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도회를 처음 참여해 보았습니다. 은혜한인교회 온라인플러스 기도회에 함께 했습니다. 줌으로 설교를 한 적은 있지만, 기도회를 인도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부담이 컸습니다. 온라인 모임인데 이렇게까지 부담이 클 수 있나 싶었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큰 은혜가 예비 되었음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더 기도했습니다.
당일 기도회 2시간 전부터 아내와 함께 간절히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접속하니, 이미 기도가 한창이었습니다. 기도회 시작 전부터 간절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고 계셨습니다. 온라인플러스 담당이신 장영식 목사님은 그야말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기도를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고,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 중에 편찮으신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감동이 일었습니다. 편찮으신 분들은 아픈 곳에 손을 대고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몇 시간 뒤 장영식 목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흥분된 목소리로 기도회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나누셨습니다. 편찮으신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이 고쳐주셨습니다. 아파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여 직장도 못 나가셨는데, 회복이 되어 다시 일을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계속하여 목사님은 기도회에서 일어난 놀라운 역사들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듣던 저와 아내가 할렐루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온라인이라는 한계를 넘어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세계 각지에 흩어진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는 동일한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죽을 각오로 기도하며 준비해주신 장영식 목사님과 성도님들 덕분입니다. 더불어 다음달 설교자로서 미리 기도회에 참여해주신 조태성 목사님의 기도 덕분입니다. 몸은 이역만리 떨어져 있지만,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 모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귀한 기도회에 청해주신 Stephen Jang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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