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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6년 2월 23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 : 거창군 남상면 산단복합문화센터
참석 : 박시현, 신아름, 박효진, 김향, 이도경, 서무결, 정승창
내용 : 2026년 개인별 지원 계획 워크숍
하은 씨의 2026년
신아름 : 소개글에서 하은 씨는 부모님에게는 듬직한 아들, 주일학교 맏형, 학교에서는 3학년 졸업반 학생이라고 소개했는데 그게 직원이 그렇게 돕겠다는 다짐처럼 느껴졌다. 올해 이렇게 지원하면 좋겠다. 부모님과 얼굴 보며 살면 좋겠다. 만날 수 있는 날은 적어도 부모님과의 연락 소통이 잘 되니 감사하다. 직원 희망처럼 재활할 때 부모님이 아들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 신앙은 교회 행사할 때마다 요일이나 시간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게 도와 주어 고맙고, 올해도 그렇게 이어가길 바란다. 여호수아반도 잘 이어나가길 바란다. 재활은 여러 군데 알아보고 맞는 곳을 선택했으니, 하은 씨 운동 열심히 하고 오가는 길 힘들지 않기를 바란다.
김향 : 가족 관계에 있어서 하은 씨 명절마다 부모님 댁에 못 가서 안타깝다. 시간을 잘 협의해서 오가는 길 중에 한 번만이라도 직원이 도우면 좋겠다. 가족이 하은 씨를 생각하는 마음은 여느 가족 못지 않다 생각하니 이렇게 도우면 되지 않을까 싶다. 학생의 본분은 여전히 학교를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은 씨 많이 아프지 않고 학교 잘 다니기 바란다. 신앙은 지원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게 있는데, 한해 한해 변화 발전하는 걸 느끼면 일하는 재미가 생긴다. 할 일이 점점 늘어나고 계획이 늘어나고 덩달아 나의 일이 풍성해지고 재밌어지는데, 하은 씨 신앙이 그런 것 같다.
이도경 : 하은 씨 계획서 보며, 의논할 때 사용한 도구들이 인상 깊다. 다음 카페 게시판을 읽은 것과 부모님과 나눈 문자를 읽은 게 그렇다. 가족 과업 속 계획표를 보니, 매달 여러 일로 부모님과 소식할 수 있겠다 싶다. 학교 과업에서는 하은 씨 가족이 가장 소통이 잘 된다 하신 게 인상 깊었고 선생님 말씀처럼 전담 직원이 작은 일도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 연락하실 수 있게 도운 덕이지 않나 싶다. 작년 담임 선생님께 안내하고 설명드린 게, 올해 잘 인계되지 않을까 싶다. 하은 씨 신앙생활에서 행사 있을 때마다 목사님, 권사님이 권해 주시기로 하신 것이 좋다. 신앙 계획이 여느 성도와 다르지 않다. 재활은 알아보는 과정에서 하은 씨를 잘 아는 많은 사람과 의논한 게 인상 깊다. 부모님께서 한 번 들러 달라는 계획도 인상 깊다.
서무결 : 가족 상황 고려해서, 부모님도 하은 씨도 서로의 일을 가족의 일로 여기게 하려는 궁리가 인상 깊다. 어머니께서 올해 초, 생신 선물을 부담스러워 하셨다는 이야기에 공감한다. 아직 학생이라는 형편이 있지만,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니 생신에는 더 축하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런 형편과 마음이 상충하는 것 같다. 매사에 부모님 몫 다 하실 수 있게 돕는 게 좋다. 결석이나 조퇴하지 않게 미리 인계하고 설명하는 게 인상 깊다. 평범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결석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신앙생활은 작년에 뭔가를 많이 해서, 더 할 게 있을까 싶은데 올해 더 풍부해지고 평범해지는 것 같이 보인다. 계획표 보면 여러 행사가 눈에 띄는데 몰랐던 행사도 많아 교회를 다시 알게 된다. 주일 예배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있어서 좋은 교회에 다니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재활에서 관내에서는 운동을 이어가기 어려우니, 그런 여건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여러 사람이 상관하게 돕는 게 보기 좋았다. 앞으로 다니기로 한 '식스에프'가 대구라 다행이다. 부모님 댁과 가깝고 하은 씨 몸에도 무리 가지 않는 거리이니. 처음으로 남자 물리치료사와 운동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전용 수단이라 조심스럽지만, 활용할 수 있는 걸 활용하는 건 좋은 것 같고, 좋은 곳 찾아 다행이다. 김미숙 선생님과의 관계가 지속되니 반갑다.
정승창 : 부모님과의 관계를 원활히 돕는 것이 사회사업가에게 부담이 되는데, 사회사업가로서 하은 씨가 아들 역할 잘 할 수 있게 뜻을 가지고 돕는 게 보인다. 사회사업가의 몫을 다하고, 부모님 반응에 대해서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하며 이해하려는 노력이 계획에 보인다. 신앙생활에서는 성도로서 역할 다할 수 있게 연도별로, 점차적으로 힘을 싣고 노력하는 게 보인다. 재활은 하은 씨에게 적합한 곳을 찾으려는 노력이 보인다. 하은 씨 집과 부모님 댁 사이에 운동처를 구한 것을 보고, 부모님이 운동 동행하실 수 있게, 관계를 주선하고 도우려는 뜻이 재활에도 녹아있는 게 아닌가 싶다.
