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2방 도코? "
" 아소코니... "
입장권 40번 오키라인 한 사람도 없다.
딱 10대만 내맘대로 할 수 있다면...
수 분뒤 사람들이 몰려 온다.
' 웅성 웅성~ '
2/2 금
이 날의 야바우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 되고 있었다.
도심속 우뚝 쏫은 나무 한 그루...
마치 찡고의 탑처럼 보여 진다.
열심히 쌓고 또 쌓고 그러다
삐거득 RB 하나 둘 던져준 그런 탑!
비온 뒤의 청량한 공기를 흡입 하며
목적지로 가고 있었다.
메인 주차장에 자동차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이르긴 이른 시간 인가 보다.
뭔가 찝찝한 기운 들이 들러 붙어 있는
이느낌은 도대체 무엇인가?
평소 않하던 짖을 하게 되면 그 댓가를
반듯이 치룬다.
업장 개방과 동시 새총 발사는 미친짖 이다.
그나마 코-인 3개에 한 번의 야바위는
괜찮을꺼 같다는 안일한 마인드...
물론 면밀한 분석 또는 확고한 지리가
있다면, 입장권 받아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프라쟈라는 저 간판 ...
본점 본점2 그리고 3
이미 찌빠의 신상이 기록된 곳들
아마도 승과 패 게임 기록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지 않을까?
공항 저편 산밑에 사신 다는 본점2 단골
아지메는 찌빠가 도착한 후 반시간이 지나서
더디어 모습을 들어 냈다.
" 봉상 오 히사시부리~ ^^ "
" 오하이요~ ^^ "
따듯한 음료 하나 건내 주신다.
" 언제 왔어? "
" 그 그제요. "
" 뭘 그리 보고 있어? "
" 오랜만 이라 지난 데이터... "
" 그 딴거 필요 없어 전부 운발 인걸ㅋㅋ "
그래 맞는말 이다.
이 아지메 오키전문 슬로터다.
한 다이만 파는...
지난 날 ㄱ 털리고 있을때
시간이 없어 Best Machine 주고온
아지메가 이 아지메다.
근처에 사시고 단골 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다.
수분이 지나 지인 들이 하나 둘 모여 든다.
그리고 빙 둘러 서로의 번호를 펼친다.
500번대 600번대...
나만 빠른 번호 42번!!
모두들 날리는 코멘트~
" 스고이~ "
" 욧까타~ "
1~50 번 까지는 실내에서 줄선다.
42번을 주니 40번 입장권를 내어 준다.
이제 곧 우루루~ 몰려 들어 갈판인데
왠지 아지메 생각이 난다.
내 번호 그냥 줄걸...
하는 찰나~
출입문 개방과 동시 떠밀려 들어간다.
북두로 가볼까 하다.
그래 잘 하는거 하쟈~ ㅡㅡ
오키 라인 쪽으로~
상식적으로 지난 데이터를 본다면
전날 전전날 좀 먹은데가 나오긴 하는데
꼭 그런 것 만도 아니라 오늘은 주평균
곡선으로 유추해 보지만 이것도
그리 믿을 것도 못된다.
아니나 다를까...
35회전에 RB 하나
15회전에 RB 하나
어쩐지 빠른 아타리로
시작 되는가 싶더니 ㅋㅋ.
혼텐2가 쳐논 덫에 완전 걸려 드는 코-스
(2) - ((3)) - (((4)))
2일 - 후타츠 명분으로 사람들 모집해
함 와장창 빨고
3일 - 빤거 함붕 정도 풀어 주고
4일 - 25주년 메인 이벤트
그 뒤로 또 빨 심산이란걸
예상은 하고 들어 왔지만
눈요기 할 시간이 이날 밖에 없어니
원...
원래 오키 마진은 딱 10~15K 보고
없어면 접었다.
하지만 이 날은 ...
사람들이 이렇게 당한다.
여기서 부터 무리수가 발동~
결국 1000탑 천정 까지 꾸역꾸역 ㅎㅎ
오기가 발동 BB라도 하나 보고
접자~
결국 저지경이 되고야 만다.
35 - RB
15 - RB
1003 - RB(777에 세워두고 중식후)
410 - RB
101 - RB
32 - BB
그리고
220까지
지남철 붙이고
해가 진 후 일어난다.
- 2000선에 큐션 받겠지...
희망 회로는 여기서 오아리~
- 48K 순삭
(2K 카-드에 Keep)
이상하게 저 장갑낀 날은...
