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SK전을 보는데 경기가 안 풀리니까
작전 타임 때 인상을 있는대로 다 쓰면서
본인의 좋지 않은 기분을 어필하는데
시간을 다 쓰더군요.
그리고 오늘은...
선수한테 욕을 했다구요?
이제 겨우 3경기 했습니다.
아직은 손발을 맞춰나가야 할 시기고
뭐 얼마나 참다가 폭발한 건지 모르겠는데
겨우 2경기 만에 얼굴로 욕을 하고
겨우 3경기 만에 육성으로 욕을 날린다구요?
아직 맞춰나갈 수 있는 기간 아닌가요?
이제 3경기 했는데 선수들이
지시를 안 따랐으면 뭐 얼마나 안 따랐다고
작전 타임에 카메라 들어오는 거
모를리가 없는 사람이
생방 중에 욕지거리를 날려요?
한 10경기 내내 그랬으면 이해라도 해보죠.
그리고 겨우 3경기 만에 폭발할 정도로
선수들이 그렇게 지독하게 말을 안들었다면
그건 감독의 능력 문제 아닙니까?
선수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는 전술을
강요해서 선수들의 불만이 높아져 있다거나
선수들을 다독이고 설득하는
소통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이러나 저러나 3경기만에
이런 문제가 터져나오는 건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에
문제가 있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감독이고 리더라면
기분이 태도가 되어선 안되죠.
시즌 전에는 강상재 선수와도 마찰이 있었죠?
물론 선수들의 잘못도 있겠지만
소통으로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 기분을 앞세우는 건
인성을 떠나
감독 능력이 부족한거라고 봅니다.
팬들 보는 앞에서 그런 건
프로 의식 부족이기도 하구요.
DB는 빨리 결단을 내려야지
이래 가지고는 선수단 분위기 개판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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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김주성 감독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풀코트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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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5 01:2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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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상범처럼 되가는 중인듯~ 알바노가 해준게 얼마인데 ~ 진짜 ~
해외 농구감독들보다 유독 우리나라 감독들이 이러는거같아요.. 안타까워요
크블의문제. 저녁시간에 가족과함께 TV로시청하는데 벌써 욕3번째봄. 이제 와이프가 폰으로 혼자 보랍니다.
전창진 밑에서 선수생활 하면서 전창진한테 배웠나??;
더럽게 꼴보기싫더라고요 욕하면 다 쎄보이는줄아는건지… 이제 디비경기 안볼라고요 김주성때문에라도
능력부족을 인정하지 못하는 거 같네요.
울 회사 임원들도 저런 뉘앙스죠.
그래도 팬들 보는데 인성이 참..
이제 집에서 농구볼 때에 문제있는 감독들의 작탐 시간은 묵음으로 해야 겠어요.
저야 제 방에서 혼자 그냥 농구 봐오긴 했는데 진짜 같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 욕이 자꾸 나오면 보기 꺼려지는건 분명한 사실일거 같습니다....
작탐이나 심판 항의 등으로의 욕설은 제발 그만.....
제일 젊은 감독이 저러면 안되죠 ㅜ
감독 역량이 부족한 거지요. 특히 리더십이 부족해요.