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식스맨그때 김성철 위닝샷은 오래 기억에 남네요. 작탐 하고 들어갔는데 하려던 패턴이 동부 수비에 완전히 막혀서 꼬여버렸죠. 시간은 별로 없고 망했다 싶은 상황이었는데, 김성철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슛을 던졌죠. 진짜 무슨 2쿼터 중반 쯤 오픈에서 던지는 슛처럼 너무 쉽고 아무렇지 않았던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2017-18 챔결 3차전에서 한때 20점차까지 앞서다 연장전까지 가서 역전패한 이후 꼬이고 있죠.. 지난시즌 1라운드에서 로슨이 트리플더블을 하고도 패하는 바람에 1라운드 전승에 실패.. 전희철 감독의 리그 통산 99번째 승리를 안겨준 팀.. SK에 18년만의 챔결 우승을 안겨줬던 DB인데.. 동부에서 DB로 팀명을 바꾼 이후 악연이 많죠..
그나마 DB에게 좋은 추억은 2017년 12월 12일 26점차까지 지다가 두경민의 3점 8개-김주성의 추격하는 3점 3개-그리고 버튼의 동점 3점슛으로 연장가고 연장에서 버튼이 재역전하는 3점슛을 넣고 마지막 수비에서 애런 헤인즈를 블락해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거밖에 없네요..
제 댓글에 첫번째로 언급한 학체 SK전 맞아요.. 17-18시즌 정규리그 3번째 맞대결에서 26점차 열세를 뒤집고 이겼던 SK가 DB 상대로 파이널 3차전에서 20점차 열세딛고 극적으로 동점만들고 연장가서 이겨서 파이널 2연패 후 첫 승을 거뒀죠.. 그 경기가 모멘텀이 되어 SK가 2연패 후 4연승을 만들어내며 18년만에 파이널 우승을 했죠..
첫댓글 흠흠... 정관장도 한참 잘나갔을 때는 지난시즌 1라운드까지 DB 상대 11연승을 질주했었는데... 이젠 과거 일이네요 ㅎㅎ 신기하게 정관장은 원주 원정경기에서 강해요. 홈에서는 DB에 많이 졌는데 원주에서 이긴 기억이 많습니다.
지난시즌은 안양 홈에서의 3번 맞대결 모두 패했지만 통산 DB 상대 안양 홈 성적이 31승 25패로 원주 원정에서 거둔 28승 29패보다 좋습니다..
@KGarnett 일단 원주에서 28승이나 거뒀다는 거 자체가 강하다는 거죠 ㅎㅎ 예전에 첫우승 시절에도 상대전적이 1승5패 절대 열세였는데 그 1승도 원주에서 김성철 위닝샷으로 이겼던 기억이 나네요.
11-12시즌 당시 KGC에게는 동부가 높은 벽이었는데 챔결에서 젊은 에너지를 위시한 넓은 활동량과 압박으로 동부산성을 깨버렸을때 참 파격적이었는데요.. ㅎㅎ
벌써 그게 12년전이네요..
@환상의 식스맨 그때 김성철 위닝샷은 오래 기억에 남네요. 작탐 하고 들어갔는데 하려던 패턴이 동부 수비에 완전히 막혀서 꼬여버렸죠. 시간은 별로 없고 망했다 싶은 상황이었는데, 김성철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슛을 던졌죠. 진짜 무슨 2쿼터 중반 쯤 오픈에서 던지는 슛처럼 너무 쉽고 아무렇지 않았던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2017-18 챔결 3차전에서 한때 20점차까지 앞서다 연장전까지 가서 역전패한 이후 꼬이고 있죠..
지난시즌 1라운드에서 로슨이 트리플더블을 하고도 패하는 바람에 1라운드 전승에 실패..
전희철 감독의 리그 통산 99번째 승리를 안겨준 팀..
SK에 18년만의 챔결 우승을 안겨줬던 DB인데..
동부에서 DB로 팀명을 바꾼 이후 악연이 많죠..
그나마 DB에게 좋은 추억은 2017년 12월 12일 26점차까지 지다가 두경민의 3점 8개-김주성의 추격하는 3점 3개-그리고 버튼의 동점 3점슛으로 연장가고 연장에서 버튼이 재역전하는 3점슛을 넣고 마지막 수비에서 애런 헤인즈를 블락해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거밖에 없네요..
원주 팬들은 학체에서 고사라도 지내야할판…
김주성 선수시절 4쿼터 들어갈 때 20점차 나던 경기 뒤집힌 경기도 학체 sk전 아니었나요??
제 댓글에 첫번째로 언급한 학체 SK전 맞아요..
17-18시즌 정규리그 3번째 맞대결에서 26점차 열세를 뒤집고 이겼던 SK가 DB 상대로 파이널 3차전에서 20점차 열세딛고 극적으로 동점만들고 연장가서 이겨서 파이널 2연패 후 첫 승을 거뒀죠.. 그 경기가 모멘텀이 되어 SK가 2연패 후 4연승을 만들어내며 18년만에 파이널 우승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