언젠가는 장갑끼고 15000매
오키 초대박 잡는닷!!!
(또 희망회로를 굴려본다 ㅋㅋㅋ)
에라이~
밥 이나 묵쟈~
혼텐 휴게실...
7(PM)
밥묵고 차한잔 때리고 헤벨레~
하고 있다 본전 생각 발동~
이 거대한 업장을 잠시 콜롬부스의 범선
으로 가정해 본다면 전망대를 찾고
메인 Key(돛을 조종하는 Wheel)
를 찾아야만 한다.
오늘은 확률이 많이 떨어 지는 날!
호랭이 굴에서 정신만 차리쟈~
분명 숨어 있다!
아틀란티스의 보물은...
하는 마인드 셑을 다시 한 후~
화장실 나오며 뜬금 이치엔 짜리로
한 바쿠~ 스 억~
뗑기는 기종은 전부 만섹키!
다시 잡기종들 한 바쿠 스 억~
예상 되로 출옥률 ㄱ판 이다.
에라이~
혹시나 에반 레이 타입 자리가 있을까?
왔다 갔다 하다 자리 하나 나온다.
하루 Max 50K
혼텐2에서 48K 쓰고 남은
2K 운발 쐐신 현금으로 가져 온거
투입!!
마지막 이다 하고 새총 발사
다행이 1.5K 소모 시점 빠른 오 아타리!!
그런데 왼 쪽 옆다이 그 타이밍에
10연짝 묵고 빠지는 모션 ??
그 시점 아탈만 아니면 사이드 스텝
밝고 싶은 이느낌!!
아니나 다를까 1분도 되지 않은 시점
넥타이 착석 바로 20000발 묵고
또 빠진다.
5연에 실다마 약6000발 만들고
약 1000발이 사라지는 시점
바로 옆 그 다이 빨간 점퍼 차림의
아재 10000발 묵고 또 튄다.
이래서 찡고는 자리 싸움이다.
실다마 5000발 들고
500발씩
우미 - 카오루타입 - 잡기종들
이리저리 쑤시고 다니다
2000발 남기고
다시 휴게실로 복귀 커-피 하나
옆에 두고 잠시 눈 감고 휴식...
밤 10시 문턱에 올라 타려는 그 시점...
어디선가 들려 오는
케이지 녀석의 에-코 사운드??
" 오니상 고찌라에~ "
??!!!
" 오니상 고찌라에~ "
에-코의 울림은
점점 크지고 있었다.
" 오니상 고찌라에~ "
사실 이다이는
정신 없이 쑤시고 다닐때
잠시 거쳐 간 곳 이다.
약 10회전이 돌고 뜬금 미도리 뾰봉~
줄것처럼 키세루에 야쿠모노 ㄱㅈㄹ 발광
긴 연출에 ... ㅋ
막 미지우찌 액션 취할려고 할 때
허무하게 빠졌던 곳
옆에 베트남 냄새가 나는 청년들
네 명 나란히 앉고 바로 오른쪽 이 이 다이다.
미도리 올라 오고 부터 격한 연출
계속 쳐다 보던데...
빠지고 난 후 고개를 돌렸던
베트남 아거들
전부 5k 정도 털리고
단체로 어디론가 가는걸 보았다.
만약 미도리 초격아츠가 빠졌던 그 때
약 20회전만 더 돌렸더라면...
오늘 최종 약승 이라도 했을 텐데...
결국 돌아돌아 다시와 본전!
수고 했다. 머구리::::
결국 전망대는 찾은거 같은데
Wheel 타 Key는 찾지 못 한 하루 였다.
마감 시간 다 되어 가는 시점!
7연 약 10000발 + 2000발 로 마무리 된다.
이렇게 짧은 2024년 신년 첫 원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시콜콜~
담아둔 사진들을 기반으로
거억을 더듬어 재미로 쓰보았습니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보아 주시고
또한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간혹 경상도외 서울 등 기타 지역에서
느끼는 문화적 차도가 조금씩
썩여 있어니 널리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업장에서 자리 찾아
앉을때 앞전 분들이 남기고간
구슬들이 간혹 있을 겁니다.
적게는 3~4발, 많게는 20~30발
몇 발 정도는 무시하고 다이옆 잔발통
에 담아 두고 시작 하는데...
약 한 움큼 정도 되는 다마는
종업원 불러 물어 보고 하는데
그냥 하라고들 합니다.
