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오지산행 “굉이골∼용인등∼개족발봉”】
▼ 굉이골 분위기....
♣ 산 행 일 : 2oo9년 3월 22일(일요일), 일.출몰(06:24∼18:36)
♣ 산행날씨 : 흐리고 약간의 비(가시거리-불량)
♣ 산 행 지 : 굉이골∼용인등∼개족발봉(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마을)
♣ 코 스 : 덕풍마을 괭이골교∼괭이골∼작은샘골∼△886.7m봉∼개족발봉∼괭이골교(원점회귀)
♣ 산행인원 : 山河★孔明, 솔나루님외 다수
♣ 산행시간 : 4시간 37분소요(휴식, 식사 및 사진촬영시간 포함)-본인기준
♣ 도상거리 : 약7km(산행거리:약8.75km-거리 보정치 25% 적용)
♣ 산행지도 : 1:5oooo지형도 참고산행
▼ 굉이골의 용소....(여기서부터 상류 방향으로 건천이 시작 되는 지점)
〔개요〕
용인등봉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마을에서 볼 때
문지골과 괭이골 사이에 솟아 오른 산릉의 최고봉으로 착한(어진)용이란 뜻을 담고 있다.
용인등봉의 시발점인 산봉우리는 ×515m봉(개족발봉)으로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개족발봉으로 통한다.
산세가 마치 수캐의 생식기처럼 보여 개족발봉이라 부르는데 한자로 구신암(拘腎岩)이라고도 한다.
개족발봉 동쪽 아래에서 문지골과 용소골의 물이 합수되는데
이곳에 패어든 용소골안 제 1용소는 옛부터 제를 지내는 신성한 구역이었다.
제를 올릴때는 여느 제처럼 돼지를 올리지 않고 개를 제물 삼아 개의 피를 용소에 뿌렸다는 것이 특이하다.
제1용소까지 돼지를 끌고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재물로 개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 랜덤하우스 중앙 1:5oooo 지형도 편집....(덕풍계곡~굉이골~용인등 주위 전체적인 지형도)
▼ 굉이골~작은샘골~△886.7m봉~용인등~개족발봉으로 진행한 코스의 지형도 편집....
〔산행일정〕
(10:20) 910호선 지방도 상의 덕풍마을 진입지점 버스주차장 도착(주차장에 소규모 공연무대도 설치되어 있음)
(10:30∼10:47) 버스는 덕풍마을 진입이 불가능하여 덕풍마을주민 트럭 2대에 나눠 승차하여 덕풍마을 도착
▶용소골·문지골과 굉이골 합수지점 현수교 모양의 다리지점(이정표) 트럭도착
이정표(용소골·문지골500m, 굉이골500m, 고향산장, 용소골산장)
(10:57∼11:00) 덕풍마을 괭이골교 지점-산행시작
(11:40) 괭이골 용소지점 도착(여기서부터 물줄기가 끊겨 건천이 시작 됨)
(12:30∼12:55) 작은샘골에서 식사 및 휴식한 지점
(14:08) △886.7m봉 도착, 삼각점(장성 454-재설 2004)
(14:24) 용인등에 위치한 제1 묘지1기 지점(×770m봉 인듯함)
(14:53) 용인등에 위치한 제2 묘지1기 지점
(15:11) 개족발봉(×515m) 도착
(15:32∼15:37) 개족발봉 하산지점에 “꽃밭거랑 민박집” 도착-산행종료(4시간 37분소요)
▶민박집에서 40∼50m지점에 산행출발 한 괭이골교(원점회귀)
▼ 910호선 지방도 상의 "석개재(낙동정맥 차량 지원장소)"에서 바라본 가곡천과 가곡자연휴양림 방향....
▼ 석개재의 삼척시 표지석....(함께한 고딩 선배이십니다.)
▼ 910호선 지방도 상의 덕풍마을 진입지점 버스주차장에서....
▼ 덕풍마을로 버스 진입이 불가능하여 마을트럭 2대로 나눠 타고....
