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않은 꽈리고추를 꼭지 떼고
깨끗이 씻어 찜기에 올려줍니다
뚜껑 덮어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게
살짝 쪄주고요
그사이 한쪽 불에선
멸치를 기름 없이 볶아
비린내도 날리고 수분도 날려줍니다
잘 볶아졌으면 스텐 소쿠리에 넣어
가루를 털어냅니다
요사진 또 깜빡~~ㅠㅎ
팬에 남아있던 멸치가루는
키친타올의 물기로
깨끗이 닦아낸 후~
고추장(엿기름 걸러 마늘 듬뿍에 1시간 이상 끓이고 금화규가루도 넣고 쌀조청도 넣은)
넣고 사과즙도 넣어
약불에서 저어줍니다
생강가루도 넣고 잘 섞은 후~
살짝 쪄낸 꽈리고추를 먼저 넣고
휘리릭~~
멸치도 넣어 골고루 뒤적여줍니다
여기에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다져 냉동한 청양고추 조금~
윤기내기 위해 집에서 만든 조청 조금~
함께 골고루 섞어~
통깨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완성 접시에 담았어요
저는 멸치 볶을 때
매운 건 못먹어도
잘게 다진 청양고추 조금과
생강가루는 꼭 넣는답니다
은은한 생강가루의 향이
비린내도 잡아주고요
다진 청양고추는 맵지 않은
기분좋은 칼칼한 맛을
내주거든요~
손주 어릴 때는 2가지로 했지만
지금은 한가지로 해도
모두 잘 먹는답니다 ㅎ
오늘은 미세먼지가 나빠
산에 안가고요
솎은 무김치 했답니다
제게는 김치 담그는 게
제일 큰 일이에요
일이 느리고 잘 못하거든요~
사설이 또 길어졌네요~ㅎ
모두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