박시현 : 입주자 둘레 사람에게 소식하고 찾아 뵙고 명절 챙기는 건 우리 몫이고 부모님 반응은 우리의 몫이 아니다. 하은 씨 부모님 연락 소통이 잘 되시니 감사하다. 하은 씨와 부모님이 명절이나 때마다 지금보다 더 자주 만나며 살면 좋겠다. 하은 씨가 이제 어리지는 않지만, 아직 부모님 만나 어리광도 피우고 자주 더 만나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 신앙생활은 여호수아반에 들어가면서 점점 신앙이 깊어짐을 느낀다. 지난 평가회에서 말했던, 모든 교회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와야겠다 생각하게 된 계기가, 지역사회가 하은 씨를 대하는 생각과 오해 그리고 모름에서 나오는 생각과 배려인 줄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사회사업가로서 이렇게, 이런 방법으로 바뀔 수 있게 도와야겠다 생각한 것이 의미 있다. 재활은 일지로 마리아, 식스에프 다녀온 이야기를 봤다. 요즘 월평빌라 선생님들의 생각이 바뀐 듯하다. 재활 의료적인 부분도 있고 취미의 영역에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위해 대구까지 간다는 게 예전과는 다르다. 예전에는 치과만 해도 대구에 갈 생각을 못 했다. 취미의 반경이 넓어지고 있다. 하은 씨 올해 고3 잘 보내기를 바란다. 작년에는 아픈 날이 거의 없었는데, 학교에 직접 찾아가 시연한 것이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작년처럼 잘 이어가 주면 좋겠다.
문은영 아주머니의 2026년
박효진 : 학교 다니는 입주자만큼 어머니가 딸 일에 관여하는 일이 많다. 그런 게 깊은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이유인 것 같다. 어머니를 통해 자연스레 형제, 조카, 친척과의 관계가 깊어짐을 느낀다. 가족부터 신앙 취미 계획 과정이 여러 차례 이루어진다. 과업 간에 나누는 이야기도 서로가 긴밀히 이어져 있다. 모든 계획이 문은영 아주머니 삶으로 보인다. 취미 계획들이 다 안정적으로 보인다. 시작한 지 몇 년 되시지 않은 것 같은데, 관계의 안정함이 손지영 씨 취미생활을 보는 듯하다. 그때그때 횟수를 채우고 날아가는 취미 계획이 있는데, 문은영 아주머니의 취미 과업 계획은 단순히 수업 횟수를 위한 계획이 아닌 문은영 아주머니 삶을 함께 나누는 느낌을 받는다. 계획하는 자리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우도 많은데, 문은영 아주머니의 계획 의논 자리는 다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꾸준히 삶을 나눈 덕이라 생각한다. 신앙에서 문은영 아주머니는 이제 그냥 성도가 아닌, 목공을 잘하고 바느질 공예를 잘하는 성도로 여겨진다. 삶을 나누며 함께 살다 보면 이런 역할의 발전도 생기는구나 생각했다.
신아름 : 기록에 있는 사진 활용해서 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 작년에도 잘 사셨고 올해도 계획한 대로 잘 사시면 좋겠다. 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
이도경 : 계획하는 과정이 평범해 보인다. 목사님이 먼저 부탁해 주시는 게 좋다. 계획 나눈 것들 보니 올해 참 바쁘시겠다 생각한다.
서무결 : 어머니와의 관계가 참 평범하다고 느껴진다. 가까이 사는 부모님과 더불어 사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 생각한다. 가족 과업을 돕는 김향 선생님의 지원이 참 모범적이라 생각한다. 보고 배워야겠다.
정승창 : 취미 활동 도우며 사람 간의 관계를 이렇게 잇고 도울 수 있구나 배운다. 개인 파일 기록을 계획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 보고 배웠다.
박시현 : 따로 피드백할 게 없을 정도로 의논하는 방법과 그것을 정리한 글이 참 좋다. 계획서를 읽기 전에 사회사업 일지로 의논한 과정들을 읽었다. 피드백에 전국에 있는 사회사업가에 보여주고 싶다고 적었다. 월평빌라 계획 준비 워크숍을 하게 된다면 김향 선생님 기록과 계획서를 소개하면 좋겠다. 가족 신앙 공방 규방 모두 사회사업적으로 탄탄하다. 문은영 씨 삶 전반을 평가하고 계획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삶 중 사회사업으로 도울만한 일을 계획하고 계획표로 만든다. 그리고 그 계획표를 기반으로 지원하고 기록해야 한다. 그걸 가장 잘하는 사람이 김향 선생님이다.
