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012년도에 목포 노적봉에 들린적이 있었는데
그 때 봤던 풍경이 아른아른 거려서
6월 중순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순천과 통영은 다녀와 본 적이 없어서
겸사겸사 같이 다녀왔어요.
목포역에서 15분정도 걸으면
노적봉이 나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 곳을 이용해
심리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유달산이 위치해 있는데
올라가서 만나는 전망이 굳입니다
아랫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바위가
노적봉입니다





인근에 목포 근대역사관 건물이 있어
같이 다녀왔어요. 과거 구한말떄 지어져
일본 영사관으로 쓰여졌다고 합니다.
주변에 근대역사관 2관, 목포진 등
다른 볼거리들도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천연기념물인 갓바위를 보러갔습니다.
삿갓을 쓴것 같아서 갓바위라고 합니다.


다른 쪽에서는 로마 투구 쓴 사람얼굴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아요ㅋㅋ

갓바위 인근에는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자연사, 도자기 등등
평화광장 인근까지 구경하고
냉면 한그릇 흡입 후에
시외버스를 이용해 순천으로 넘어갔습니다.
순천에서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송광사 or 선암사 → 낙안읍성
→ 순천만 국가정원 → 순천만 습지
요일별로 송광사, 선암사 코스로 나뉘는데
선택해서 가시면 됩니당
약 8시간 반정도 사이에
4군데 관광 + 점심식사까지 해야돼서
여유롭게 보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가이드님이 동행해서
여기저기 설명해주십니다.
다음으로 낙안읍성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이 객사랑 관아 같은곳에서
읍성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30분 정도 자유시간 주어졌습니다.

가이드님 추천대로 성곽위를 걸었는데
대나무 있는쪽으로 가니 읍성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버스에 타서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는 1시간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걸어서 구경했는데 1/4정도 구경한거 같아요.
제대로 보려면 반나절은 잡아야 될거 같아요




이제 마지막인 순천만 습지입니다.
원래는 여기서 순천역까지 다시 돌아가는
코스인데, 개인적으로 해넘이 보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시내로 가도
상관 없다고 하여 해넘이를 보기로 했습니다.
(오후 5시쯤 도착해서 노을때까지 시간이
좀 붕뜨기는 했습니다)


풍경은 좋으나 그늘이 없어서 좀 힘듭니다.
흘러흘러 용산전망대까지 갔습니다.
전현무 크~~~~짤이 필요한 곳입니다.
가을쯤에는 S자 물결치는 부분쪽으로
해가 넘어가 물결까지 붉어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습지에서 나오는 길에 모기들한테 습격을
받았습니다. 다리에 5방 정도 물린것 같아요.
다음 날, 순천터미널에서 통영으로 이동했습니다.
통영터미널 도착 후,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약 400m까지 올라갑니다.
땅위로 가서 그런지 부산 송도케이블카보다는
덜 무서웠습니다.
여기도 크~~~~짤이 필요합니다.
시계가 좋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케이블카 건너편에 루지가 있어 타봤는데
개인적은 평은 엉덩이 아프다..ㅋㅋㅋ
S자로 계속 내려오다보니 저는 좀 어지럽더라구요.
숙소에 짐을 풀고 시락국 먹은 후에
동피랑 마을 한바퀴 구경을 했습니다.





운이 좋게 멋진 노을과 예쁜 달도 만났습니다.


통영대교 야경도 한번 보고 월드컵 개막전을 보러 ㄱㄱㄱ


아침 일찍 소매물도 표 구매후
삼도수군통제영을 보러 갔습니다.
국보 세병관과 여기저기를 구경해 봅니다.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향합니다.
새우깡 주니 갈매기들이 저리 따라 다닙니다.
10마리 정도 따라다닌거 같아요.
이 날 강풍이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배가 막 꿀렁꿀렁 거립니다. 물도 튀고.
섬에 도착해서는 바람에 몸이 밀리고
그랬습니다.
1시간 반정도 걸려 소매물도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크으~~~~짤이 필요합니다.
최소 3 따봉이상. 배에서 섬보며 한번
등대섬을 보며 한번, 등대섬에서 한번



항에서 산을 넘으면 등대섬이 보입니다.
계단을 내려내려 가다보면 몽돌길이 나옵니다.
평소에는 물에 잠겨 있다가 잠깐 나옵니다.
물 때에 따라 시간이 바뀌니 가실때 확인하고 가세요.


몽돌길을 건너 다시 계단을 올라 등대로 향합니다.


등대에서 본 주변입니다.
물 색깔이 정말 따봉

여기가 끄읕입니다.
등대섬까지 가는데 계단이 상당히 많습니다.
편도로 400개는 될거 같아요.
저는 왕복 2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배 사간에 쫓겨서 조금 급하게 다녔더니
막상 풍경 기억은 잘 안나요 ㅠㅜ
여유있게 3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배시간을
잡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플보니 4일동안 약 55키로 정도 걸었더라구요
집에 도착 후, 하루동안 반 실신했어요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식은 사진을 안찍었어서 어려울거 같아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