코시국전 이런 일이 모업장에서
한번 있었는데
접시에 구슬 꼬리가 보여
그냥 소모 시킨다고
튕긴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20000발이 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가지고간 탄환 한 발도 쓰지 않았죠.
뭐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서도
1. 약속 시간 때문에 급하게 마무리 될때
2. 대패 하고 맨탈이 나가서
3. 몰라서
4. 알지만 귀찮아서(회원 카-드 없음.)
5. 종업원 고지 없이 세븐이 갔다
돌아 오지 않을때.
등등 여러가지 사유가 있겠지만,
반듯이 확인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 10발중 한 발이 10만발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다면
절마 또 선 넘는다 하실꺼 같아
이만 찌그러 지겠습니다.
3/3일 이 기다려 집니다^^
올 한해는 카페 활동 부지런히 하시는
분들 대박 나는 한 해가 되었어면 합니다.
앉아서 하는 게임 이지만,
저의 후줄근한 노하우는 발품 입니다.
많이 보고 많이 느끼다 보면
없던 상상력이 자동 발동이 됩니다.
부디 패전기 보다는 승전보 울리시는
놀닷 회원님들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 갑니다.
첫댓글 감명깊은 후기에 눈물을 흘리며
오늘저의 하루도 마감합니다.
잘자요 ..
모두들 ..
언젠가 우리모두다 좋은날 오겠지요
집중력 유지해서 막판에 뒤집기하셨군요.
후기 즐감했습니다~
그 날 만약에 오후에 갔었더라면...
하고 귀국길 기내에서 음악 듣고 있었죠
운도 운이지만 이른 아침 부터 마감까지
사람 지치드군요. 즐감 감사드립니다 ^^
이번에도 후기 잘봤습니다
저에겐 애증의 혼텐이였는데
이젠 증밖에 남아있지않은 업장이라 사진이 크게 반갑진 않네요ㅠ
그리고 다마든 코인이든
눈에 보이게 있으면 그게 몇발이라도 무조건 직원 불러서 확인해야 됩니다 재수없어서 원래손님이 절도죄로 경찰부르고 난리치면 다마 몇발때문에 영구 입국금지 당할수도 있어요
저 또한 오래전
그리 좋은 기억이 없는 곳 입니다.
우찌그리 마감 시간 다되어 옛따~
하고 본전 근처로 돌려 주는지 ㅋ
굽타사마 생각이 문득 납니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ㅜㅜ 옛날 오키 머구리시절 비너스 페이스 타마야 혼텐을 오지게 다니면서 업장을 파악해본결과 그래도 혼텐이 나올땐 나와서 계속 혼텐만 고집하게되네요 ㅎㅎ주변에서도 그 업장 추천이 좀 많아서 한번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빼고는 혼텐도 옛날같지 않네요.. 다들 어디가신건지 ㅎㅎ 돌아가야 좀 나올텐데 매장이 안돌아가네요. 저희는 이제 줄도 안서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그날그날 운에 맡겨서 다 쑤시다 보면 뷸 들어오겠지요? 저희는 금요일 귀국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19 22:38
저도 최근에야 느끼는 건데
업장에 손님들이 예전 같지
않다는 감이 들긴 합니다.
아직 4일이나 남으셨네요.
남은 여정 꼭 대박 한 번
잡으시길 바랍니다 ^^
생생한 후기 잘봤습니다~
글을 너무 사실감있게 잘쓰시네요~~^^
감사합니다.
길몽 꾸실겁니다요 ^^
재밌게 잘봤습니다 ^^
3월에도 올려주세요
네 3월 후기도 올리겠습니다요.
뎃글이 좀 달리고 해야...
맨날 이겼다는데
이런글에 누가 선듯
뎃글 달아 주겠습니까 마는 ㅋㅋ
글 중간중간에 경상도식 발음이 섞인게 예전 머구리님 말투로 보이는데 맞습니까?ㅎ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키 고수 고고사마^^
2월2일은 항상 타마야 이벤트만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혼텐2도 이벤트날이네요. 오키를 한다면 타마야보다 혼텐이 더 좋죠. 찌빠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0 11: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0 13:30
다이 대수가 많으니
혼텐2 슬롯 주력 기종 이긴 하나...
전 오히려 타마야 오키가 슬슬 뗑겨 옵니다.
전공 살려 만매 인증샷 보길 원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0 16:33
와 너무 재밌습니다 너구리사마 ㅋㅋㅋ
이게 아마도 마지막
대신 승패 보고는
올릴듯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