▼ 덕풍계곡따라 덕풍마을로 들어가서....
▼ 덕풍마을 입구 현수교 모양의 다리지점에서 하차 하여 몇몇 산님들은 용소골 탐방하러 가고.....
(좌측으로 다리 건너 진행하면 "용소골과 문지골" 가는 방향입니다.)
▼ 나는 현수교 다리지점에서 우측길따라 굉이골로 진행 합니다. 앞에는 개족발봉(×515m봉)이 운무에 가려있습니다....
▼ 산행종료는 앞에 보이는 개족발봉으로 하산할 것 입니다....
▼ 굉이골 입구의 마을 농가....
▼ 산행 하기전 괭이골교에서 굉이골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방 날립니다....(제 옆에 "솔나루"님도 함께 했습니다.)-함께한 심헌님의 사진
▼ 운무에 쌓인 굉이골....
▼ 굉이골 입구에서 뒤 돌아본 덕풍마을....
▼ 본격적으로 굉이골 탐방이 시작됩니다....
▼ 굉이골에서 만난 괴불주머니....
▼ 굉이골의 풍경....(사람발길 닿지않은 자연그대로 입니다)
▼ 골 주위 곳곳에 돌단풍도 만나고....
▼ 한참을 진행하니 합수점의 무명폭포....
▼ 구름버섯....
▼ 애기괭이눈....
▼ 한참만에 굉이골의 용소지점에 도착....(여기서부터 물줄기가 끊겨 상류로 건천이 시작 됨)
▼ ..
▼ 울괴불나무....
▼ 이런 협곡도 만나고....
▼ 오랜만에 함께한 saiba(사이바)님 입니다....
▼ 고딩 선배님 입니다....
▼ 립스틱 짙게 바른 아름다운 여성의 입술같은 "울괴불나무" 입니다....
▼ 생강나무....
▼ 거인산악회 산행대장님 입니다....(식사후 깊은골에서 하모니카 연주가 일품이였습니다.)
▼ 식사한 지점에서 작은샘골을 버리고 낙동정맥 상의 용인등봉(×1119.8m봉)에서 북동으로 뻗어내린 지맥의 용인등으로 치고 오릅니다....
▼ 용인등으로 개척하면서 열심히 치고 오릅니다....
▼ 목이버섯??...
▼ ..
▼ 간버섯....
▼ 분지처럼 넓은 용인등 지맥에 올라 섭니다....
▼ △886.7m봉 삼각점에 정확히 도착합니다....(장성 454-재설 2004)
▼ 제1 묘지1기가 있는 ×770m봉 지점입니다....
▼ 굉이골과 용인등에 "울괴불나무"가 곳곳에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 그늘사초....
▼ 진달래....
▼ ..
▼ 날씨 탓에 조망도 없이 그럭 저럭 개족발봉(×515m봉)에 도착 합니다....
▼ 개족발봉에서 본 덕풍계곡....
▼ 개족발봉에서 본 굉이골....
▼ 생강나무....
▼ 개족발봉에서 하산하다 만난 "청노루귀"....
▼ 청노루귀....
▼ 개족발봉 하산지점에서 나타나는 "꽅밭거랑 민박집"....(고맙게도 젊은 주인 아주머니께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주신다.)
▼ 꽃밭거랑 민박집과 뒤로는 하산한 개족발봉 날등....
▼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와 큰딸과 띠동갑인 이쁜 늦둥이 딸 이랍니다....
▼ 함께한 대장님 부인과 여성산님....
▼ 초반에 출발한 괭이골교....
▼ 머위....
▼ 제비꽃....
▼ 덕풍마을 농가....
▼ 산행후 마을 트럭2대로 다시 버스주창에 원점회귀 합니다....
날씨가 좋지않아 조망사진이 없습니다.
허접한 산행기 방문하시어 감사합니다.