문은영 씨의 이미지가 변해간다.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제는 주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것이 사회사업가에게, 문은영 씨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백춘덕 아저씨의 2026년
박효진 : 백춘덕 아저씨의 계획하는 자리가 어느새 온 가족의 행사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함께 추억을 떠올리고 담소 나누니, 자연스레 계획이 세워지는 것 같다. 집안 어른으로 백춘덕 아저씨가 주도적으로 가족 계획을 이끌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연로하신 고모님을 챙기고 조카와 조카 자녀를 챙기는 백춘덕 아저씨 보며 집안의 든든한 중심이자 어른임을 느낀다.
변한 출근 방식이 백춘덕 아저씨의 지금 이 시기, 이 나이에 오히려 좋은 방향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올해 계획도 새롭게 생긴 시간과 여유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된 듯 보인다. 박경안 선생님과의 관계가 온유하게 깊어지니 감사하다.
신아름 : 고모님은 연세가 그렇게 많으신지 몰랐는데, 연세가 많으시니 계획처럼 자주 찾아뵈면 좋겠다. 조카분들 아저씨에게 잘해주시니 감사하다. 취미는 아저씨가 평생 밖에서 활동하던 분이라, 실내에서 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림 그리시는 것 보고 놀랍기도 하고 다행이라 생각했다. 직장은 취미 덕에 마음 한시름 놓을 수 있겠다. 아저씨가 규칙적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직장에도 한 번씩 갈 수 있으니, 아저씨 마음이 편하겠다. 아저씨의 신앙 의논으로 목사님이 교회 신앙을 다시 생각해 주시니 감사하고 덕분에 아저씨가 덕을 보시는 것 같다.
이도경 : 가족분들과 조카분들이 아저씨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다. 계획표에 아저씨가 챙길 가족 행사가 많구나 느꼈다. 직장도 출근하는 날이 줄긴 했지만, 그래서 아저씨가 조금 더 여유롭고 편한 마음을 갖게 되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취미 생활하며 즐겁게 사셨으며 좋겠고, 올해 화실 이야기가 기대된다.
서무결 : 아저씨가 취미 활동 덕에 지리에 금세 익숙해지신 게 반갑다. 출근 일정이 달라지며 아저씨가 자책하시지는 않을까 염려했는데, 박경아 선생님처럼 좋은 분, 좋은 화실 만나 삶의 활력을 얻으실 것 같다. 평생 일만 하셨는데 이번이 참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목사님이 교회를 백춘덕 아저씨와의 계획을 계기로 교회를 돌아보셔서 감사하고 목사님의 제 마당 제 삶터에서 궁리해 주셔서 고맙고 전도사님과의 성경 공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정승창 : 김향 선생님은 사람 보는 눈이 있구나 생각했다. 입주자와 둘레 사람 한 분 한 분을 유심히 보고 둘레 사람과 당사자가 어떻게 주도적으로 잘 살 수 있을까 잘 살피시는 것 같다. 적재적소에 묻고 주선하는 걸 눈여겨 봐야겠다.
박시현 : 백춘덕 아저씨도 말할 것 없이, 앞에 이야기했던 문은영 아주머니와 동일하다. 올해 변화라고 하면 숲속의사과, 향상묵화실 이 두 곳이 큰 변화인데. 향산묵화실로 비롯된 아저씨의 지경이 넓어졌다. 그게 굉장히 인상적이다. 월평빌라 이야기2 에 배종호 아저씨가 지리를 못 익히다 필요에 의해 가야할 곳이 생겼을 때 길을 찾으셨다. 그게 백춘덕 아저씨 이야기와 동일하다 생각한다. 숲속의 사과는 올해도 의논할 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향산묵화실이 주가 되지 않을까 싶다. 시간을 고려할 때도 가장 먼저 향산묵화실 시간을 고려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 직장 일은 아저씨와 김향 선생님께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저씨 연세도 있으신데 좋은 취미를 찾아서 좋다. 이렇게 갑자기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놀랍다. 가족은 아저씨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다. 조카분들도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을까 싶고 한편으로는 아저씨가 가족 행사를 이렇게 챙기시는구나 알게 된다. 주거 지원은 아저씨가 잘하는 게 있고, 못하는 게 있으신데, 김향 선생님께서 잘 도와주시니 감사하다.
김미옥 씨의 2026년
박효진 : 전반적으로 계획이 잘 됐다고 느꼈다. 가족 신앙 과업이 참 풍성해 보인다. 이모, 동생, 전도, 식사 봉사. 사회사업적으로 할 일이 많아 보여 김미옥 씨도 그렇겠지만, 이도경 선생님이 설렐 것 같다. 계획서만 봐도 든든할 것 같다. 이모, 동생 가족들, 예전 기록에서 봤던 것 같은데, 근래는 보지 못했다.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간다고 하니 고맙고 그 덕에 가족 과업이 풍성하겠다. 신앙은 목사님, 사모님과 의논한 내용이 좋다. 점심 식사 돕는 것, 가조 노래 교실 등. 이도경 선생님이 잘 묻고 의논한 덕에 가족이 권하는 취미가 종종 생기겠다. 김미옥 씨 기동력이 좋으니 이렇게 저렇게 추천받고 찾은 취미 처를 다니는 것만으로도 올 한 해 즐겁겠다.
