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땜시 가까운곳을 가니 저렴한 비용(?)으로 산행이 됩니다.
눈폭탄 맞은 서락을 당일로 가려던 계획을 입산금지로 포기하고 ㅠㅠ
설 전날은 천마산 줄기와 설 다음날은 기름빼러 안양의 수리산에서 안산/시흥의 시계따라 가다가 월곶으로 내려가는 산줄기를 이어봅니다.
눈 덕분에 대박(?)에 가까운 산행으로 본전이상을 뽑았슴다.
진건읍 한신아파트를 출발하면 바로 나오는 금곡도로
불암산도 눈 땜시 흐립니다.
영락교회의 공원묘지도로 고개입니다.-넘어져 콕헬이 완죤 거지밥통이 됩니다.
유명하신 목사님이 누워계신 공원묘지에서 본 된봉(475)
삼각점이 있는 된봉(475m)
바위도 눈으로 대박입니다.-스패츠도 준비안했는디
역시 삼각점이 있는 관음봉(566m)-다시 한참을 내려갑니다.
천마의집 옆에서 본 천마산입니다.
눈터널이 되었슴다.
걱정바위 오르는 바윗길도 미끄럽습니다.
꺽정바위 바로 아랩니다.
올라온 된봉-관음봉능선이군요. 좌측은 마석지구 아파트가 줄줄이
철마산쪽으로 가는 산줄기
헬기장이 보이네여
상고대에 눈꽃에 ㅎㅎㅎ
내려갈 능선과 송라산(489)뒤로 두리봉(369)능선이 보입니다.
백봉과 좌측의 비젼힐스 골프장과 서울리조트와 천마산리조트의 스키장
천마산 정상부의 눈꽃
천마산(812,3)의 삼각점과 국기-10번도 더 왔던 천마산이지만 이런 눈은 첨입니다.
정상석
저아래 지나면 눈폭탄이 떨어집니다.
오래전 내려갔던 묵현리 가는길인데도 기억이 가물~~~ 바위내림길 입니다.
백송이 되었슴다.
바위에 고드름도 달렸네여
천마지맥의 백봉
가곡리로 내려가던 보광사-지금은 금지된 길이랍니다.
362번 도로의 너구내고개-다시 송라산으로
각도가 다르니 백봉이 제대로 보이네여
급경사로 올라온 송라산(498m)
천마산의 위용
갈 두리봉능선과 화야산 입니다.
멀리 주금산이 아득하군여
천마산에서 내려온길이 선명합니다.
철마산
소래비고개
깃대봉에서 가는 축령산 서리산이 보입니다.
갈 두리봉(369)가 제법 우람하네여
오래전 다니던 화야산-고동산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두리봉(369m)
천마산-송라산이 점점 멀어집니다.
마지막 삼각점(372.7)뒤로 주금산 라인이 보이네여
뾰루봉뒤로 호명산도 보입니다.
내려갈 대성리역을 당겨봅니다.
설날 묵은 기름기 빼러 갑니당...
몇년만에 와보는 안양역이 새로이 단장
들머리인 안양 창박골 현지암에서
저넘만 보면 수리산이 절로
안산의 부곡동쪽 입니다
수암봉을 뒤로 봅니다.
지나온 서해안고속도로의 조남분기점
동네가 가까우니 축구하는 분들도 보이네여
올라갈 마산(246.2)
수암봉 좌측의 334.7봉에서 223봉으로 가 한남정맥을 버리고 내려 왔습니다.
마산등로
좌측이 둥그런 마산(246.2)이고 수리산이 멋집니다.
잘못내려온 능선에서 쉬다가 - 마눌님이 두분이시네여...자세히보니 첫째 마눌님이 24살에 가시고 이분은 93세까지 장수 ㅎㅎ
철조망아래로 기어야하는 도로고개
다시 도로를 건넙니다.
되돌아본 내려온길-중간으로 내려와야하는데 100여미터를 더가는 바람에 앞능선으로 잘못 내려옴
상록수역 부근입니다.
잣나무 웰빙숲이네여
갈 군자봉(198.5)입니다.
이도수준인데고 표지판은 열씨미
저도로를 또 건너야
진덕사 길을 건넙니다.
서안산 ic입니다
시흥시의 늠내길(올레,둘레길 아님)
모여서 밥묵는걸 보니 부럽^^
군자봉이 가까워 졌슴다.
되돌아 수리산을 당겨 봅니다.
군자봉은 동네산 이네여
군자봉에서본 수리산
대삼각점이 있는 군자봉(198.5)정상
도로 무지 건넙니다.
지나온 산줄기가 아련합니다
저길 또 내려가야 합니다.
건너편 산의 대각사
정왕동쪽에 저수지가 보여 당겨보니
마지막 122봉 입다.
상양봉(x145m)임다.
월곶ic 바삐들 귀가들 하는군요...
대박의 꿈~~~송도
정왕역에서 국시 한그릇 때리고 돌아옵니다.
첫댓글 음~~ 설날에도 한탕 뛰셨네요. 저는 종일 집에 앉아서 손님 치르느라 술에 떡이 되었습니다. 부러버요,,,
산에서는 맛나던 막걸리가 설에 마시니 배불러 2잔 이상은 도저히 못먹겠더군요....군자봉에서 가만 있는데 아는척 하시는 분이 심명보 문정남씨와 잘 다닌다는 개척산악회분께 "아!!봉따먹기 하시는 분들"했더니만 그분이 "나도 봉따먹기 한다"고 답하여 민망 ㅠㅠ 주시는 귤도 안묵고 나이드신 분한테 실례를 범했슴다. 평소에 봉따먹기 하는 분들을 폄하하는 생각이 있었던듯 ㅠㅠ
ㅎㅎ 당사자들이야 들으면 기분 나뻐하시겠지요... 앞으로는 신경 써야겠습니다.
연휴를 즐겁게 산행을 하셨네요.사진도 음악도 즐겁게 듣고 갑니다.
연휴가 짧아 아쉬움만....더 갈 수 도 있는디
보람차게 명절을 보내셨네요...
부럽습니다, 낯설지 않은 산도 보이고요, 눈 산은 정말 싫네요..ㅎㅎ 선배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천마산에 큰눈이 왔네요...관음봉이 저희 동네 뒷산인데...구정명절만 아니어도 동행하는건데 아쉽네요감하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수리산에서 선배님 가신길을 그려보았는데...언제 함가봐야 겠습니다.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