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석음식] 잡채 - 딸에게# / 잡채만드는법, 볶지않고 냄비로 만드는 잡채

[노란장미]

명절중 먹거리가 가장 풍성한 추석

모든 햇게 많이 나는 철이라

햇거로 조상님께 감사드리는 추석

이제 슬슬 무얼할까? 장도보고 준비를 하게 되지요~

오늘 오일장 날이라 저도 슬슬 나가볼려구요~

구경가는 거지요~

추석음식~우리집은 차례도 안지내서

식구들 먹을 것만 준비하면 된답니다.

예전엔 친정, 시댁에서 추석음식 얻어다 먹어서

준비도 안했었는데...

이제는 식구들 먹고프다는 것만 조금씩 준비합니다.

조금 쉽게 ~간단하게~!

볶지않고 냄비에 휘리릭 만드는 잡채부터~

잡채

 

냅비로 쉽게 만드는 잡채

 

추석음식 잡채

잡채 만드는법

당면 250g -간장1, 참기름1

시금치한단,양파200g, 당근50g, 계란지단

쇠고기150g - 불고기양념 간장1, 파,마늘, 설탕,후추,참기름,통깨

양념 - 간장2T, 설탕1.5T, 소금1t,후추,참기름

 

쇠고기는 불고기감으로 불고기양념을 슴슴하게 해요~

불고기양념해둔 고기 사용해도 좋아요~

 

시금치는 꼭지를 자르고 여러번 씻어요

 

계란은 한개 풀어 청주한방울 넣고

지단을 부쳐서 채썬다

양파, 당근은 채썰어 준비~

 

당면 깔끔하게 불리는 방법

당면을 포장채로 큰 그릇에 담아 물을 부어 담구어두면

시간이 지나면 당면이 흐물흐물해진답니다.

2~3시간은 불려야해요~찬물에~

충분히 불려진 당면을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요~

오늘은 미리 참기름, 간장을 조금 넣고 미리 버무려 사용했어요~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냄비로 잡채 쉽게 만드는법

3중바닥이상 두꺼운 냄비에 양파를 깔고~

양념한 쇠고기 훌훌 털어 올리고~

양념한 당면 담고

당근 올리고

물 3/4컵 부어주고

시금치 올리고

뚜껑덮고 김나기 시작하면 불줄여 3분후에 꺼요~

오늘은 당면에 양념을 미리해서

그양념했던 그릇에 물을 부어 넣었네요~

 

뚜껑열고 휘리릭 젓가락으로 섞어줘요~

양념~ 간장,참기름을 넉넉히 붓고 섞어주고

통깨 넉넉히 뿌리고 계란지단 얹으면 끝~

쉽지요 쉬어~

엄청 뜨거우니 젓가락은 튀김용으로 기다란 걸로~

고기도 흩어주고 섞다보면

흥건했던 물이 다 없어진답니다.

제가 한 간은 조금 심심하고

달지도 않아요~

간은 본인 취향대로 더하세요~

 

접시에 당면담고

고명 골고루 얹어요~

 

고명은 아주 넉넉히 넣는게 맛나요~

기름에 볶지않아서 느끼하지않아서 굿~

 

우리집은 1인분씩 담아주면

밥은 거의 안먹고 잡채만 먹는답니다.
 

어릴적엔 잔치,명절에만 먹었던 잡채

번거럽다는~ 손이 많이 가서였다지요~

재로 각각 볶아서 간하고

 다라이에  흩어져담고

당면도 삶아서 팬에 기름 넣고 노릇노릇 볶아 넣고

부채질하며 조금 식혀서

간장, 소금 참기름 넣고 섞으며

한줌씩 간보고

너도 보고 나도 보고~

'뭘 더넣어? 간장? 설탕?'

 '놔두면 싱거워져~ 좀 세게 간해'

여러명의 검증 받고 완성 되었던 잡채

 

그렇게 애써서 만든 잡채

그 무엇보다도 잘 쉬어

얼른 냉장고에 넣어야하고~

한봉다리씩 싸주고

남은 것 찬밥 넣고 볶아서 잡채밥으로~

다시볶을 땐~ 기름을 조금 넣어야 좋답니다.

 

이제는 손많이 가는 잡채가 아니라

재료만 준비되면 누구나 휘리릭 만드는

저수분으로 냄비에 잡채만들어보세요~

재료만 준비해놓으면
먹을 만큼만 휘리릭 만들 수 있어서 굿~

추석음식 잡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