신아름 : 대구 이모 소식 반갑다. 김미옥 씨 부모님도 김미옥 씨와 여행 가는 걸 좋아하시는데, 올해도 계획하니 좋다. 신앙 계획 의논할 때 할 수 있는 걸 묻고, 목사님 사모님이 할만한 일 많다고 쭉 이야기해 주시는 게 보기 좋다. 김미옥 씨가 일을 참 잘한다, 흥미 가지고 잘할 수 있는 일 찾으면 좋겠다. 취미는 찾는 재미가 있겠다. 김미옥 씨가 다양한 취미를 가져본 적이 없다. 어릴 적에 몇 곳 다니긴 했지만, 성인이 되어 찾은 적은 많지 않다. 성인이 되어 할 수 있는 것 찾으면 즐겁겠다.
김향 : 부모님은 직접 만나 의논하고, 고모는 전화나 문자로 의논한 것이 좋았다. 형평과 여건 고려해 의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의논되어 있어 보기 좋다. 계획서의 목사님, 사모님 성함을 보니 김미옥 씨가 매일 하는 이야기 속 이름이다. 교회 이야기를 할 때면 사모님으로 시작해 사모님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김미옥 씨 평소 말만 들어도 사모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된다. 따뜻한 분일 것 같다. 예배만 참석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김미옥 씨가 교회에서 예배 활동 외에 참여할 수 있는 걸 찾는 게 좋았다. 식사 봉사, 전도 활동 다 좋아 보인다. 사모님이 계시니 다 잘 이루어지겠다. 김미옥 씨가 일을 안 하고 있었는지 몰랐다. 취미도 계속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구직을 돕는데 ‘김미옥 씨는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바탕에 두니 김미옥 씨에게 잘 맞고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을 다시 다녀와 봐도 좋겠다. 구직에 도움을 받고 혹시 재취업할지도 모른다. 고모님 생각처럼 김미옥 씨가 활동적인 취미를 많이 가지면 좋겠다. 김미옥 씨 소개글 조금 다듬어 지면 좋겠다.
서무결 : 부모님이 든든하겠다. 김미옥 씨는 누군가를 도울 때 기쁨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부모님을 돕는다면 더 보람을 느끼시겠다. 대구 이모 소식은 처음 듣는데, 대구니까 정기 진료 갈 때 종종 이모네 식당에 다녀오면 좋겠다. 기리교회는 다른 성도들 보고 김미옥 씨께 성경책 구입을 제안한 게 좋았다. 이도경 선생님이 참 세심하게 지원하신다 생각했다. 김미옥 씨 전도 계획도 있던데, 모습이 벌써 상상된다. 취미 과업에서 많은 고민을 궁리하실 것 같은데, 고모님 말씀처럼 김미옥 씨 성향을 떠올려 봐도 동적인 취미가 잘 어울릴 것 같고 피아노는 조금 정적이라 김미옥 씨에게 맞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정승창 : 김미옥 씨를 볼 때마다 교회를 항상 기다리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반겨주고 지지해주고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 기쁘고 좋을 것 같다. 이번에 교회에서 역할이 생기면 더 많이 교회에 가고 싶어 하시지 않을까. 가족 관계에서 딸이 챙겨주는 여행이 부모님에게 의미 있겠다 싶다. 계획하신다니 잘 다녀오셨으면 한다. 김미옥 씨의 강점은 누군가 돕는 걸 좋아하고, 인사를 잘하고, 선입견이 없다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구직활동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시현 : 가조 댁에 다녀오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왕래하며 수시로 집에 다녀오는 모습이 동화 같다. 부모님 대단하시고 왕래하는 김미옥 씨 부럽다. 새롭게 알게 된 대구 이모 놓치지 않고 계획하고 계획표에 넣는 게 좋다. 생각하는 것과 계획표에 넣는 건 다르다. 생각은 했지만, 놓칠 수 있다. 관련해서 배종호 아저씨도 그렇고. 계획표에 날짜를 기입하는 게 좋다. 날짜가 분명한 것들이 있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 그 외 여행이나 구직은 달만 정해져 있는 등 날이 명확하지 않다. 명확하지 않은 날도 가상의 날짜로 잡아놓는 게 좋다. 구체적일수록 나중에 계획하고 실천하기 좋다. 신앙 계획에서 많은 분들이 꾸준히 빠지지 않고 이름이 나오는데, 작년 3월 이도경 선생님이 김미옥 씨를 지원하고부터 교회 성도들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많다. 교회 가고 부모님 댁에 가는 이야기가 선명해져서 좋다. 목사님이 말한 전도 활동 등이 기대된다. 구직이 고민된다면 워크숍을 하자. 사회사업가답게 돕는 과정, 방법을 몰라서 워크숍을 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 알더라도 동료들에게 듣는 의견에 유익이 있다. 똑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고민을 나누는 것도 좋다. 월평에서는 직장에 몇 회 나갔다 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구직을 하든, 취미 활동처를 찾든 당사자의 일로 사회사업답게 찾고 돕는 과정이 중요하다. 당사자는 당사자의 일로, 직원은 사회사업답게 돕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과 신앙이 탄탄하니 그곳에 마음을 두고, 사회사업가가 사회사업적 의미를 두고. 구직과 취미는 워크숍 등을 통해 좋은 과정을 밟는데 목표를 두면 좋겠다. 계획표에 구직과 취미를 찾는 날짜를 기입하면 좋겠다. 구체화 해놓으면 좋겠다.
