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마음선원 연희단의 신명나는 율동은 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5만 명 운집, 신명나는 율동 즐겨 행복과 평화로운 세상 발원 전국에서 불기 제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연등회 연등축제가 막을 올렸다.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는 5월 11일 서울 동국대 운동장에서 2013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등회 연등축제를 개최했다. 연등축제 첫 행사인 어울림마당에는 ‘함성과 감동의 한마당’을 주제로 3만여 사부대중들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이날 행사는 △율동 △합창 △단체행렬등 시상 △관불 △한글반야심경 봉독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의 개회사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의 기원문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의 발원문 △김희옥 동국대 총장의 행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 | | 어울림마당 율동에는 외국인들도 참여해 함께 율동을 즐겼다. |
봉은사, 수국사, 한마음선원 등 전국 사찰에서 온 어린이, 청소년들은 ‘연등꽃피네’ ‘I love buddha’ 등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대중과 함께 율동을 진행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할 수 있도록 모두 손에 손에 연등을 높이 들고 희망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봉축법회에서 관불의식에 이어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연등회 개회사를 통해 “이 땅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지상정토로 일구라는 것이 부처님이 부촉하신 사명”이라며 “지혜와 자비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땅을 만들어가기 위해 실천해가자”고 말했다. | | | 어린이 불자들은 참가한 사찰마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다. |
이어 전 대중들은 발원문을 통해 국가와 인종, 종교, 지역, 이념을 넘은 행복과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를 발원했다. 어울림마당은 김희옥 동국대 총장의 행진선언과 함께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회향한마당으로 이어졌다.
행진에 앞서 율동에서는 ‘연등들고 춤을’ 주제로 한 3등단 공연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한마음선원 연희단은 신나는 춤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어울림마당에서 한달 동안 연습한 율동을 선보인 개운사 연희단 이현송 씨(22)는 “처음 참여하는 연희단 활동인데 불자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 | | 어울림마당 율동에는 스님들도 함께 참여해 신명나는 율동을 즐겼다. |
한마음선원 연희단 윤선영(27)씨는 “매주 모여 율동을 연습하며 연희단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다”며 “2년째 참가하는데 항상 참가할때마다 흥겹다”고 말했다. 연등회 연등축제 꽃인 연등행렬에는 10만 연등이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밝혔다. 동국대 대광장에서 축포와 함께 시작된 연등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울 종로를 지나 조계사까지의 서울거리를 장엄했다. 색색의 옷을 입은 불자들은 저마다 의미를 지닌 연등을 들고 신명을 더했다. | | | 이날 어울림마당에는 5만여 명이 운집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했다. |
연등행렬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행렬에 참여하기도 하고 서서 박수치며 축제로서 연등회를 즐겼다. 한편, 이날 열린 전통등 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한마음선원이 최우수상, 화계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
첫댓글 작년엔 현장을 찾았었는데 올핸 아쉽네요. 많은 불자들이 운집하여기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_()_
올해는 작년과리 도로 옆 의자들이 있었어 관람하기 좋았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