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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상적광선원(常寂光禪院) 원문보기 글쓴이: 청원(淸願)
“종정 스님은 어느 편도 들지 않아 수좌회 용맹정진은 변함없이 지속“ | ||||||||||||
용맹정진 13일째 맞은 수좌대책위원장 석곡 스님 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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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 13일째 단식 정진 5일째를 맞은 10일 전국 선원수좌회 대책위원장 석곡 스님(봉암사 주지)은 정진장소인 조계사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석곡 스님은 먼저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오후4시30분 입재, 성명서를 발표한 뒤 봉암사 수좌(적명 스님), 법등 스님이 총무원장, 도법 스님 등과 함께 합의한 5인회동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합의안을 이루기 위해 정해진 기한까지 기다리던 중, 합의 내용을 서로 달리 확인하고 있었다. 도법 스님은 ‘그날 불출마 합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고, 이는 법등, 총무원장이 알고 있는 합의안과 달랐다. 합의 내용이 다른데 어떻게 합의를 이루나? 합의 기간 끝났음에도 수좌 스님이 다시 뜻을 전달해 법등 원장 스님과 만남의 결과가 원장 스님의 기자회견이었다. 원장 스님은 그 때 불출마하고 3자를 대리인으로 내세우지 않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미 법등 스님 쪽 보선 스님은 내려 놓지 않고 출마를 표명했다. 종단을 위해 진정한 노력을 세워 보겠다는 뜻이 무시됐다. 7일을 기다렸지만 무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입장을 수좌회가 밝히고 묵언에 이어 단식 등 용맹정진을 지금 이 시간까지 이어 온 것이다.“ 석곡 스님은 “아직까지 원장 스님은 작년 수좌회의 요구와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다”며 “그 기간이 1년 3~4개월이 지났으나 다시 재임을 하겠다는 뜻이 확인되는 마당에 그 약속을 지켜달라는 뜻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시 적명 스님이 상경하느냐는 질문에 스님은 “내려갈 때 수좌 스님의 뜻은 무산됐지만 ‘다시 뜻을 이루는데 필요하다면 올라오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도 “합의 내용조차 잘 못 알고 있는 것인데 다시 합의를 끌어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못박았다. 석곡 스님은 ‘자승 스님의 재임 뜻’과 관련 “직접 들은 얘기는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13일 불교광장에서 후보자로 추천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어 “잠든 사이에 천막을 없애 버리겠다는 소식도 들리고, 희망의 불씨를 살릴려는 의지마저 꺼버리겠다는 소리에 종단은 망했다는 말을 실감했다.”며 “종정, 원로, 종단을 이끄는 중진마저 외면하고 저희들 뜻을 왜곡해 ‘수좌들이 정치에 참여해 종권을 잡으려 기도하고 있다’는 망언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님은 “공교롭게도 이곳은 청담 스님 주축의 불교정화기념관 자리이다.”며 “부패된 종단의 실태를 확인하고 제2 정화의 목소리를 담은 우리들의 입장을 종도와 국민들이 진심어린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석곡 스님은 또 “그저께 봉암사에서 만난 종정 예결실장 효광 스님은 ‘종정 스님은 어느 쪽도 아닌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저희들은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가 굳건하다”고 말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dasan2580@gmail.com] |
첫댓글 묵언 13일째
단식 정진 5일째를 맞은 10일
전국 선원수좌회 대책위원장 석곡 스님(봉암사 주지)은 정진장소인 조계사 마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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