배종호 아저씨의 2026년
박효진 : 과업을 빼는데 부담이 크다. 앤지오피스텔, 청라작업공간, 송암서각까지. 직장의 경우 일지가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일한 기간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의미로 있다고 생각했다. 계획서에 과업을 남겨둔다고 해서 억지로 채워 넣으려 일을 만들지 않으니 계획서에는 직장 과업을 남겨놔도 좋겠다. 신앙 과업에서 헌금을 계획으로 둔다는 게 인상 깊다.
신아름 : 배종호 아저씨 삶이 안정적이고, 직원의 지원 변화가 많지 않아 좋다고 생각했다. 교회와 서각 활동을 오래 하시니 감사하다. 아저씨와 서각 회원이 소통할 수 있게 돕는 게 좋고, 계획서에도 그게 잘 담겨 있어서 좋았다.
김향 : 소개글이 인상 깊다. 아저씨를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아저씨가 이렇게 좋은 사람이구나 느낄 것 같다. 비록 시설에 계시지만, 나이가 들었지만,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직장 일은 일주일에 한 번이니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것 같아 좋다. 적당한 수입과 사회 활동은 나이가 들수록 삶에 활력을 주지 않을까.
서무결 : 과업을 두느냐, 정리하느냐 고민이 될 것 같다. 그런 고민에 공감한다. 신앙 과업에서 아저씨께서 윤영부 목사님과 소란희 사모님과 공부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심방 계획에도 배종호 아저씨를 떠올려 주시니 감사하다. 송암서각 과업에서는 이미나 국장님께서 회원전과 전시회에 회원으로 당연히 참여하라는 말이 자연스럽고 감사하다. 출품 원서와 재료 사는 것도 도와주시기로 하셔서 아저씨가 든든하겠다 싶다. 지앤지오피스텔에 동행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드는데, 책임감을 갖고 도우려는 이도경 선생님 마음이 느껴진다.
정승창 : 계획 보면서, 신앙 취미 직장생활들이 잘 어울려져서 배종호 아저씨가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있다 느껴졌다. 이도경 선생님이 노력하고 계시니, 올해 이 계획대로 사시면 배종호 아저씨께서 자기 삶을 계속 주도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박시현 : 배종호 아저씨가 잘 살고 계시고, 배종호 아저씨를 잘 지원하고 계셔서 계획에 대해서는 말할 게 없다. 과업 정리의 경우, 가족 과업을 정리하는 건 공감하지만, 후임자를 위해 가족 과업을 기록하지 않게 된 이유와 설명을 남기면 좋겠다. 평가서에 넣지 않더라도 입주자 개인 파일에 넣는 등 후임자를 위한 마침표를 찍는 기록을 남기면 좋겠다. 직장은 계속되는 과업이다 보니 뺀다 하더라도 일지가 생길 수 있다. 기록을 중단하겠다 할만한 이유가 없으니, 일단 두고 소극적으로 쓴다. 그래도 그린빌딩 돕다 보면 나오지 않을까. 배종호 아저씨 과업들을 봤을 때, 신앙과 송암서각의 비율이 크니 직장 과업 일지가 나오지 않더라도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되겠다. 사회사업가가 필요하지 않아 과업을 없앤다 라는 말은 공감하지 않는다. 사회사업가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저씨 스스로 감당하고 실천하는 것이 많아 직원이 돕고 기록할 것이 없다거나, 기록할 여력이 부족해 그린빌딩을 소극적으로 기록하겠다 이 정도로 정리하면 좋겠다. 배종호 아저씨 댁에 정리 정돈에 한계가 있다. 올해는 환경에 대해 더욱 신경 쓸 예정이다. 배종호 아저씨 식사의 경우 어른이니, 식사나 청소 씻는 걸로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다. 간섭하고 가르치는 모양새로 보이기 쉽다. 그러니 조금 내려놓고 이와 관련해 동료들과 잘 나누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전담 직원의 고민을 모르는 동료들이 아저씨 지원에 있어 함부로 말할 수도 있다.
