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4.08.02.
제목 : 바쁘기 때문에 더
읽을 말씀 : 베드로전서 4:7-10
벧전 4:9,10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독일 훔볼트 대학교 (Humboldt-Universit zu Berlin)의 선교학 교수이자 아프리카 선교사인 하인리히 왈츠(Heinrich Waltz)가 강의를 하러 미국의 한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며칠간 이루어진 저녁 집회마다 교역자가 아닌 성도 한 분이 계속해서 찾아와 극진히 대접을 하자 왈츠 교수가 교회의 담임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저분은 교역자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매일 교회에 와서 섬기실 수가 있나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집에만 계시는 분인가요?”
『천만에요. 직장도 있고 가정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역 사교모임에서도 아주 중요한 일을 맡고 계십니다.』
이 말을 듣고 놀란 왈츠 교수가 그 성도를 찾아가 바쁜 와중에도 매일 교회에 와서 섬길 수 있는 비결을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 가정, 사회, 교회 모든 영역에서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은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남는 시간에 우리를 구원하러 오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예수님이 최우선 순위로 삼으신 가장 중차대한 일이었습니다.
가장 귀한 것을 주신 주님을 우리의 자투리 시간에 섬기고 생색을 내지 마십시오.
마땅히 시간과 마음을 내어 온전히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아름다운 섬김으로 주님을 높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