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꾸물꾸물...
비가 오려는지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야외에서 축제가 있는 날인데...걱정이 앞섰다.
광명체육관 야외무대
안현초 아이들이 알록달록한 한복을 입고 대기 중이었다. ^^ 참 곱다. 아이들이 입으니 더 곱고 곱다.
목에 걸린 한국식오카리나와 독도리나가 한복과 잘 어울렸다. 아이들의 연주는 잔디광장을 울렸다.
역시 부모님들이 많이 오셨다. 유명 연예인 콘서트처럼 여기저기 카메라가 등장했다.
아이들의 연주가 끝나자 비가 왔다. 다행이다.
그런데 이후 공연은 어쩌나...
다시 시민운동장으로 향했다. 두번째 한오공연이다.
이 곳에서는 한오스텔라라는 광명 한오앙상블이 공연을 했다.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운동장은 시골장터처럼 북적였다. 여러 부스가 설치되었고 여러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제각각의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
운동장 가운데 놀이터콘서트라는 간판이 보였다.
이곳에서 공연을 하는 모양이다. 연주를 준비하던 한오스텔라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순서가 되어 한오가 무대에 올랐고 3곡을 연주했다.
이태리식 오카리나팀도 있었는데 한오의 음색이 가을에 더 잘 어울렸다.
한오스텔라는 시민회관에서 다시 한번 공연를 하게 되어 준비하러 뽀로롱~~
점심을 먹고 경륜장으로 출발!!
경륜장에서는 광명남초등학교 한오동아리 아이들이 연주를 한다고 한다. ^^ 어떻게 연주를 할까..
비가와서 천막을 친모양이었다.
아이들의 모습이 뚜렷히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삼집아기와 뭉게구름을 열심히 부는 한오의 아이들
김준모선생님을 보는 순간 아이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았다. ^^
경륜장을 뒤로하고 다시 시민회관으로...
시민회관에서는 한오스텔라의 실내공연이 있었다.
여러 단체가 있었지만 한오의 소리가 참 부드럽고 친근감이 들었다. ^^
내년에도 광명 동서남북 여기저기 구석구석
한오의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되길 기대한다. ^^
첫댓글 짝! 짝! 짝! 축하합니다 ^^
^^
열정적인 모습들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