이민철 씨의 2026년
박효진 : 이민철 씨 둘레 사람과의 관계 잘 이어 나가니 고맙다. 변경된 직원이 일일이 인사 다니고 소개하는 게 좋다. 가족의 경우 형편을 살펴 전화나 문자로 연락한 게 좋았다. 이민철 씨에게 전담 직원 변경은 새로운 계획을 하는 용기를 갖는 계기가 된다. 그간 미루어 오던 것들, 두려워 시도하지 못한 것들 도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여러 관계에 있어서. 서무결 선생님은 첫해이니만큼 부담 갖지 않고 여유롭게 이민철 씨를 도우면 좋겠다.
신아름 : 서무결 선생님 1년 동안 알아가는 해라고 해서 좋다. 이민철 씨와 서무결 선생님이 의논한 내용 보니 이민철 씨 머릿속에는 이미 계획이 다 있는 것 같다. 양해민 씨 지원할 때랑은 느낌이 다르고 더욱 편안하게 보인다. 전임자가 하던 것 잘 이어 나가면 좋겠다. 주거 지원에 집안일 표를 만드는 건 어떨까. 매달 매주 계획 세우고 꾸준히 권하면 이민철 씨도 적응하고 서무결 선생님이 지원하기에도 편하지 않을까.
김향 : 계획에 있어 이민철 씨를 먼저 앞세우니 좋다. 이민철 씨가 제안할 때까지 때를 기다리는 게, 이민철 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상반기는 그렇게 서로 조율하며 보내고, 하반기에는 서무결 선생님이 뜻을 둔 과업을 하나 정도 이루어 성취감을 맛보는 게 좋지 않을까. 어떤 일이든 이민철 씨와 둘레 사람이 의논할 수 있게 도우면 좋겠다. 또 어떤 일은 때만 기다리지 않고 전담 직원의 뜻을 강력히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당사자도 그 뜻을 조금 받아들이지 않을까.
이도경 : 알아가는 해라는 말에 공감한다. 이민철 씨 계획이 뚜렷하다 느껴져서 좋았다. 진해, 제주, 경산에 이민철 씨가 만날 가족이 있다는 게 꾸준히 돕기 좋겠다. 진해 지역 축제나 게스트 하우스도 사람 관계 주선 좋은 구실이 되겠다. 이민철 씨 신앙은 교회 출석을 오랫동안 고민하고 계획하고 있는데, 때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같아서 기다리고 때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진우 김현중 집사님과 오래 관계를 이어 나가며, 자연스레 교회 일로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승창 : 지금까지의 변화나 속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교회 성도들과 교회 갈 수 있게, 때를 기다리는 태도가 사회사업가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민철 씨를 알아가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박시현 : 올해 첫해이니 이민철 씨 어떻게 사시나 잘 보길 바란다. 이민철 씨 지원은 재가복지 같이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복지관에서 이민철 씨의 사례관리자로 일한다면 나는 어떻게 일해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과 더해 시설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으니, 재가복지와의 차이가 어느 정도 있음을 알고 지원하길 바란다. 이민철 씨를 지켜보고 알아가는 시간이 분명 필요하다. 서무결 선생님과 이민철 씨가 잘 맞으시는 것 같아 다행이다. 양해민 씨는 과업이 분명한데, 이민철 씨는 가족도 신앙도 분명하지 않다. 그 외에는 대부분 알아서 하시니 사회사업가가 돕기 쉽지 않다. 이민철 씨를 돕는 첫해이니, 이민철 씨에게 기적 같은 일, 특별한 일이 일어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사시는 데로 그대로 사시게 잘 정리하고 주선하고 도우면 되지 않을까. 계획표대로 김현중 집사님과 식사, 숙모 연락, 제주도 형님과 연락 여행 등 꾸준히 관계를 주선하면 좋겠다. 꾸준히 연락하고 주선하는 건 우리의 몫이지만, 둘레 사람의 응답까지 우리의 몫은 아니다. 어디까지 직원의 몫이고 입주자의 삶인지 고민해야 한다.
양해민 씨의 2026년
박효진 : 사회사업가에게 올해가 주는 의미가 크겠다. 20살이 된 당사자 양해민 씨는 어떤 감정을 느낄지 모르겠지만, 가족 과업부터 20살이 된 양해민 씨가 어떻게 살면 좋을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서무결 선생님 고민이 보인다. 양해민 씨의 아들 동생 오빠 역할이 나이 듦에 따라 변하지 않을까. 가족도 교회도 잘 이어 나가면 좋겠다.
신아름 : 아직 어린 학생이니,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주변 이웃들처럼 선물 인사 등 모든 걸 다 챙기지 않아도 된다. 아직 어리니 감사 인사만 잘해도 좋다. 교회에서도 아직 도움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 커가는 과도기라 생각한다. 아직 십 대이니 부담 갖지 않고, 역할이 급격히 바뀌지 않으면 좋겠다.
