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의 64동기회 회의 내용입니다.
앞서 올린 내용과 함께 보관되어야 할 기록이라 생각되어 올립니다.
1. 총회에서 회칙 제정, 회장단 선출 및 입학 30주년 행사 논의
1993.6.4 (금) 17:00~21:35 무역회관 51층 Trade Club에서 44명의 동기들이
모여 총회를 열고 동기회의 활성화에 필요한 주요 현안들을 결정하였다.
1986.9월에 전체 동기회를 가진데 이어 약 7년만에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먼저 동기회 회칙(이면 참조)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하였다.
동기회장으로는 초대회장을 역임한 차재윤동문(경제)을 선임하였으며,
감사 신현응동문(영문), 부회장 이영자(영문), 오건환(경제), 김노보(물리)동문 3명을,
총무에는 홍경순(영문, 전화<0342>705-8976)과 최정소(경제, 전화679-4131)동문을
선임하였다. 또한 회장단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운영위원 9명을 선출하는
한편 총동문회 회칙의 개정에 따라 1994년부터 총동문회에 대표로 참여할 대의원을
5명 선출하였는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운영위원 : 윤인숙(영문),박종철(국문),홍승기(사학),정선희(독문),이원영(철학)
이종웅(화학),김노보(물리),이민우(경제),김충기(경영)
대의원 : 김재만(경영),이영자(영문),오건환(경제),김노보(물리),신현응(영문)
그 외에 내년 봄에 개최할 입학 30주년 행사의 일자와 구체적 내용, 동기회회비 및
경조비 지급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운영위원회에서
정하도록 위임하였다.
2. 입학 30주년 기념행사, 1994. 6.4(토) 개최
1993.9.3에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입학 30주년 기념행사를 1994.6.4(토) 17:00
모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젊음과 희망에 넘치던 홍안의 나이에 입학하여
어언 30년의 긴 세월이 흘러 반백의 중년말기에 이르러 모이게 될 이 날 행사에는
은사님들을 모셔서 그 은공을 기리고 그 간의 인생항로에 밑거름이 되어 온
학구생활과 벗들간의 따뜻한 우정 및 즐거운 추억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므로 모든 동문들이 빠짐없이 참석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동기회에서는
은사님과 동문들의 근황을 재확인하여 내년초에 국내외 동문 모두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3. 동기회 회비, 입학 30주년 기념행사 비용 및 찬조금 납부 안내
동기회의 운영은 회칙과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 회비 - (연 12만원
<분납가능, 단 93년분은 일반동문 5만원, 운영위원 10만원을 일괄 납부> 과
종신회비 60만원 및 찬조금)에 의존하게 됩니다. 회비로 조달된 기금은 동문 및
직계가족의 경조사에 대한 경조금(각 10만원) 지급에 쓰이게 됩니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입금계좌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민은행 : 서강 64 동창회 037-01-0472-681 (차재윤)
*제일은행 : 서강 64 동창회 405-10-021924 (차재윤)
아울러 입학 30주년 기념 행사비용(10만원)과 동기회 명의의 도서구입기금 등
기증사업을 위한 찬조금을 별도로 모금키로 하였사오니 1994년 3월말까지 위 계좌로
성명을 명기하여 납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93. 9.
64동기회 회장 차 재 윤 (전화:551-5014)
첫댓글 64회가 공식적으로 조직을 구성한 때입니다. 그 후1994년에 30주년 행사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잘 치루었죠... 근데,, 93년 이전 메모도 있어 올릴까 합니다. 86년~93년 사이에 수고하신 분도 알려드려야할 것 같아서... 누구일까~~요???
거창하게 출발 했었군요...나는 1982 년에 한국을 떠나 왓는데..내 주소를 알수없어 연락을 못했겠지요..이런일이 있었다는건 금시 초문이네요.. Juli 양은 그때 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총무를 맡아 오시고...대단하십니다..남자 총무는 여러번 바뀐 모양인데..서강 64 동기史 의 산 역사적 증인 이라고 해야 할듯..자료에 감사..
15년전 동기생 모습이 훤하네요. 50줄에 들어 모두가 왕성한 사회생활할떼, 기금도 넘쳐 입학 30주년 기념 도서구입비로 천만원을 박홍 총장에 전달했지요. 또 C 관에서 다과회를 교수님과 더불어. 홍총무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