▶"느린★공명"에서 "산하★공명"으로 닉네임을 바꿔습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보는 공명님 산행기입니다. 우중충한 날씨라 조망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풋풋한 길이 좋아 보입니다. 산대장님 원대 복귀하셨네요^^;
자벗님! 반갑습니다. 근황은 어떠신지요?...이제사 답글 올립니다. 죄송함다. 예~황대장이 복귀하여 촬영차 다니면서 봐 두었든 주위 오지산행과 테마산행 위주로 모든 계획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시간 맞으시면 함 왕래바랍니다. 감사합니다....((^L^))
함자를 허락 받고 바꾸셔야 돼는것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느린 보다는 공명님은 산하가 더 어울립니다 ,,준족이신데 느린 이란 이름을 쓰니 보기가 영 그랬습니다 ㅎㅎ표고도 보이고 용소골 옆 계곡이군요 여기도 갈려고 점찍어 뒀는데 ,그동네 마울 사람들이 그쪽 골을 알릴려고 몇년전부터 애쓰시드만요 , 마을분들이 초심으로 계속 그리 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솔나루님 반갑습니다 ^^ 공명님은 요즘 피부팩 하십니까? 얼굴이 더 좋아 지신것 같습니다^^
무시기님! 미쳐 허락 받지못하고 닉을 바꿔 죄송함다. 함 봐주이소?....대신에 올해는 님의 용안을 뵙도록 제가 함 힘쓰보겠습니다. 마을주민들께서 주위 골짝을 알리려 많이들 얘쓰시고 계시더군요, 트럭 탑승 1인당 왕복 2,000원을 받더군요, 저의 몰골이 좋아 보이는건 솔나루님을 만나뵈어 기분이 좋아서인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L^))
처음 뵙겠습니다. 공명님 날씨가 그러했는지 조망은 로지만 산행길은 재미 좋았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지는 오지인가 보네요 민가 뒷 담장의 토꿀통이 이채롭습니다.
함지박님! 반갑습니다. 닉이 억수로 면이 많은데???....아무튼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용소골, 문지골은 꾼들이 발갈하지만 굉이골~용인등봉 지맥인 용인등은 거의 발길하지 않는 곳 이더군요, 조망은 별로였지만 신선한 맛이 있더군요 , 감사합니다....((^L^))
굉이골도 참 좋군요.20여전에 용소골 너머 자일을 가지고 폭포골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아직 기억이 삼삼한 곳입니다.그래서 그런지 굉이골의 분위기 때문에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20여년 전 용소골 들었다면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당시엔 길도 두렸하지 않았을테지요, 지금은 용소골 곳곳에 난간대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감사합니다....((^L^))
강원도 삼척이면 머나먼 쏭바강이군요. 솔나루님과 함께 하셨군요. 솔나루님께서 스틱 두 자루를 쥐시고 서신 것 처음 봅니다. (저는 사진촬영 때문에 절대로 두 자루를 쥐지 않습니다.) 야생화는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이쁜 애기들을 많이 데불고 오셨군요. 솔나루님께서도 못보신 청노루귀를 느린공명님, 아니 산하공명(요즘 개명하는 것이 유행이더니 공명님도 개명을 하셨군요.ㅎㅎ) 께서 보시니 정말 대단하신 관찰력입니다. 그리고 세벗아운 누구 기죽일 일이 있수? 아니 아우님 나이가 몇인데 20여전에 그곳엘 가시다니요! 에휴~~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옵네다. 그때 나는 뭐했을꼬?
방장님! 오랜만입니다. 근래 자주들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혹 짤리지 않았나 했습니다....솔나루님을 온라인에서만 뵙다가 오프라인에서 직접뵈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함께할 것 입니다. 덕분에 저는 야생화 읽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방장님 말마따니 세벗님이 20여년 전에 그곳에 갔다하니 저도 기가 팍 죽습니다....((^L^))
공명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챙겨 주시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오지산행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
솔나루님! 그날 날씨가 허락지 못해 힘들었을 것입니다. 아닙니다. 제 몸하나 챙기기 바빠 솔나루님께 도움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솔나루님도 보기보다 체력이 대단하시더군요, 그동안 산길 다니신 연륜이 묻어있더군요, 다음 산행때도 함께하시길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