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ㄹㅇㅇㅇㅇㅇㅇ
2023년.. 시작은 모기 물림에서 시작됐다
벅벅 긁다보니 하도긁어서 피부 수포처럼 올라와서
진물이 발생했는데 그냥 일주일 방치함
이미 여러번 겪은거라서
그리고 삼일이 흘렀는데 상처 주변이 색이 어두워짐
새살이 돋아야 하는데 미친
그래서 다급하게 물 닿지 말라고 상처난 부분에
1mm 습식 메디폼을 일주일(매일 교체)붙이고 다녔는데
여기서 문제시는 메디폼 알러지 반응이 올라온것이다^^~ 간지럽고 염증은 심해지고
근데 이때 스트레스 최고치를 찍었던 상황에다
새벽에 자꾸 깨서 잠도 잘 못잠
병원 갈 시간도 없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복숭아뼈가 걸을때 마다 존나 아리고
쩌릿해서 걸을때 너무 아팠음
발목 괴사할까봐서
그래서 종합병원감
정형외과 가서 진료봄
이유는 나도 모름
2차 감염입니다 염증이 심하니 드레싱 받으세요
대기중
갈색 부분이 염증
염증 긁어내기 전 ^^
이름 불러서 치료실 들어갔는데
치료사 할아버지가 있었다
^^ 2차 감염이네? 아팠겠는데? ㅎ
네..
ㅎㅎ 근데 어쩌지? 드레싱이 더 아픈데
네?
1초뒤
씨발!
귀이개 같이 생긴걸로 냅다
상처 존나 긁음
상처를 꼼꼼하게 2분 가량 긁는데
갈색 염증부분 개미친썅놈
복숭아뼈 진짜 개 작살나는줄 알았음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이라 소리는 안지름
ㅎㅎ 잘 참네^^~ 남자들은 소리지르던데
^^..네.. 수고하십쇼
집 가려고 일어났는데
상처 드레싱 했던 부분이 존나 아파서
걸을때 마다 아팠던 복숭아뼈 고통이 안느껴짐
그리고 3일뒤 2차 드레싱^^~~
왔니?^^
네 왔네요
근데 어쩌지 오늘은 저번보다 더 아플텐데 ^^~
염증이 생각보다 깊네
1초뒤
콳씨..
치료 받고나서 병원 내원 하기전까지는
셀프로 매일 상처 소독하고 건식 메디폼 두꺼운걸로 교체해야하는데
건식 메디폼 7mm 생각보다 존나 비쌈
거기다 고정력도 없어서 의료용 테잎도 사야됨
의료용 테잎이 돈아까워서
3mm 부착형 건식 메디폼을 샀는데
2차 드레싱 받고
매일 소독하는데 염증이 나아지질 않는거임
설마해서 원래 쓰던 부착력 없는 7mm 메디폼
5만원에 7갠가 주고 삼
문제 해결!
접착식 자체가 나한텐 안 맞았던거임
그리고 3차 드레싱이 남았음
^^ 왔니? 오늘이 마지막이란다
네^^
존나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아파
그 이후
상처는 잘 아물었고
1년이 지난 현재 흔적만 남았다..
끝
문제시
와 여시가 귀이개 같다고 말한게 큐렛 같은데 그걸로 긁는거 조오오오오온나 아픈데 진짜 대단하다…………어떻게 긁는지 알아서 더 소름끼치고 대단함…
아닠ㅋㅋㅋㅋ 엄청 아팠을텐데 글 개욱기게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염증긁어내는거 얼마나 아픈지 모르겠는데 페퍼로니 생각나... 츄릅
하.............어케참앗냐고.................아악
어우 너무아팠겠다 여시야ㅠㅠㅠㅠㅠ
으아... 엄청 아팠겠다 ㅠㅠㅠ 고생했어ㅠ 여시 ㅠ 난 동생 화상입었을 때 흉 덜지라고 긁어내는 걸 봤던 사람이라 지금 글 읽으면서 같이 아파하는 중 ㅠㅠ
크아악
와씨 이게 그 드레싱이구나;; 나는 마취 없이 신경치료 해봤는데 이거랑 비슷한 아픔일 거 같아
으아악 진짜 아팠을텐데 저거😭
아 나도 접착식 잘못 붙이면 피부 개빨갛게 일어나고 진짜 엄청 아프던데 여시 진짜 고생했겠다 ㅠㅠㅠ
으아아아아 고생랫어ㅠㅠ
어후ㅜ ㅜ 담엔 입원해서 항생제 치료하면서
한번 수술방 들어가서 부분 마취하고 긁어내는 수술하는게 낫겠다싶어 ㅠㅠㅠ
3번이나 쌩고문을 참은 홍콩방여시 ㄷㄷ 욕봣어
ㅅㅂ.... 존나 아프겠다
정말로 너무
아팠겠다.. ㅜㅜ 고생했어ㅜㅜㅜㅜ
싹나아서정말다행이다ㅜㅜ
와 진짜 집중해서 봤네 그 독사에 손가락 물린 치료후기 그 글처럼!! 그래두 싸악 나아서 다행이다!!