김향 :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작년과 다르게 급격히 변하는 건 없다. 아직 어리니, 형한테 밥 사달라고 하고, 부모님께 어리광 피우며 살아도 좋지 않을까. 작년에 이어오던 것들 빠트리지 않고 이어가는 것만 해도 의미가 깊다. 그것만으로도 한 해 잘 살 수 있다. 형과의 관계에 더 집중해도 좋지 않을까. 부모님과 형은 다르니, 형과의 여행을 고려해 봐도 좋겠다. 신앙생활에서는 공주선 집사님이 아주 오래전부터 양해민 씨 신앙생활을 돕는 분이니, 함께 의논하면 잘 도울 수 있겠다. 오후 예배 가능할까. 전담 직원이 매번 동행하기 어려우니,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아보면 좋겠다. 그런 걸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한 해 잘 보낼 수 있겠다. 미술학원 가서 얻는 유익이 큰데, 그걸 염두에 두고 의논드리니 어머니께서도 그렇게 답하신 게 아닐까. 경제적인 부분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출보다 얻는 유익이 크다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미숙 선생님과의 관계, 양해민 씨가 학원 다니며 얻는 즐거움 등 이런 걸 어머니께 잘 설명드리니 좋다. 둘레 사람 목록에 할아버지, 할머니 성함을 적는 게 좋겠다.
이도경 : 양해민 씨가 성인이 되고 변화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것 같다. 부모님이 매번 병원 동행 감당해 주시니 감사하다. 학교 가정통신문 등 부모님 몫 다 할 수 있게 돕겠다는 계획이 좋다. 학원도 계속 다닐 수 있어 감사하다.
정승창 : 부모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겠다. 내 아이가 시설에 산다면, 부모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생각하니 쉽지 않다. 시설에 맡겨둔 입장에서 부탁하기도 요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니 선생님 부모님 반응에 지치지 않고 계획대로 하면 좋겠다.
박시현 : 부모님과의 관계를 돕기 쉽지 않다. 사회사업가가 속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들이 갔는데 외출하시고, 생신 축하드리러 갔는데 선물 두고 가라 그러시니, 서운할 것 같다. 부모님의 사정을 알 수 없으니 더 쉽지 않다. 그래도 속상한 건 속상하다. 한편으로 우리가 뭘 잘못했나 생각할 수 있지만,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가 가진 심적 육체적으로 힘듦이나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답 없는 가족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연락하는 건 우리의 책무이자 일이고, 거기에 적극적으로 응하거나 응하지 않는 건 그 사람들의 몫이다. 사회사업가는 보내야 할 안내장, 연락 보내고, 안내하는 게 일이다. 답은 그분의 몫이다. 미술학원 아니면 지금 당장 다닐 곳이 없다. 관계를 갖는 중요한 곳인데, 이걸 놓는 건 당사자에게, 사회사업가에게 너무 큰 일이다. 그걸 어머니께 잘 이야기하고 설득해 주어 고맙다. 돈은 별개라 생각한다. 양해민 씨는 더 다녀야 한다 강건하게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가족들이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걸 중요하게 여길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양해민 씨 기록 보면 사회사업가의 시선이 특별한 에피소드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느낀다. 인생이 그럴 수 없다. 사회사업적 의미를 담아 기록할 게 꽤 있는데, 그런 걸 묻어두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기록하는 듯 보인다. 우리가 계획하는 것들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계획하는 것이다. 그 일을 당사자가 자기 일로 사람들과 이루어가고, 사회사업가는 사회사업가답게 잘 돕겠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머니 생신 축하’라고 세운 계획은 당사자가 어머니 생신을 아들로서 잘 챙기고 어머니와 함께하게 돕겠다고 계획한 것이다. 그러니 그 의미를 그대로 담아 ‘어머니 생신 축하’ 기록을 하면 된다. 다른 사람의 가족, 신앙, 취미 과업에서 일어나는 특별해 보이는 일을 따라갈 필요 없다. 양해민 씨는 양해민 씨다. 양해민 씨가 잘 이어 나가는 것들, 잘 이어 나갈 수 있게 계획한 것에 힘을 두고 돕고 기록하면 좋지 않을까.
이보성 씨의 2026년
박효진 :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니 관계가 깊어짐을 느낀다. 건강 관련 과업이 있어서 가족 과업에 들어맞을까 싶었는데, 아버지가 적극 관여하고 감당하시니 가족 과업에 잘 맞아 보인다. 아들 수술 일정이 부모님께는 올 여름 가장 중요한 가족 계획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보성 씨에게 취미 생활은 필수인 듯하다.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특히 이보성 씨는 무료하거나 고정된 환경에 취약하니,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외출과 취미는 필수인 듯 보인다. 어머니가 추천해 주신 풍물패, 어렸을 적 이야기 나눠주시니 계획하기 즐거웠겠다. 취미와 여가 과업이 혼재되어 있다. 정기적 취미와 취미 처 찾기 활동이 혼재되어 있으니 분리하는 게 과업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기록하는 데 좋겠다.
