.. 수트보다는 이게 더 나아보이더라고요..
정관장 김상식 감독님과 최성원/박지훈입니다..
이승현이 비시즌에 10kg 감량했다는데 확실히 얼굴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비시즌에 독하게 감량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KBL 선수이고 고려대-오리온 시절부터 팬인데 올시즌 부활했으면 싶습니다!!
뻔한 농구가 아닌 Fun한 농구를 보여주겠다는 전희철 SK 감독과 김선형/안영준입니다..
미디어데이 질문 행사도 끝나고 감독끼리 사진 촬영 전에 선수들이 타팀 선수들과 얘기나누는 모습이네요..
웃긴게 있다면 KCC의 엑스팩터를 언급할때 터보주니어 김동현을 언급했는데(아버지인 김승기 소노 감독 별명이 터보가드) 털보주니어라 해서 관람객들이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관희가 삼성 이상민 감독을 헤어진 여자친구라 표현했는데 LG 조상현 감독에게는 소개팅에 실패한 관계라 해서 맺힌게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관희가 DB 유니폼을 입고 창원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날이 12월 7일인데 그날 양준석 생일이 묻힐거 같습니다.. 이관희가 LG전은 이악물고 할거 같아서요..
10개 구단 감독님들이 트로피를 앞에 놓고 사진을 띡었습니다.. 우승후보에 DB 5표/KT 4표/KCC 1표를(최준용이 KT로 썼다가 KCC로 바꾸고 우리팀을 우승후보라 언급) 꼽았는데 컵대회 결과대로 DB와 KT가 상위권에 위치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DB/KT 스쿼드가 워낙 좋고..
KCC는 최준용도 발바닥 부상으로 4주 결장이라 11월에 송교창과 같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죠..
게다가 리온 윌리엄스로 2옵션 외인을 교체했는데 버튼-허웅-이승현 3명이 1달간 잘 버텨줘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모여서 같이 트로피를 앞에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SK 두 선수와 가스공사 정성우/김낙현입니다..
SK 유니폼에 광고가 들어가니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ㅠㅠ
에이닷과 등번호 위치를 바꾸면 나쁘지 않았을텐데 광고가 없이는 농구단이 돌아가지 못해서요.. ㅠㅠ
변준형이 돌아와서 박지훈-최성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싶습니다..
삼성과 하위권을 예상하는데 적어도 지난시즌보다는 잘했으면 싶죠.. ㅠㅠ
오늘 미디어데이에 온 팬들께 줬던 기념품입니다..
이 스티커를 열면 기념품이 있는데..
올시즌 KBL 미디어가이드북/오롤리데이에서 만든 작은 파우치와 농구코트가 그려진 넓은 포스트잇과 볼펜 1자루입니다.. 미디어가이드북은 심심할때 읽기 좋은데 점프볼몰에서 배송비 포함 20000원에 판매합니다..
21-22시즌 이후 3시즌만에 판매하니 참고하세요!
21-22시즌/22-23시즌/지난시즌/올시즌 KBL 미디어가이드북입니다..
운좋게 책자로 가지고 있는데 PDF파일로 보기에는 눈이 아파서 책자로 4시즌째 보고 있네요..
사진도 많았고 글도 두서없이 썼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첫댓글 와 이렇게 정성스러운 사진과 함께 후기라니.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치 현장에 다녀온 기본이네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 올스타전 후기를 대충 쓴거 같아서 오늘은 사진 많이 찍고 제대로 써봤네요.. ㅎㅎ
실감나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 예전에 아쉽게 시상식 초대 못받으셨다는 글 읽었는데 KBL에 대한 애정을 잃지않으셔서 다행이네요! 이승현을 제일 좋아하신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요 ㅎㅎ
오리온스를 김승현-힉스때부터 세컨팀으로 좋아했는데 이승현이 와서 우승도 하고 확실한 6강팀으로 자리잡아서요.. ㅎㅎ
우리나라 농구팬이라면 KBL도 즐겨봐야죠.. ㅎㅎ
올시즌에는 QR코드 찍는거 안했으면 싶어요.. 그래야 시상식에 못가도 아쉬울게 없어서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찐팬이시네요
농구에는 진심인 팬인데 예전같지는 않아서요..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럽네요 ㅠㅠ 이번시즌 직관은 몇번이나 갈 수 있을려나...
올시즌에 직관은 꿈도 못꾸고 있네요.. ㅠㅠ
관희 정현이 함께는 처음이다..
이제 이관희는 이정현보다 조상현 감독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거 같더라고요..
선수들 단체사진에 이적한 선수들이 대부분 기존 구단 선수들 옆에 서 있네요.ㅋ
정성우는 kt허훈옆에
이관희, 두경민은 서로 LG, DB옆에
이재도, 전성현은 서로 LG, 소노 옆에 ㅋㅋㅋ
일부러 이렇게 맞춰놓은것도 아닌데요.. ㅎㅎ
이적생들의 첫 친정 방문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KGarnett 이렇게 보니 참 프랜차이즈 스타가 별로 없네요. 둘다 지명선수를 데리고 온 팀이 모비스랑 sk 둘뿐이네요.
팀내 간판급 선수들이 1번씩 이적 경험이 있는데 김선형은 14번째 시즌,안영준은 7번째 시즌을 맞죠..
이우석이 5번째 시즌,박무빈이 본격적인 첫시즌을 치르는 2년차인데 김선형-안영준이 SK에 꽤 있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