어휴 ㅠㅠㅠㅠ 나도 저런 비슷한 경험있는데 우리같은 피부는 메디폼, 후시딘 바르면 저렇게 붓고 염증, 물집,진물 바로올라오더라… 앞으론 다치면 무색무취 투명한 소독스프레이만 뿌려봐!! 그러면 덧나지않고 잘낫더라 나도 저렇게 해도해도 안나아서 몇개월 고생하다가 ㄱㅊ은 피부과찾아서 상처 가까이에 무슨 염증주사 맞으니까 그제서야 사그라듬…
울랄라… 고생했다 여시…
안 그래도 트위터에서 막 염증 긁어내야 한다는 글 봤는데 염증을… 긁어야 한다고? 이런 말을 생전 처음 들어서 걍 긁는구나 싶었는데 와 사진으로 보니까 진짜 개아프겠다
맞아 아프기전에 상처 좀 나면 걍 바로가야해 긁어내더라 ㅠㅠ
아 짤 왜이렇게 잘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매나. 비밀기지 안불었어????? 역시 홍콩방은 짱 쎈 여시들만 살아남는거구나. 욕봤어 홍샤.
와 진짜 아팠겠다 ㅠㅠㅠㅠ 대단해 나였음 긁었을때 소리지를듯
근데 염증 긁어낸다는게 진짜 말그대로 긁는거구나 ㄷㄷ
긁 읽는데 나도 모르게 숨 참고 읽었어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와... 난...그냥 두번째부터 안가고 더 좆됏을듯......
봉와직염이야? 고생했네 ㅠㅠ
ㅠㅠㅠㅠ우아아 읽는 내가 다 아팠어 어떻게 참아냈대.. 대단하다 정말! 잘 나아서 다행이야
보는 내가 정신 잃늘 것 같아
와씨 저걸 어케 견딘거야
갸아아아아아아아악 아파
관우여시..
나도 비슷했어ㅜㅜ 모기 물린곳 가려워 죽겠는데 메디폼 붙이면 안가렵고 낫다길래 붙이고 다음날 염증 감염 난리남ㅋㅋ 이후로 모기 물리면 붓고 가렵고 긁으면 물집 올잡히고ㅜㅜ 환장ㅜㅜ
하...진짜 눈물나...
대장군홍시....
tmi...나도 한 10년전에 컵라면 다리에 엎질러서 저렇게 됐었는데 드레싱 해도 계속 안낫고 조졌구나 했거든ㅠ병원가기싫어서 존나울고다니고... 근데 아래층 할머니가 나 다리저는 꼬라지 보더니 갑자기 화분에 알로에 잘라서 야 거기 있어봐라 하고서는 숭성 썰어서 다리에 반으로 가른 알로에를 턱 붙이고 탄력밴드로 감으시는거야. 매일 번갈아가며 붙이라고 했는데 저녁에 떼보니까 갑자기 허연 상처에서 선홍색으로 피가 흐르기 시작하는 프레시한 상처로 바뀌더라고..? 구라 아니고 진짜임.. 할머니테 알로에 받는거 미안해서 이마트에서 생 알로에 샀는데 진자 엄청 컸어 한줄기??같이 따로 팔았었음 지금도 파는진 모름. 그렇게 계속 갈아붙여서 완치함 지금은 흉도 없음. 할머니가 예전에는 집집마다 비상용으로 알로에 화분 길렀는데 요샌 그런집 없다고 그러더라...
와..모기물린거 잘못긁었다가 뭔일이래 여시 고생했다ㅜㅜ
시이방 저정도로 아프면 부분마취라도 하고 해주지 와씨 진짜 고생했다ㅠㅠㅠㅠ
헐 나도 모기물린서 벅벅 긁다가 저렇게 흉남;;;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