신아름 : 아들 일로 아버지 어머니가 의논하셨다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보성 씨 취미 활동에 전담 직원의 수고가 보인다. 소리샵드럼학원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 누군가 함께 하는데 즐거움을 느낀다니, 함께할 수 있게 도운 게 잘했다고 생각한다. 자치회 임원 찾아뵙고 의논한 게 처음인 듯하다. 총무이니 당연히 대표님 만나 한 해 계획 의논하는 게 맞아 보인다. 대표님도 뿌듯하셨을 것 같다. 신앙 잘 진행되길 바란다.
김향 : 여러 과업이 있는데, 어떤 과업만 특정 짓지 않고 모든 과업을 부모님과 의논한 게 참 좋았다. 이렇게 의논하지 않으면 부모님이 이보성 씨가 어떻게 사는지 잘 모르실 것 같다. 이번에 교회 이야기를 나눈 것처럼. 그 덕에 이보성 씨 교회 다닌 이야기나, 신앙생활 이어 나가길 바란다는 어머니 마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버지가 병원 동행하는 게 쉽지 않은데, 감당하신다니 놀랍다. 어머니 미용실에서 이발한다는 게 매번 만날 구실이 되기도 하고 점점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 구실이 어머니가 미용사이니, 평범한 모습이라 보기 좋다.
이도경 : 아버지께서 병원 진료 감당해 주시니 감사하다. 서울까지 오가는 게 쉽지 않은데, 매번 아들이랑 오가시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머니 댁에 매달 가는 게 이보성 씨에게 의미 있고 좋은 일이겠다 생각했다. 취미 처 찾기에 그동안 다닌 곳 들러서 의논한 게 좋았고 어머니가 취미 추천해 주신 게 좋았다. 신앙도 이보성 씨가 유튜브로 설교 영상을 보던 게 기억난다. 주일에 다른 여러 입주자처럼 교회 오가게 되면 이보성 씨에게도 유익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무결 : 가족 과업에서도 그렇지만, 건강을 염두에 두신 게 느껴진다. 아버지께서 아들 건강 염려가 적지 않고 아버지 몫을 다 하시려는 게 보인다. 가족과 함께할 만한 일도 떠올려보면 정승창 선생님이 즐겁게 일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건강도 중요하지만, 가족 과업이라는데 집중하자면 더 즐거운 방향이 있을 것 같다. 어머니의 풍물패 추천이 의외이면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어머니 덕에 몰랐던 부분을 잘 알 수 있어 좋다. 활동처를 찾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둘레 사람에게 묻고 의논하는 게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보성 씨가 동호회 활동 경험이 있으니, 추천받고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급하지 않게 천천히 찾다 보면 좋은 활동처를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시현 : 성실이 일을 이룬다. 정승창 선생님께서 이보성 씨 지원하는데 그때그때 성실히 해야 할 일 이루어 내니 감사하다. 자폐증 공부를 하다 보면, 강박적으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 있는데, 그걸 중요하게 생각해 줘서 고맙다. 여러 사정으로 이보성 씨가 함께하는 사람이 적어지고 외부 활동이 적어지니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그래서 전담 직원이 감당해야 할 몫이 커지는데, 그런 것들 잘 감당해 주어 고맙다. 부모님과 자주 만나면 좋지만, 직원이 감당해야 할 몫이 커진다. 힘이 드는데 감당해 주시니 감사하다. 의미를 두고 지원하시니 감사하다. 입주자자치회 총무 일 시작하며, 대표님과 의논하신 것 보고 깜짝 놀랐다. 이보성 씨 할 수 있는 만큼 할 수 있게 돕는 게 참 귀하다고 생각한다.
계획서에서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우선 둘레 사람 목록. 현재를 중심으로 적되 과거에 관계했던 사람도 그대로 놔둔다. 그게 한 사람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관계가 없어 빠져야 하는 사람이라 빠진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전전임자 계획까지 살펴 둘레 사람 목록 수정하길 바란다.
취미와 여가를 구분해야 한다. 취미는 정기적으로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이고 여가는 생각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여러 논문에서는 여가라는 말을 주로 쓴다. 하지만 월평빌라에서는 여가로 합쳐 기록하면 우리에게 쓰이기 어려워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다.
취미 과업으로 이미 기록되던 것들이 있다. 취미 여가로 합쳐 기록하면 그런 과업이 연속성을 잃는다. 과업과 활동의 연속성을 한 번에 보기 위해. 찾아보기 쉽게 구분해서 써야 한다. 소리샵드럼학원 기록이 적더라도 취미(소리샵드럼학원)로 따로 빼고, 마라톤동호회의 경우 마침표를 찍는 기록을 넣거나, 여지를 두고 놔두기를 바란다. 계획서에 넣지 않더라도 추후 기록할 거리가 생기면 개인 파일에는 마라톤 과업에 정리해서 첨부한다.
이보성 씨에게는 여가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사회사업적이지 않더라도 전담 직원에게 의미 있다 생각하는 여가를 기록해 놓아야 한다. 대신 평가서에는 빼도 된다. 체계가 잡히면 정리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상반기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