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귀 신영복(牛耳 申榮福, 1941 - 2016), 재료종이에 먹, 수묵담채
규격: 31.5x60cm
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깁니다. 쇠귀
두인자는 '함께'이다.
추정가: 3,000,000 ~ 12,000,000
현재가: 3,700,000원
응찰수: 28
¤ 작품설명
愚公移山(우공이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 작가프로필
호는 위경(葦經)·소당(紹堂)·우이(牛耳)·쇠귀
경남 밀양 출생
1963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 강사로 있다가 1968년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단 사건인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20년 20일 동안 수감 생활을 하다가 1988년에 전향서를 쓰고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하였다. 수감 중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을 후에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았는데, 이것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출소 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를 역임하였고 2006년말에 정년퇴임하였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신영복 함께 읽기’라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나눔과 소통을 하였다.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았고 피부암의 악화로 인하여 2016년 1월 15일 자택에서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글씨 이쁘네요...^^
산 두개를 좌측에 배치하여 글귀의 뜻을 시각화했네요.
멋진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