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병산 주차장 에서 더 직진으로...
이런 오지 첩첩산골 에도 (아리랑 한의원) 안내판이...
다리건너 한의원은 (오른쪽) 우린 (왼쪽 임도로..)
임도 약 700m 걸은 후 (설원 펜션) 입구 에서 왼쪽산 으로 치고 간다네요~~
등로는 물론 개척 해야죠??
약 5분 힘들게 올라오니 주등산로 합류 되네요..
역시 강원도의이런분들은 여기서 보고 하산 후 주차장에서 다시 재회...
오르막 약 45분 후 임도 만나서 맞은편 산으로...
임도 (990m)
중봉산 삼거리 왕복 (오후 12시42분)
잡목으로 둘러쌓인 곳 이 중봉산?
중봉산 정상 (1.262m)
삼거리 도착 (왕복 4분)
아~~산죽군락지네..(첨엔 조았지요~`)
도대체 (부항산은 어디메???)
머리숙여. 허리굽혀..모자벗어. 신발끈 풀려...(이것이 닉네임 미역줄기 랍니다.)
여기가 (부항산....) 오후 1시45분
서울 마운틴 정상판 바닥에서 주워서 간신히 올려서 촬영...
빽으로 나갈때도 반복적인 정글 뚫기...
정글인지? 징글징글 인지? 참 너무도 힘든산 이로군요...
잠시 한숨 돌리나???
했지만 천만만만...
이제는 과거에 벌목지대 였나봐요..미끄러운 나무 피해서 가기도 짜증나게 힘들었지요.
넓덕동산 정상 (1.235.1m)
아무 표석도 없는 곳에 오느라고 죽을힘 투자 했지만 마지못한 웃음으로...
간만에 고개들어 보이는 파아란 하늘이여~~~
다시 임도 합류...
임도는 여기서 바이바이...다시 산으로....
산길 들어서면서 더욱 우거진 정글정글 입니당...
숨은사람 찾기에....
곳곳에 숨은 산죽밭...
잡목 밟고. 헤치고 꺽고. 무기 총동원...
아~~이제 최악의 산죽군락지 돌입...
지정된 등로는 없습니다. 산죽군락지 알아서 뚫고 가야하는 자립심 테스트 구간.
아직도 산죽은 살아있당~~ 끝이 보이지 않은 산산죽죽...(산에서 죽어야 하는게 산죽일까???)
산죽에 파죽이 되어 매바우산 뚫기 직전.
매바우산 도착.(넓덕동산 출발 후 약 50분 소요) 산죽인지 징글인지 정말 정글징글 했습니다. (맥이 주루룩..)
매바우산 정상은 겨울에도 춥지 않으리라...(잡목에 에워 쌓여서..)
역시 오늘 정상은 잡목을 뚫고 나가야하는 공통점...
모처럼 쉬어보는 여유로움 (이젠 더 이상의 산죽군락지는 없을테니??)
엥~~ 아직도 산죽은 살아 있었습니다...(언제까지? 산행끝 지점까지요???)
희망을 포기하고 그렇게 또 산죽과의 전쟁 치른 후 만난 이런 등산로....
급경사 잡목에 ..난 앞사람 찾기에 바쁜시점...
우여곡절 끝 뚫고나온 등산로...
환희의 임도 다시 합류.
임도는 잠시..다시 마지막 하산 등산로...
지금은 계곡으로 빠져드는중.
결국 계곡만나 깊어서 건널수 없었기에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우여곡절 끝 만난 희망의 임도 (아~~아~) 이제는 고생 끝 났겠지요...
오전에 산행 시작한 곳 통과중...(오후 4시05분)
오늘 산행내내 함께하신 두 분 생고생 하셨습니다.(도움에 감사요...)
하산끝~~(오후 4시20분) 총거리 13.3km 5시간 소요.
오늘은 날씨가 맑고 쾌청해서 기분좋게 출발 했었는데 잡목( 일명 미역줄기 포함) 과 더 성가시린 얄미운
산죽군락지..많아도 많아도 너무 많았던것 아닐까요?? 정말로 징징징글글...말로 표현 하기에도 짜증난 등로.
선두가 밟아도 뒷사람은 새로운 개척길로 가게되는 모든분이 힘들게 거쳐와야만 했던 산죽군락지..
꿈에 보일까봐? 두렵네요..정말 오늘 함께하신 산우님들 대단히 고생 하셨습니다.
그래서...서울 상경시 문일님 10.000산.봉 기념 턱으로 쏘신 푸짐했던 먹거리 (맥주. 막걸리 아이스크림.안주일체)
시원하고 맛있게 잘 드셨지요?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아울러 다시한번 축축하 드립니다.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산산죽죽 ~ 정글징글 징글정글 ~~ 표현이 실감나네요.
아이고~~ 담부텀 산죽 좀 죽여 주십시요
징징징... 호소 안 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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