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도 1월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였으니 올해로써
정확하게 60년이 되었습니다
그 초등학교 동기 30여 명이
졸업 60 주년 기념으로 버스를
대절하여 이번 토요일에
전라도로 관광을 온답니다
불알친구 죽마고우들이
전라도로 야유회를 온다는데
친구들과 반가운 상면과 어떻게
대접을 잘해서 보내느냐 생각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일곱명 친구들과는 모임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만나지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떠나
마산에서 포항과 광양까지 객지
생활 전전하다 60년 만에 반백이
되어 만나는 친구들과의 벅찬
상면에 지난날을 그리워하며
이 밤도 설레임의 연속입니다
제일 오른쪽 부터
영어교사로 정퇴했는데 미국영화 볼때
자막을 본다기에 날라리 영어쌤이라고
저가 많이 놀립니다(74세)
두번째, 법무사로 은퇴하고 귀농생활.
나이가 저보다 세살많음(76세)
세번째, 기우(73세)
네번째, 마산에서 개인택시하는데
올해만 하고 쉰답니다(75세)
다섯째, LG전자 정퇴, 사교춤 잘 추고
여성편력 복잡하지만 제일 애처가(75)
여섯째, 일본 덴조회사 전무 정퇴.
공부를 제일 잘 했는데 형제들이
다 수재라 고향학교 수석 입학,졸업을
독차지함(74)
첫댓글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딱 60년이 되는 해이군요. 저는 54회 졸업인데 올해가 114회 졸업생이 나오니 아직 폐교도 안되고 긴 역사를 가진 학교가 됩니다. 초등학교가 경상도 어딘가 봅니다. 모이신 친구들이 전부 한자락 하신 분들인듯. 농장으로 오는 건지 아님 지나다 들르는 건진 모르지만 신경 많이 쓰이겠네요,
저가 학교를 일곱살에
입학하여 친구들 보다
1~3 살이 적습니다
우리농장에 오는 것이 아니고
전남 곡성 기차마을에 온다고
하는데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기우친구님
초등학생 친구들 만남에 마음이 많이 설레는 밤이었군요
친구들과 멋지게 보내는 시간 되시길 바라며 기쁨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솔직히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거리 많이
안겨 줄라고 노력합니다
기우 선배님 잠깐 지나다
들렸는데
제 마음 또한 설레임
행복한 마음 대신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초등 친구들 최고예요.ㅎ
우리카페 알토란 같은
후배님 방문에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일전에 지기님이 찍어 준
명품사진이 오래토록 뇌리에서
떠나지 않군요
쓰이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해서 안 쓰일 게 아닐 것이오나 마음 편하게, 멋진 시간 되시길 소망합니다.
힘!
아무래도 쩐이 문제입니다
찬조금도 부끄럽지 않는
수준에서 내야 하고
점심도 저가 쏘아야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전라도 음식
무엇을 대접해야 친구들이
만족할지 고심중입니다
죽마친구 더 이상 좋은 친구는 찾아볼 수 없지요
무슨 말을 해도 믿어주는 고향 친구들
곡성이라며 섬진강 민물참게탕 어떨까요?
값은 좀 나가지요 만남에 웃는 시간만 되세요
안그래도
언젠가 곡성에서 먹어 본
민물참게탕이 소주와도
잘 어울려 생각중입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60년전이라 ....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구나 ... 하네요 .
나도 , 국민학교는 지방에서 졸업을 하다보니 , 지방에 사는 친구들이 , 전체 동기 모임 으로 , 서울로 오면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 공동 부담을 해서 지방 친구들 대접을 하고 있지요 .
전체 모임은 매년 오는게 아니고 , 몇년만에 한번씩 오는것이고 , 가끔은 서울 경기 수도권에 있는 친구들이 내려 가게 되면 , 지방에 있는친구들은
경비 같은건 없지만 , 같이 어울려 한때의 즐거운 시간을 같이 하지요 .
소위 말하는 어릴때의 코흘리게 , 붕 X 친구들인지라 시간 가느줄 모르고 즐거움이 크지요 .
기우님은 혼자서 하실려니 부담이 크시겠나이다 .
즐겁고 , 보람 있는 행사가 되오소서 ...
시골 소도시 읍이라
2반이 있었는데 80 여명 정도였는데
10여명이 벌써 타계하고 30 여명이
소통하고 있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동네 구장(리장)을
10년 넘게 하다보니 지금도 구장집
일곱번째 아들로 통하는데 4반세기만에
처음 만나보는 친구들도 더러 있는데
토요일이 기다려 집니다
좋은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친구분들과 옛적 어릴때로
돌아가서 그때 그시절로
좋은 추억에 여행이 되시기 바래요
나이도 제일 어렸고
너무 순진해서 나를 무척이나
괴롭힌 친구가 두명 있었는데
이번에 온다는데 철없는 친구를
단련시켜주어 고맙다고 시바스리갈
21년산 따블로 권 할 예정입니다...ㅎㅎㅎ
초등동창회에 감회가 새롭겠다.
그런데 기우가 제일막내이네 나도아직까지 초등동창회를 1년에두번 부부동반
서울에선 분기에1번씩 남친 여친들만 하고있는데 역시 죽마고우가 편하고 좋아요.
이번에
60년만에 처음 만나는
친구들도 있어
더 마음이 설레이구나
친구들은.동창친구들이.더정이가지요.
우리도.초등중등같이디녀서.모임하고있는데.재미있어요.
손님들대접하려면.
힘들겠네.
손님들도.그냥드시겠나!
즐거운모임이었네요
늦게서야 댓글을 보았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